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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앞이 토론토 시청이라 건물에서 나오자마자 시청이 보였다.


저 멀리 구시청도 보이고 그 뒤쪽으로 이튼센터가 있는데,

전에 왔을땐 주로 지하철을 이용했고 현지인을 따라다니기만 해서,

나름대로 시티투어로 다 가보긴 했지만 지도 한번 펴보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내가 인슈를 데리고 다녀야 해서,

약간 긴장이 되었다.


주요 랜드마크 답게 낮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고,

도보투어코스를 시청을 찍고 하버프론트로 로저스센터까지 갔다가,

차이나타운을 통해서 저녁식사시간까지 승수네와 합류하는 코스라,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걷는 코스였다.


호수 앞쪽 잔디밭에 털썩 앉아버리다니..

이렇게 행복한줄 알았으면 여행코스 조금 줄이고 쉬엄쉬엄 여행할걸 그랬다.


푸른 하늘과 그것보다 더 푸른 넘실대는 파도가 어우러지니까,

그 주변을 걷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호수에도 꽤 규모가 있는 유람선들이 다니고있었고,


한참을 걷다보니 CN타워가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하버프론트센터 앞쪽까지 상당한 시간을 걸어갔다.


본래 반환점이 될뻔했던 로저스센터.

전엔 와서 경기를 보고 갔는데,

이번엔 이래저래 시간이 맞지 않아 그냥 앞으로 지나가기만 했다.


로저스센터와 CN타워 앞에는 토론토시청 앞과 비슷하게

캐나다가 써있는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었다.

어지간하면 여기서도 사진하나 찍어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패스


로저스센터에서 시내로 나가는길목에,

누군가 분필로 엔드게임을 스포하고 있었다.

맨 길바닥에 저렇게 그림을 잘 그려놓다니...


본래 로저스센터에서 돌아가려다가 크게 3블록 정도를 더 갔는데,

이게 토론토의 짧은 지하철 역간거리를 생각하면,

지하철역으로 3정거장은 족히 되는 거리였지만,

아이스크림 매니아와 같이온 여행이니

검색해서 나온 Ihalo라는 아이스크림을 먹기위해서 추가로 걸어갔다.

여기 그래피티가 가득한 골목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 보고가는건 패스..


그래도 와이프의 인생아이스크림을 맛보여줄수 있었기에,

여기서 예정보다 더 걸어간 거리는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저녁약속을 위해 와싱으로 가려고,

차이나타운쪽을 가로질러서 갔다.

우버를 한번 타볼까 싶긴 했는데, 다리는 아프고 시간은 좀 여유가 있어서

그냥 동네구경을 하면서 슬슬 지나갔다.


전엔 와싱에서 랍스터위주로 먹었었는데,

이번엔 채식선호자와 임산부도 있어서

건강한(?) 음식 위주로 먹었다.


중국식 야채볶음인데 풀 치고 거슬리지 않아서 좋았다.


랍스터 전문점이니까 랍스터는 당연히 하나 시켜주고


볶음밥이 딱 내가 좋아하는 불면 날아가도록 잘 볶아져서 나왔다.


그리고 이건 가지로 만든 요리였는데,

가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소화도 시킬겸 토론토 대학교의 야경을 보러갔다.

하루종일 엄청나게 걸어놓고 또 걷다니..


전엔 이 학생회관 위쪽에 차가 한대 올라가 있었던거 같은데,

이번엔 마리오 버섯이 올라가있었다.

다음에 오면 뭐가 올라가있을지 참 기대가 되는 곳이다.


운동장에선 하키를 하고있었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종목인데, 심지어 여기선 남녀혼성으로 하고있었다.

기본적으로 아이스하키가 가장 인기있는 나라라 그런가보다.


밤이되니 시청 앞 토론토 조형물에 불이 켜졌다.

이게 한가지 색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하는 거였다.


