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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빡빡한 일정덕분에 아침까지 푹 잠들수 있었다.

여행지에서의 늦잠은 체크아웃시간이 방해하니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새만금의 아침을 즐기러 출발했다.

 

차가 얼마 없어 신나게 달리는중에..

청명한 하늘과 푸른바다가 만나는 이곳에서 

멈춰서 잠시 감상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아름답다는 말만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정도의 바다..

 

오늘의 목적지인 변산반도 채석강으로 가기위해

어제 선유도쪽으로 꺾었던 곳을 지나서 한참을 달려가서..

마침내 부안쪽 방조제의 끝에 도착할 수 있었다.

 

채석강까지 가는 길을 변산반도의 해안길로 선택한 덕분에...

정말 이보다 더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가 있을수 있을지 싶은..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를 만끽할 수 있었다.

 

채석강은 앞쪽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적당히 차를 대고

상점들 사이로 지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었다.

 

켜켜히 쌓인 영겁의 세월이 만들어낸 흔적들이 

해안절벽을 따라서 드러나 있었다.

바로 옆의 격포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는 달리..

이곳의 바닥은 깎여나간 절벽의 파편과 같아서..

조심히 걷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었다.

 

수억년에 걸쳐 퇴적된 바위들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면서 만들어낸 수천만권의 책이 쌓인것 같은 배경을

저 책장속의 한페이지조차도 스치지 못할정도로 찰나를 살아가는

내가 감히 표현할 수가 있을까..

그 와중에 바위사이에서 자라나는 풀들로 배경을 장식하면서

자연속에서의 한컷을 건져낼 수 있었다.

 

청명한 하늘과 짙푸른 바다.. 누가 서해를 황해라 하였는가..

이곳은 자연이 그려내는 모든 채색을 볼수 있는 곳이었다.

 

채석강을 마무리하면서 군산-새만금 여행을 마무리했다.

해외여행을 못간 대체재로 간 국내여행이라고 하기엔..

이번 여행코스는 그 하나하나가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을 아름다운 곳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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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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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1. 03:14

2020.09.12 군산여행 - 새만금, 선유도 Travel/KOREA2021. 3. 2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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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관광을 했으니, 이번 군산여행의 주 목적인 새만금방조제 드라이브와

고군산군도의 보석 선유도를 가볼차례

 

좌우로 바다가 펼쳐진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따라서 비응항을 지나,

또 한참을 달리면 선유도와 변산반도로 가는 두갈래의 길이 나온다.

변산반도는 내일 가볼테니 오늘은 일단 선유도로..

 

운전중이라 사진 한장을 남기지 못한게 아쉬울정도로..

그리고 멀어서 자주 와보지 못하는게 아쉬울정도로 고군산반도는 진심 아름다웠다.

 

길이 잘 뚫려서인지 선유도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은 엄청나게 막혔다.

 

공영주차장이 있긴 했지만 차들이 빼곡한 관계로,

그리고 길은 사람과 차가 뒤섞여 엄청나게 복잡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온 김에 선유도 안쪽의 몽돌해수욕장을 보겠다고 

차로 들어갈수 있는 한 최대로 들어가봤다.

 

몽돌해수욕장으로 진입하는 길목은 교행이 가능한 곳이 일부뿐인 좁은도로..

이곳에서 운전을 해보니 그동안 좁다고 생각했던 곳들은 고속도로 같았다.

 

그리고 힘들여 들어온 보람이 있는 곳이었다.

다른 곳은 백사장으로 이뤄진 해변인데 이곳만은 몽돌해변이었고

해안가의 절벽과 서해안에서 보기드문 맑은 물빛...

만약 조금만 더 늦게 들어왔다면 일몰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다만, 사유지이다 보니 인근팬션 주차장을 이용할수밖에 없다는건 좀 아쉬운점..

 

원래 계획은 일몰을 여기서 보는거였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과 나가는 길 등을 고려해서 그냥 밝을 때 나가는게

더 현명한 판단인거같았다.

 

다시 새만금을 통해 나오는 길...

간척지이다보니 좌우로 평야가 펼쳐져 있고, 그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돌아오는 길목에 해가 지고있어,

일몰은 인근 휴게소에 차를 대고 즐겼다.

