이번 태국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들른곳은 캐비지 앤 콘돔, 항상 저녁은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골라둔 덕에 항상 잘 먹었다. 입구에서 식당까지는 약 5분정도 걸어서 들어가야한다. 이곳이 숙박업도 겸해서 하기때문에 가는 길도 상당히 잘 꾸며두었다. 5분정도 걸어들어가니 레스토랑이 나타났고, 왜 이곳의 이름이 캐비지 앤 콘돔인지를 나타내주는 인테리어가 나타났다. 다소 민망할 뻔했던 이름과 이 장식들에는 레스토랑의 주인이 에이즈 퇴치 운동을 하면서 콘돔을 보급하고 있다는 설명이 함께 있었다. 레스토랑 초입을 지나 또 3분정도를 들어가니, 데크들을 지나 해안이 바로 보이는 우리의 예약석에 도착했다. 중간중간에 나무들을 피해서 데크를 만들어둔 점이 이채로웠다. 다만, 우리는 이번에도 예약석에서 식사를 할 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