오늘 시티투어로 돌아다닌 코스는 

저번 캐나다여행에서 승수를 따라서 다녀왔던 코스였는데,

사실 그땐 별다른 생각없이 따라만 다녀서 길도 몰랐는데,

지도를 보면서 따라가니 구획별로 계획하에 만들어진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그리고 한번 갔던데를 다시갔지만,

같이온 사람이 다르면 그곳은 충분히 새로운 곳처럼 느껴지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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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버모리에서 이틀을 보내고 토론토로 가는길에

아주 살짝 돌아가서 세인트 제이콥스 마켓을 들렀다 가기로 했다.


말로만 들었을때는 뭔가 벼룩시장 같은 느낌을 주는 작은 마켓인줄 알았는데,

이만한 건물이 2개가 더있었다.


정말 상상해오던 외국의 작은 시장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중구난방으로 들어서 있었다.


선물고르기가 좀 애매했었는데,

은둔하고 사는 수도사들이 직접 캔 메이플시럽을 가져다 판다고 해서,

여기에서 메이플시럽을 대량구매해 버렸다.

그리고 향신료 몇가지 기타 물건들도 살짝 사주고,


무거운 짐을 내놓고 밖에 나오니 야외에도 꽤나 넓은 시장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건물들까지..


여기서 파는 사과프리터가 맛있다고 해서 사먹어봤는데


일단 겁나 뜨거워서 조심해서 먹지 않으면 입천장이 다 벗겨진다

사과가 약간 시고, 튀김옷은 두꺼운데 그래도 겉면의 시나몬이랑 같이 먹으니,

시장도나스 느낌으로 먹을만 했다.


점심은 캐나다도 왔고하니 베트남요리로..

가게 이름이 퍼흥인데, 이게 뭔가 베트남에서 넘어온 브랜드인지..

베트남에서 유명한건 퍼박이랑 꽌흥이니까...

대충 섞어둔거 같기도 하고..


맛은 어떨지 살짝 걱정했었는데,

베트남에서 먹었던 거의 그맛이었다.

한국 쌀국수는 어지간히 현지화가 된 맛들인데,

여기서는 그냥 본토맛을 유지하나보다.


토론토에서의 2박은 시청 바로 앞에 있는 쉐라톤센터토론토를 예약해두었다.

먼저번에 왔을땐 승수네 집에서 자서 호텔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입지가 기가막힌 곳에 호텔이 있었다.

여기까지 승수가 데려다주고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고,


공항근처에서 1박을 할때를 제외하고는,

롯데뉴욕팰리스나 이 호텔에서는 따로 냉장고를 요청해야했다.

서양쪽에서는 호텔방에 냉장고가 필수품이 아닌가보다.


아이폰전용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는건 또 특이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호텔답게 

뷰는 빌딩숲 사이로 솟아있는 CN타워를 보는데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그 너머로 보이는 하늘빛이 배경을 다 채워주는 맑은하늘.

이틀간 체력을 충전해놨으니 토론토 시티투어를 한번 해보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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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버모리에서의 둘째날은 평소같지 않은 거한 조식으로 시작..

생각해보니 캐나다에 와서는 승수네 습성대로 아침부터 잘 먹고 다녔었다.


어제 남은 고기를 이용한 큐브스테이크에다 오믈렛까지 잘 먹고나서

오늘은 토버모리 여기저기를 돌아보려 출발..



하지만, 오늘은 날이 좋지 않아서 배가 안뜬다고 한다.

아침부터 좀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약간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배가 뜨지 않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보트투어로 꽃병섬 등등을 가보려고 했던 원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래서 아쉬우니 인근 빅텁만(구글지도에 만이라고 되어있음. 그냥 살짝 패인바다)에 가서

등대가 서있는 곳으로 갔다.


분명 말해두지만 이건 호수다.


그런데 저 너머에 등대가 있다.

내가 생각했던 큰 규모의 등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를 밝히기엔 충분해 보인다.


배 못타서 아쉽지만, 아쉬운게 있어야 다음에 또오지..

다음에 올때는 좀 두껍게 입고오자 ㅋㅋ


근 20년된놈도 한컷 등장시켜줘야지.