일몰을 보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고,

숙소에 돌아오니 이미 저녁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다.

숙소에 차를 두고 도보로 40분정도 걸리는 먹자골목 뒤쪽의 횟집으로..

 

[Life/Epicure] - 군산 바다회집(♠)

 

군산 바다회집(♠)

군산에서의 저녁은 바닷가에 왔으니 회로.. 사실 부두 근처의 그런 횟집을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 간만에 인슈와 술도 한잔 하고 올 수 있게, 차는 숙소에 두고 편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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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걸었던 것도 있고, 술도 한잔씩 곁들였으니,

마지막 목적지인 은파유원지는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은파유원지 중간까지는 택시로 이동..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이곳은 무척이나 멋진 곳이었지만, 

우리 부부의 여행은 항상 기본 만오천보이상은 걸어주다보니

피로와 추위때문에 다리 중간까지만 잠시 다녀와서

곧장 숙소로 피난을 갈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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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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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7. 02:22

210124 - 청계산 매봉(KS, BAC) Travel/PEAK2021. 3. 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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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을 올라가보겠다고 결심하고나서

처음 도전한 청계산...

 

여러가지 요인중 가장 큰 이유는 가깝고, 높이도 낮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고,

그동안 동네 산만 다녔으니 차로 나가서 등산을 해보고,

돌아오는 길의 피로도를 좀 체크해 보고 싶기도 했다.

 

간만에 날이 따뜻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장갑까지 꽁꽁 챙겨서 원터골쪽에서 출발.

공영주차장이 만차라서 조금 쫄긴 했지만, 그래도 안쪽으로 들어가니 차 댈만한 곳이 있기는 했다.

 

입구에서 김밥을 사가지고 지도가 있는 입구에서 경로를 설정.

매봉까지 가는길에 가장 힘든 코스인 깔딱고개를 최대한 피해가는,

원터골 쉼터를통해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최대한 피해서 갔어도 10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난코스인데다가

사람이 워낙 많아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1차 목적지 매바위

사실 여기까지 올라오면 매봉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코스다.

 

그리고 목적지 매봉..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지만, 그래도 봉우리 자체가 널찍한 편이라

그럭저럭 앉아있을만한 공간들은 있었다.

 

정상에서 김밥과 싸온 과일들로 요기를 하고,

다시 왔던길로 하산을 시작

 

매바위 아래쪽에서 찍은 컷...

요기가 요새 핫한 청계산 등산 인증 포토스팟이라지..

 

그래서 한컷 찍어봄

사실 여기보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진짜 허공에 서있는것 처럼 찍을 수 있는곳이 있는데,

거기는 좀 위험해 보여서 포기했다.

여기도 충분히 그림이 좋으니까.

 

요 바위 아래를 세바퀴 돌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던데...

소원하면 또 송인슈지...

 

내려오는 길도 계단이 많아서 무릎이 아파왔다.

전에 한라산 올라갔다 내려오다 다친부분을 잘 치료했어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병원을 오래 못다녀서인지 계단을 많이 내려오면 여전히 무리가 오는게,

아무래도 더 높은 산들을 다니려면 무릎보호대 정도는 차고 올라야 될것같다.

 

같은 코스로 올라갔다 내려오려 했는데,

중간에 길을 하나 살짝 잘못들어서 깔딱고개를 풀로 찍으면서 내려와버렸다.

다음 등산은 또 가까운 광교산이나 남한산정도로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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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x 2021.04.29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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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 01:52

PEAK를 시작하다. Travel/PEAK2021. 2. 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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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가을 불곡산을 시작으로 필받은김에 커플등산화까지 맞춰 신고나서,

이튿날 바로 영장산을 올라서 등산놀이를 시작했는데,

삶이 바쁘거나 날이 너무 좋지 않아 본가에서 스틱까지 챙겨와 놓고도 등산을 하질 못했다.

 

등산화를 폼으로 산게 아니라는걸 인증하기 위해,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 정상 인증하기..

 

찾아보니 한국의산하, 산림청, 블랙야크가 각각 100대 명산을 선정했고,

중복을 제외하면 130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한다.

그럼 다녀와봐야지 싶어서 산들을 각각 다녀온 기록을 좀 남겨보려고 한다.