장가가더니 진짜 이거저거 잘하는 놈이 되어있는데..

수현씨가 고생을 많이 한게 느껴졌다.


여기서 보트투어를 하면 투명한 바닥으로 가라앉은 배도 볼수 있다고 하는데,

이 만 안쪽에 그 배가 있다고 해서 어떻게 볼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이 인근에 나무숲 사이로 있는 집들이 다 사유지로 되어있었다.

(부러운 인간들.. 이런데 집하나 있으면 좋겠다.)


오늘 투어를 할거였으면 저 배들중 하나를 타지 않았을까 싶은데,

비가 그리 많이 오지 않는데도 전부 정박중이었다.


그래서 숙소와 토버모리 사이의 브루스 페닌슐라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자연으로 유명한 나라의 국립공원이니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가 됐다.


조금씩 떨어지는 비를 뚫고 다리를 건너..


더 그로토에 도착했다.

이게 작은 동굴이라는 뜻이라는데,

판판이 쌓인 바위들과 옥색의 바닷물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물놀이하기도 좋아보이는데 

아직 날이 추워서 사람들은 두껍게 챙겨입고,

데리고온 개들은 수영을 시키고 있었다.

물에 들어갔다나온 개들이 떠는게 정말 개추워보였다.


그로토의 풍경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힐링이 되었다.

다만, 너무 추워서 오래있지 못하고 바로 나올수 밖에 없었다는거,

들어가는데 한 20분을 걸어가야하는데,

나올땐 추워서 걸음이 빨라져서 15분정도만에 나온것 같았다.

날이 좀 따뜻했더라면 저 물에 한번쯤 들어가봄직도 했는데,

손만 살짝 담갔다가 너무 차가워서 그냥 뺄수밖에 없었다.


날도 춥고 점심으로 피쉬앤 칩스가게로 갔다.


워낙 전날부터 맛있는걸 많이 먹어서인지,

여긴 그냥저냥 소소한 수준이었다.


원래 다녀오려던 곳을 가지 못하게 되니,

시간이 좀 남았고, 숙소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를 위해 아마로네를 준비하다니.

한국에 오면 좋은 와인을 하나 대접해서 갚아주지 ㅎㅎ


저녁메뉴는 토론토의 전통요리인 육전과 쪽갈비, 감바스까지.

좋은 와인을 곁들이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있을까.. 

남은 여정 이틀동안 또 엄청 빡빡한 일정이 있으니,

이때의 휴식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주 좋은기회가 되었다.


보트투어를 못한거 하나가 딱 아쉬웠는데,

승수네가 여기 사는 한 언젠가 또 갈일이 생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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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11 2019.11.21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경의 나라내요. 대한민국의 한강은 온갔 쓰레기며 악취로 몸살을 알코 있는데, 저 곳은 천에의 경관을 자랑할만 합니다.

토버모리는 토론토 북서쪽에 휴런호를 가르는 반도 끝쪽에 있다.

여행일정을 짤때 휴양지를 간다고 해서,

우리 여행스타일에 별로 안맞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이럴때 가보지 않으면 김연아가 사랑하는 휴양지를 언제 가보겠는가..


우리 숙소는 토버모리 들어가기 좀 전 가운데 별표가 있는곳인데,

이름이 딱히 있는건 아니고 그냥 주소로 56 실버 사이즈 포인트 로드라고 한다.

이쪽 숙소는 승수네가 현지에서 예약했으니까 이전의 퀘벡여행때처럼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내가 국내에서 한번 사용해보고 다신 사용하지 않는데,

이들은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었다.


꽤 넓은 정원을 가진 복층주택을 통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한국에 들어온 에어비앤비가 이상해진건지,

아니면 캐나다의 숙소들이 다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이곳의 숙소들은 다 맘에 들었다.


퀘벡이나 몬트리올의 숙소와는 다르게 취사시설이 완비되어 있는데다가,

사용할수 있는 도구들도 많았던 거실과 주방..

(물론 내가 사용한건 아니었다)


침실 3개중에 가장 작아서 사용하지 않은 작은방이고,


1층 침실은 임산부가 있으니 승수네 부부가 사용하고


뭔가 진짜 모여서 놀기 좋게 준비되어 있는 거실.

최소 3커플은 충분히 지낼수 있는 곳이라서,

우인이네도 같이 왔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싶었다.


2층에 작은 욕실이 딸려있던 침실.

방 크기만은 여기가 제일 커서 여기를 우리가 쓰기로 했다.


테라스로 나가면 오션뷰... 가 아니고 레이크뷰가 무척이나 훌륭했다.


멀리보이는 물빛이 검어서 뭔가 했는데,


그냥 바위 색이 검어서 그리고 물이 너무 맑아서 바위색이 고스란히 보여서

물빛도 검어보인거였다.

이날 날씨가 구름한점 없이 좋았지만,

위도가 높은 이 지역은 아직 꽤나 추워서 저 맑은물에 손을 담그기도 힘들었다.


호수가에서 본 우리 숙소..

여긴 옆건물도 꽤 먼데다가, 집 근처에 있는 숲이 경계였고,

나머지 공간이 다 사유지로 사용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주변에 다른 집들이 없어서 신나게 놀아도 폐를 끼치지 않을거고,

공간 자체가 프라이빗하게 보장되니 참 좋아보였다.


자꾸 바다라고 오타를 내고 수정하고 있는데,

추워서 얼어있는 와중에도 사진은 꼭 남겨주는 부부..

더 이상의 일정없이 숙소에서 쉬면서 저녁준비를 했다.


LPG를 이용하는 캠핑용 그릴이 집에 비치되어있다니.

영화나 미드에서만 봐오던 가든파티를 할 수 있다니..

그리고 저 장승수가 요리를 하다니..

서양물을 먹더니 사람이 좀 성장하긴 했나보다.


저녁엔 장작에 불을 붙여 캠프파이어까지..

두 커플의 동반여행은 다시생각해봐도 참 이래저래 재밌는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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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2. 02:48

2019.05.21 캐나다여행 - 블루마운틴 Travel/CANADA2019. 10. 22. 02:48

승수네 부부가 호텔로 픽업을 와서 부부동반 여행이 시작되었다.

난 아침을 잘 안먹었는데, 부지런한 인슈는 조식도 먹고왔더라.

최종목적지인 토버모리는 휴런호연안의 휴양지인데, 

지도상으로는 별로 안멀어보이는듯 하지만, 

이 나라 땅덩이가 이만저만 넓은게 아니다보니

토론토에서도 가는데 4시간은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간기착지는 

평원으로 가득한 이곳에있는 산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은 커피가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가 바로 청산이었다.


평원이 많은 곳이다보니 산이 희귀한데,

마침 적당한 높이의 산이 있어준 덕에 겨울엔 캐나다인들의 스키장으로 쓰인단다.

여긴 겨울이 길고 눈도 많으니 운영하는게 나름 편하지 않을까..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리조트에 도착했다.

하늘이 구름한점없이 맑은 날씨였는데, 여긴 뉴욕보다 북쪽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쌀쌀했다.


리조트답게 어트랙션들이 가득했는데,

대부분 유료어트랙션인데다가, 아직 오픈하지 않은것들도 있어서

릿지러너를 타기로 했다.


저걸 타고 산 위로 올라가서 내려오는거라는데,

꽤 긴 거리라고는 하지만 가격도 착하지는 않았다.


일단 티켓인증 한번 하고..

수현씨는 임산부니까 그냥 대기하고, 

역시나 겁없는 승수먼저 보내놓고,

인슈는 이런거 못탄다고 무섭다고 해서 마지막에 타게 했다


올라가는 길은 기계의 힘으로 가는데 산이 아래에서 본거보다

훨씬 높은건지 꽤 긴시간을 올라가야한다.