죽기전엔 130개정도는 다 올라가보겠거니...

그리고 소소하게 다녀온 산들도 정상인증샷과 함께 적어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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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끝났고, 결산 하나가 끝나면 작게나마 여행을 가야 하니까..

이번 여행지는 군산으로 정했다.

맘 같아서는 며칠 정도 길게 쉬고 싶었지만, 군산과 연계해서 갈 만한 곳들은

대부분 어지간히 다녀온 곳들이다 보니,

이번에 휴가를 아껴서 연말에 가기로 했다.

 

담양 여행 출발할 때, 서해안고속도로가 주말에 얼마나 막히는지 익히 잘 알아버려서

이번에는 조금 피곤하더라도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형 인간인 인슈가 내가 약한 오전 시간대에 운전을 해주니,

우리는 여행 다니기에 참 잘 맞는 부부인 거 같다.

 

군산에서의 첫 코스는 여기저기서 추천하는 파라디소 페르두또

이건 이미 써놨으니 링크로 대체..

 

[Life/Epicure] - 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군산 은파유원지 호수 근처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군산 여행의 첫 코스이자 점심식사를 하러 들러보았다. 그전까지 군산 여행을 가면 이성당 아니면 짬뽕집이었고,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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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나만 만족스럽게 마치고 나서,

인슈가 찾아둔 인투더그레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더 하고,

(여기 인테리어가 인슈스타일인데, 내가 사진을 하나도 안 찍어놨다...)

경암동 철길마을로 향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그 앞에 이마트에 주차하면 편하다고 해서

일단 차를 댔는데, 여기도 나름대로 바다라서 였는지, 아니면 갑자기 내린 비 때문인지, 

생각한 것보다 바람이 차가웠고, 역시나 인슈는 추위에 떨었다.

이마트에 차를 댄 김에 이마트에서 인슈 입을 겉옷 하나를 사들고,

바로 앞의 큰길을 건너니 바로 경암동 철길마을이었다.

 

철길 하나를 사이로 상점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주 판매물품들은 추억의 과자와 장난감들...

애기들 데리고 오면 절대 쉽게 못 빠져나갈 곳일 것 같다.

옛날 추억 때문에 나도 뭔가 좀 사보려다가 추억을 깨는 가격 때문에 포기..

 

한쪽 끝에는 철길마을 벽화와 이젠 할 일이 없어진 차단기가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 반대쪽엔 군산역 형태의 관광안내소와 포토스폿들이 있었다.

딱히 신기하게 할 만한 건 없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 들러볼 만한 곳이었다.

 

적당히 호텔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은파유원지 바로 앞에 있는 우리 숙소

라마다 호텔에 체크인했다.

 

나름 상층 객실이라서 그런지 저 멀리 호수가 간당간당 보이기는 한다.

군산은 명성에 비해 묵을만한 호텔이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곳이 주변에 갈만한 곳이 많을 것 같아서 선택해 봤는데,

밤에 은파유원지를 둘러보고 오니 제대로 된 선택을 한 것 같았다.

 

군산까지 왔으니 근대화거리는 한번 봐야 할 것도 같고

그리고 빵순이 인슈에게 이성당 본점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도는 보여줘야 될 것 같아서,

근대화거리로 향했다.

 

문은 닫았지만 그래도 초원사진관은 한번 들렀고,

 

이제서야 8월의 크리스마스를 다시 보고 나니 저 티코가 남아있는 게 반갑다.

 

히로쓰가옥도 코로나 영향으로 폐쇄되어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국내여행도 겨우 다니고 있는데,

그나마 갈 수 있는 곳들도 없어서 아쉬울 따름...

 

이곳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사진 맛집이라는 해망굴로 갔다.

앞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었는데, 다행히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우리 맘대로 놀 수 있었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저 안에서 잘했으면 실루엣 사진을 남길 수 있었지 않았을까...

 

앞에서 뛰고 장난치고 맘대로 놀았어도 이게 제일 잘 나온 것 같아서..

 

군산 시내에서 볼만한 건 다 봤으니, 이제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달려서

이번 여행의 진짜 목표인 선유도로 갈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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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3. 02:04

2013.04.30 태국여행 - 방콕(마지막편) Travel/THAI2021. 1. 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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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와 시암파라곤 관람을 마치고 다음 일정 태국 왕궁관람.
날도 더운데다가 마지막날이니

의미가 없으리라 생각된 카오산로드 관람은 패스하고 바로 왕궁으로 향했다.

그러나 방콕의 미친교통상황은 갈수록 시간을 지체시켰다.


그리고 태국왕궁의 관람은 반드시 현지인 가이드만을 고용해야해서, 우

리말이 아주 유창했던 현지 가이드가 우릴 안내했다.(자국 산업보호만은 확실한것 같다)

 

전체적으로 그냥 금으로 칠해진 왕궁과 국왕전용 사원들..

소승불교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만을 위한 사원을 만들다니..

우리나라와 같이 구세제민의 사상이 기반이 된 대승불교의 관점에서는 이해가 쉽게 가지 않는 사상이었다.

 

사실 왕궁관람은 막내가 아픈상황에서 이뤄진거라

한시간 정도롤 돌아다니는데 그다지 기억에 남질 않았다.

다만 에메랄드사원에서 불상을 국왕이 직접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힌다는거 정도..

(열심히 설명해준 가이드에게는 참 미안하다)


다음코스는 도보로 이동해서 차오프라야강에서 유람선..
태국에서 냄새로 괴로웠던적은 없었는데 시장의 뒷골목은 정말 역할정도였다.

어디가나 재래시장 뒷골목은 최악인거같다.

 

대항해시대에서 발견해보기만한 차오프라야강..

나름 서울의 한강과 비슷한 개념으로 위아래로 강북과 강남을 나눈다고 한다.

더위도 역시 뚜껑이 있는 쾌속(?)선이 바람을 가르니 한결 나았다.

 

가이드가 메기라고 (정확한 발음 매끼)불렀던

차오프라야 캣피쉬들에게 빵을 던져주니 정말 개떼같이 몰려들었다.

특정 사원 앞에서 사람들이 주는 먹이만을 먹고 산다는 관광코스 물반,고기반..



차오프라야강 다음코스는 최대의 타이마사지 체인 헬스랜드에서의 마사지타임.

본래 헬스랜드 도착이 3시반이었어야 하는데 정신나간 교통체증으로 인해 5시 임박해서 도착...

일정은 점점 늦어지고있었지만 여튼 타이마사지는 정말 시원했다.ㅋㅋ



본래 6시엔 마지막 만찬장소 바이욕스카이뷔페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6시반이 넘어서 헬스랜드에서 출발..
거리상으로는 차가 안막힌다면 30분이내에 도착할거리였지만, 한시간 반정도가 걸려서 도착..

지금와서 생각하자면 현지에선 3보이상 택시는 기본에

평야지대다 보니 지하철도 운영할수 없는 상황이며,

우리나라처럼 전인구의 20%이상이 방콕인근에 거주하는 점에서 봤을때

차가 막히는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로터리와 일방통행을 고집하는 말도안되는 교통체제가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11시 5분 비행기를 타기위해서 적어도 방콕에서 8시 반에는 출발해야하는 상황인데...

8시 20분에 식사를 시작... 정말 짧은시간에 메뉴한번씩 훑어보고 대충 몇가지 마시고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깥 인증샷은 찍어줘야하니까...

저녁을 먹는둥마는둥했는데.. 내려가는 엘레베이터에서 또 상당한 시간이 지체됐고...

미친듯이 달려서 수완나폼공항에 도착(10시반)

타이항공의 티케팅 줄은 정말 끝도없이 늘어서있었지만,

여기서 가이드 오부장님의 관계자 탑승구로 밀고들어가기로 무사히 발권완료,

출국수속까지 무사히 완료했고, 4일간의 인생 첫 해외여행은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날 방콕에서 지체된것만 아니라면 파타야에서의 3일은 정말 천국과도 같았다.

좋은 가이드를 만났고, 신기한 경험도 많이 했고..

이제야 해외여행과 관련된 수속절차도 다 이해했으니, 조만간 또 나가볼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서울에 도착해서 태국에서 입고있던 짧은 옷들로 공항을 나와보니

14도의 온도는 차가웠고, 이걸 느끼고서야 비로소 돌아온게 실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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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3. 01:59

2013.04.30 태국여행 - 시암오션월드 Travel/THAI2021. 1. 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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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파타야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방콕으로.....