이거 절대 겁먹은거 아니다 그냥 셀카가 익숙하지 않은거다.


쥐고 있는 손잡이를 앞으로 밀면 내려오는건데,

스타트가 어느정도 텀이 있어서 적당히 브레이크도 좀 걸면서 내려왔는데,

위에서 신나는 소리가 계속되길래 불안해서 보니..

이런거 못탄다는 사람이 바로 내 뒤까지 따라와있었다.

속도는 혼자 다냈나보다.


점심식사는 리조트 내부에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다가

매그논`s 이탈리안 키친이란 곳을 찾아 들어갔다.

사실 따로 검색해본건 아니고 그냥 모두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선에서 갔는데


깔라마레, 파스타, 피자까지

특출나게 맛있진 않지만 그래도 뭐 쏘쏘한 수준의 이탈리아요리였다.

이 리조트 안의 레스토랑들이 다 3.0~3.8정도의 구글맵 평점인걸 봤을때,

딱히 맛집을 찾기보다는 그냥 원하는 메뉴로 고르는게 답이지 싶다.


리조트 중앙의 연못을 배경으로 인증샷...

하늘은 맑고 사람도 없어서 엄청 평온한 리조트에..

UFO가 등장했다. 

딱봐도 새 아닌거 같다.


블루마운틴은 그냥 이런곳이구나 정도로 보고,

토버모리의 숙소로 출발했다.

원래 차를 타면 기절해주는게 매너인데, 그동안 하고픈 말들이 많아서

주구장창 떠들다보니 어느새 토버모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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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의 출국이 지연된 바람에 피어슨공항에 도착하니 9시 반이 넘어있었다.

불과 두시간 남짓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작은비행기라 그런가 상당히 많이 흔들려서 좀 무서웠다.

사실 그동안 탔던 비행기중에서 가장 심하게 흔들려서 제대로 잠들수 없을정도..

인슈가 많이 무서워하는데 나도 티를 낼순 없어서 괜찮은척했지만..

사실 엄청 쫄렸다...


입국심사 자체는 캐나다가 훨씬 어려웠다.

전에 왔을땐 다행히 한국분과 인터뷰를 해서 쉽게 넘어갔는데,

영어로 계속 왜?를 물어보니 내 짧은 영어로 대답하는게 쉽진 않았다.

어쨌든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로비로 가서...

승수와 수현씨와 무사히 도킹성공.


저녁을 못먹었으니까 뭐좀 사오라고 미리 말해두어서,

도넛과 샌드위치로 요기를 할수 있었다.

역시 현지인 친구가 있는곳이라 그런가 훨씬 마음이 편했다.


캐나다에서의 5박 중 첫날은 공항근처의 앰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호텔,

2, 3일째는 토버모리에서 에어비앤비.

4, 5일째는 쉐라톤센터 토론토 호텔을 예약해두어서,

어차피 다음날 승수네 부부와 같이 여행을 갈 예정이니 공항 근처에서 간단히 묵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중 가장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진 곳이었다.


워낙 늦은시간에 도착했으니 숙소에서 간단히 회포를 풀고,

다음날 오전에 만날 약속을 잡고 우리도 씻고 기절..

트렁크 2개중 하나를 승수네 집에 맡겨두고 하나로 2박3일의

여행중의 여행을 할 짐만 챙겨두어서 짐이 많이 줄어들었다.


여기 호텔 내부 촬영하는건 피곤해서 깜빡했다.

공항근처에 있어서 도심접근성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렇지

1박 가격도 가장 저렴했던 곳이 시설이 제일 좋아서 맘에 들었다.

그리고 20일 오전에 승수네 부부를 만나 캐나다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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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에서 유엔본부까지는 그다지 멀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빠듯해서 우버를 타고 이동했다.

유엔본부는 미리 예약을 해두면 가이드투어를 할수 있었는데,

시간상 그것까지 할 수는 없을것 같아서,

지하에 있다는 기념품샵정도와

우체국(여기서만 유엔소인이 찍힌 엽서를 보낼수 있다)만 들러보려했는데


지하만 들어가는데도 앞쪽에서 등록을 하고 들어가야해서,

일정상 깔끔하게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 건물 외벽의 유리에 비춰지니 들어가보지 않아도 멋있었다.


유엔 성원국들의 깃발앞에서 태극기 찾아서 인증해주고,


점심을 먹으려고 근처 루크스 랍스터를 찾아가는 길목 앞에,

다양한 유엔산하기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랍스터로..


어디가나 샐러드만 먹는 인슈의 랍스터샐러드와,


같은 가격의 랍스터 샌드위치..

이거 아무래도 랍스터 살 바르는 인건비가 가장 비싼거 같았다.

정말 맛있긴 한데, 이 가격에 먹어야 하는가... 를 생각하면,

코스트코 랍스터 샌드위치가 가성비는 더 적당할것 같았다.


나름 채취과정을 다 인증해둔 인테리어들..


점심을 먹고 센트럴터미널쪽을 통해서 호텔로 돌아왔다.

처음 JFK공항에서 호텔까지 데려다 주셨던 기사님이 오셔서,

이번엔 라과디아공항으로 갔다.

평소보다 길이 막혔지만, 여유있게 출발을 해서 별 문제는 없었다.


가는 길목에 있는 성당 팻말이 한글로 써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교회면 모르겠는데 성당이 한인성당일수는 없을텐데..


라과디아 공항은 대부분의 공간이 공사중이었고,

생각한것 보다 많이 작은 공항이었다.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처음 눈에 들어온게 우리가 타야할 비행기가 연착되었다는거였고,

공항 외부에 딱히 뭔가 할곳이 없어서 일단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검색대를 지나는데 모든 승객이 벨트도 풀고 신발까지 벗게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었지만,

이 곳이 9.11을 겪은 곳임을 생각하면 이해는 되었다.

체크인 하고 들어온 곳에도 소형 면세점 몇곳과 간단한 간식만 사먹을 수 있는 곳들 뿐이어서,

저녁 6시 45분에 저녁을 공항에서 먹고 출발하려던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심지어 비행기는 1시간연착..


여행지를 떠날땐 항상 아쉽지만, 이날은 배고프고 지치기도 했었다.

하지만, 불과 2시간남짓의 비행후에 캐나다로 갈수 있으니,

아쉬움이 조금 덜한것 같았다.


하지만 돌이켜서 여행기를 쓰다보니 뉴욕 2박3일은 정말 짧았다.

나름 알차게 여행한다고 일정을 꽉꽉 채워넣었는데,

신행때처럼 겉핥기만 하고 온것 같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미처 못가본 곳들이 많고,

뉴욕이라면 없던 체력도 생기는 와이프때문에라도,

꼭 다시 가보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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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2019.10.17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투어는 안하고 유엔 지하 우체국에서 우편만 부치고 싶었는데 안되나 보네요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JP 다크세라핌 2019.10.21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이드 투어 안하고 단순 입장만해서 지하 우체국을 이용하면 된다는거 같네요. 전 입장하는거도 따로 티케팅해야되는줄 모르고 빠듯하게 가서 못하고 왔어요

마지막날 일정은 짧지만 아쉬우니 두편으로 끊기신공..


알차게 논다고 놀았는데도 너무 짧아 아쉬운 2박을 마치고,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 타임스퀘어를 지나서 허드슨야즈쪽으로 갔다.


당초 계획은 빠르게 엽서를 부치고, 

아점을 간단히 먹고, 허드슨야즈와 더 하이라인파크를 둘러보고,

유엔본부로 가는거였는데.. 마지막날 너무 무리한 일정을 세웠던것 같다.


지나가는길에 보인 이치란라멘 타임스퀘어점..

이시국에라고 하기에는 5월에 여행가다가 일본에서 먹은 브랜드가

여기까지 진출해 있는게 신기해서..


점심은 화와이식 비빔밥(?)이라는 포케를 먹으러,

체인점이 상당히 많은 레드포케에 갔다.