들어올때는 나름 긴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완나폼 공항에서 나오는 길까지는 금방 와버렸다..
그런데, 여기서 방콕으로 들어가는 길이 막히기 시작했다...

내일이 노동절이라 태국도 연휴라고 한다. 역시 노동절은 만국 공통의 휴일인가보다..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반정도를 더 소모하고 시암파라곤에 도착.. 지하의 오션월드를 보러갔다.
어딜 가든 아쿠아리움은 다 가보자는 주의다 보니..

 

사실 이런기념사진은 국내아쿠아리움이면 안찍었곘지만..
크랩테마로 전시가 있는 듯했다.

 

다른 어항보다 앵무조개 단독 어항이 간지였다..

어릴때부터 앵무조개는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대량으로 단독항을 꾸며놓다니..

 

상어터널은 어느 아쿠아리움을 가나 다 있는모양이다.

 

해파리는 역시 형광조명으로 봐야 제맛...

시간은 빠듯했지만 끝나고 해저2만리 비스무리한 5D애니도 한편 보고... (소리랑 진동, 냄새까지...)

정상적인 루트라면 카오산로드에서 현지식을 먹는 거였지만,

더위와 현지식에 한번 크게 덴 우리 가족은 시암파라곤 상층에서 시푸드로 메뉴를 변경했다

(여기서는 큰돈이겠지만, 우리에겐 그다지 비싸지 않았으니깐..)

 

여기 샐러드(?)같은 전채요리 얌운센, 게살볶음밥, 그리고 푸팟퐁커리까지..

아러이에서 먹어보고 잊을수 없었던 맛을 도심 한가운데에서 다시 느껴봤다..

(물론 멈 아러이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꼬맹이가 아파서 음식을 거의 먹질 못했다. 오늘 일정이 아주 빡빡한데 걱정이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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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1. 02:04

2013.04.29 태국여행 - 알카자쇼 Travel/THAI2020. 12. 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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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의 마지막 코스 알카자쇼..
사실 트랜스젠더쇼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고 가는길에

여기저기 붙어있는 미스 티파니 선발대회 표지판과

프랑스의 리도쇼, 미국의 라스베가스쇼와 함께 세계3대 쇼라는 이름에 기대가 컸다.

 

화려한 외관.. 트랜스젠더에 대한 이미지는 우리나라보다 좋은것 같았다.

실제로 불교국가다 보니 전생의 성별에 대한 역할을 다 하지 못하였을때

현생에서 그 업을 다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가 보다.



미리 예매한 덕에 자리는 맨 앞 세번째줄 가운데..
사진촬영이 안된다지만 그냥 다들 하고 있고

 

기본적인 캬바레쇼복장과 태국 전통쇼가 기본이고
그다음은 세계 각국(그와중에 태국 관광객이 많은국가들)의 컨셉으로 진행한다.

 

요건 중국버전에 장난치는거..

 

우리나라기준으로 트로트 같은데 베트남 버전..

 

요건 중국.. 몽환적인 세트에서 펼쳐짐..


참. 각국의 컨셉이 바뀔때마다 막이 내려지지 않거나

내려져도 정말 짧은 시간안에 다시 올라갔다.

뒤쪽의 세트는 거의 실시간으로 변경되었다.

 

한국은 방정맞은 부채춤과 현아의 오빤 딱 내스타일.

싸이보다는 김정은을 닮은 배우가 나오는데 역시 강남스타일의 위엄을 느낄수 있었다.

 

막을 기준으로 좌우로 돌아서며 연기하던..아수라백작(?)
암전으로 인해 처음에 두어번까지는 한명인지 알아보질 못했다.

 

역대 미스 알카자들이 모두 등장하는 피날레..

정말 이게 XY가 맞나 싶을정도로 살떨리게 이쁘다.

태국와서 본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이 형들>>>>>넘사벽>>이쁜여자....

(물론 이쁜여자가 별로 없었다)였으니까..

무대가 끝나면 밖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단가는 한번에 40바트...

다른곳에서의 팁과 비교하면 많이 비싼 수준이지만 여기 아니면 보기 힘든 공연이니까...

 

그래서 기념촬영.. 옆에서 보니 역시 골격은 남자의 골격이지만...

여튼. 여기서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하다. 특히나 현아역을 했던 배우가 잘나간다.

촬영 요구가 적은 배우들은 초반에 다들 들어간다.



파타야에서의 3일차 밤에 끝났다. 3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꿈과같이 지나가버렸다.

내일은 방콕으로 옮겨야 해서 또 일찍 일어나야한다.

아침에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게 달랑 둘째날 뿐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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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1. 01:56

2013.04.29 태국여행 - 아이스파, MK수끼 Travel/THAI2020. 12. 3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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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던 산호섬을 다녀와서..
숙소에서 바닷물에 절어있는 옷들을 갈아입고 힐링코스 아이스파로 이동..

 

약간의 스파시설과 샤워시설이 있었고 찜질방같은 옷을 주고 그걸 걸치고 노는건데

난 맞는 상의가 없어서 그냥 상의탈의.....

 

스파는 별로 안좋아해서 옆에서 과일과 코코넛 마시면서 잤다...

새벽에 일어난데다가 꼬란에서 너무 쎄게 놀았는지 잠이 쏟아졌었다.

그리고 한시간쯤 지나고 우리 가족들 마사지 차례..



2시간정도 마사지를 받는데 정말 온몸의 근육이 다 풀릴정도로 시원했다.

물론 마사지 받는동안도 푹 잤다. 그런데 자고 있다고 대충하지 않은것 같은게

한참 아프던 어깨와 뒷덜미도 다 풀려있었다.

두시간동안 너무 고생한 관리사들에게도 역시 20바트의 팁이면 너무나 고마워한다.


태국에서는 딱 800원이면 서비스가 극단적으로 돌변하는걸 볼수 있다.

뭐 대충 계산해보면 도시 근로자 평균소득 1만바트였는데

우리 가족이 2박3일간 사용한 현찰이 500불을 바꾼 13500바트였으니까

이 나라의 평균 월소득을 3일동안 써버린거였다..

그럼 20바트의 팁은 도시 근로자가 아닌 일용직들에겐 상당히 큰 돈인거다....



모든 가족이 만족한 가운데 아이스파에서 마사지를 마치고

이동한 곳은 어제밤에 갔었단 빅씨 안에있는 MK수끼.
태국여행전에 여러 블로그에서 인기있다는 평을 받아서 갔는데 우리나라 샤브샤브집같았다.

 

다른점이 있다면 우리나라 샤브샤브처럼 1인분단위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육수를 고르고 거기 들어갈 재료들을 개별구입하는거라는거...

 

역시나 태국어도 모르고 뭐가 맛있는지 모르니 가이드 아저씨가 잘 골라주심...
일단 돼지고기가 맛있음.

태국은 소가 우리나라같은 육우가 아니가 물소류를 키우기때문에 소고기는 질겨서 못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데, 닭과 마찬가지로 돼지도 거의 방목이라 고기가 기름기가 적고 맛있다.

다 먹고난후 계란과 밥을 넣고 볶았는데 뭔가 흰죽같은 색이었지만 나름 참신한 맛이 있었다.



MK수끼도 어제 멈알러이와 마찬가지로 현지인은 직원 외에는 보기가 힘들었다.

다만 다른점은 멈알러이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있어서 시끄러웠다면 여기는 한국어만 들렸다..ㅋ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빅씨 건물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오늘의 마지막이자 파타야의 마지막 코스 알카자쇼 관람을 하러 갈수 있었다.

다만 태국에서는 3보이상 택시...를 준수해야하기때문에 차를 탔는데..

거리상 30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일방통행과 교통체증때문에

빙 돌아서 20분정도 소요되고 알카자쇼건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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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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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1. 01:44

2013.04.29 태국여행 - 꼬란(산호섬) Travel/THAI2020. 12. 3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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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부터의 일정은 정말 빡빡했다.

둘째날 아침에 아이스크림을 즐기던 여유는 없어졌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호텔조식을 먹어주고...

첫날 저녁 현지식에 질려버린 우리 가족들은 둘째날 호텔조식은 만찬처럼 섭취해줬는데..

역시 어제 멈알러이의 타격인지 같은 요리들이 허술해 보였다...

(역시 사람은 간사한 존재..)

 

첫날 여행기에도 적어두었지만 파타야의 바닷물은 우리나라의 서해와 같은 색이다... 회색..
그나마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보려면 한시간 가량 제트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한단다.

불과 한달전에 사고나서 한국인들이 피를봤던 그 제트보드..

물론 어느동네나(특히 군대 같은곳) 사고가 난 직후에는 동일사고가 터지지 않는다.

엄청 긴장타고 있으니까 인간들은 역시 간사한존재...

 

이번 여행기에 사진은 없고 말만 주절주절 푸는건..

역시나 바다를 가는거라 사진을 많이 안찍었기때문..


우린 8시에 무난히 도착했는데 한시간이 넘도록 같이 제트보트를 타야할 인간들이 오지 않았다.

한시간쯤 지나니 신혼부부 한쌍이..

그리고도 이삼십분쯤 더 지나니 한무리의 젊은 여자들이 왔고

거기서 시간이 지체된 탓에 원래 코스대로 패러세일링을 한 이후에

꼬란에 들어가는게 밀려서 나오는길에 패러츄팅을 하기로 헀고..

이게 어마어마한 비극을 낳을 뻔했다.

(패키지건 개인투어건 시간약속 안지키는 것들은 아직도 사람취급을 하고싶지 않다)




꼬란 코스에서 우리가 예약한건 전원의 패러세일링,

그런데 중간에 씨워킹이 가능하다고 해서 1500밧을 주고 나혼자 참가했다...

(현지에서만 할수 있는건 비싸도 해봐야 된다가 내 신조.)
(돌아와서 찾아보니 선예약은 500밧이었다는게 대 함정)


사진촬영 이런거 다 제껴놓고 기구 끼고 물속으로..

그리고 아까 그 네명도 씨워킹으로 돌입.. 다섯명이 잠수부 손에 이끌려 바다속을 돌아다녔다.

중간에 산호들을 잘 세팅해둔 산호에서 말미잘 성게 등등을 만져보고..

(산호는 우리집에도 있지만...)

비닐봉지에 든 식빵을 끄집어 내면 담셀들이 수백마리가 달려와서 뜯어먹는다..
그리고 중간에 정말 새하얀 안티아스 한마리가 눈앞에 지나갔다.

가능하다면 집에서 보고 싶을정도로 크고 새하얀 안티아스였다.
(씨워킹중에 한명이 조류에 밀려서 떠내려가는걸 잡아줬는데..

나와서 보니.. 그냥 조류님 힘내시게 둘걸 그랬다는건 두번째 함정)

여튼 이 모든 과정을 거쳐서 나도 산호섬에 안착

 

보다시피 배경은 에메랄드빛 바다다..

그리고 가족들은

 

요렇게 파라솔 밑에서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대박인건.. 강원도 찰옥수수 파는 아저씨..

뭔가 요염한 오빠~~~~ 흐응~~에 옥수수를 떨이로 사줬다..

바다도 좀 갔다가.

 


현지식은 고기볶음과 탕국같은국. 그리고 닭튀김..
태국닭은 역시나 좀 질기지만 그래도 닭은 정말 맛있는 음식...

꼬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제트보드를 타고 패러세일링을 하러 갔다.
여기서 시간이 늦어진 바람에 바람과 조류가 심해져서

제트보드에서 패러츄팅 바지선으로 옮겨탈때 할머니가 빠질뻔한 사고로 십년감수했다.

우리 할머니 그와중에 손녀딸들이 사준 모자가 물에 빠진걸 슬퍼하셨는데

현지 아저씨가 낚시로 잡아다 줬다..
다들 십년감수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별일은 없었다

그리고 나서 패러세일링

 

타기전에 퐁당 안퐁당?을 물어본다. 그게 뭔가했는데 빠트려 주는지 마는지였다.ㅋㅋ

그래서 그냥 퐁당..
저게 진짜 재밌다. 하늘을 날아보는기분...


다른 가족들은 거의 안젖었지만 난 안젖은 부분이 없을정도로 해수욕을 하고

다음코스 아이스파로가기전 대충 옷좀 갈아입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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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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