기본은 밥 종류를 고르고 토핑을 넣던지,

아니면 일반적인 메뉴를 고르는 방식이었는데,

다행히 주문받던 분이 한국인이라 난 강남스타일이라고 하는 토핑을


인슈는 풀이 가득한 토핑으로 먹을수 있었다.

그동안 먹은게 너무 느끼했던지 약간 매콤한 맛인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허드슨 야즈쪽에 있는 스타크타워처럼 생긴 빌딩을 목표로 걸어가는데..


미국은 POST OFFICE를 검색하니 나오는 곳들이 전부 택배중간배송지 같은곳이라,

한참을 헤메서 겨우 찾아간 우체국인줄 알고 간곳이 중앙집하장 같은곳이었다.

다시 한참을 돌아가서 엽서를 부칠수 있었는데, 이게 안왔다...

미국공공부문이 헬이라는건 익히 들었지만,

친절하게 곧 갈거라고 했는데... 안와서 섭섭했다.

뉴욕에서 보낸건 그거 하나뿐인데...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지체되서 더 하이라인파크는 그냥 저런게 있구나...

하면서 넘어와서 허드슨야즈의 상징인 더 베슬앞까지 왔다.

저래봬도 꽤 비싸게 만들어진 조형물인데, 

기능은 위로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를 반복해야한다.

예약을 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한데 

그게 아니라도 현재는 앱으로 예약하면 어지간하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저 너머로 허드슨강이 보인다.

허드슨강 연안의 낙후된 곳에 대한 신규투자로 다시 관광명소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처음엔 예산낭비라고 엄청나게 까였다고 하지만,

결국 지금은 뉴욕 서부에 상당한 랜드마크가 되었다.


난 뒤끝이 기니까 또 뒷모습을.....


앞쪽의 쇼핑몰에서 블루보틀 한잔 마시면서 간단히 쇼핑을 하고,

시간관계상 타임스퀘어로 가는건 지하철을 타고 갔다.

지하철 티케팅기가 카드가 안되서 카드되는 기계를 기다렸는데

독일인 단체관광객때문에 겁나 오래 기다렸다.


타임스퀘어 들른 이유는 선물사려고..

뉴욕이 생각보다 선물할만한게 많지 않아서..

봐둔 곳 중에서 M&M몰에 가서 이래저래 선물을 좀 샀다.

그런데 아기옷들이 너무 귀여워서..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기옷을 두벌이나 사왔다만....

아직도 생기지도 않았다. 

(하지만 애 생기면 정말 정신놓을 예정인 부모들인건 충분히 인증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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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에서 몇블록 옆으로가면 맨해튼 브리지 아래로 일요일에만 열리는 플리마켓이 있다.

여행출발전에 나혼자산다에서 보고 꼭 가보자고 했던 그곳,

그래서 브루클린쪽 여행을 둘째날로 잡게 되었다.


터널 아래로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다.

악세사리 구경하러 먼저 간 인슈를 멀리서 슬쩍 찍어주고


뭔가 가져다 두면 내 스타일대로 막 전시하고 싶은 것들은 좀 많았는데,

한두개만 사가면 별로 안이쁠거같아서 싹 포기하고 왔다.

미국의 벼룩시장이라 난 야구공이나 스포츠카드 같은걸 득템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눈에 좋아보일만한 것들은 이미 누군가 다 사갔겠지.


다리 아래쪽 말고도 꽤 넓은공간에 플리마켓이 열려있었다.

7시 30분에 더라이드를 예약해두었기에,

그 전까지 밥을 먹고 타임스퀘어까지 가야하니,

여행의 필수코스인 아이스크림가게까지는 우버를 불러서 타고가기로 했다.


브루클린 아이스크림팩토리는 지도상으로는 걸어갈만해 보였는데,

우버를 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여기서 아이스크림 사진을 안찍고 먹고나오기만 했다.

뭔가 좀 콜드스톤아이스크림같은 느끼함을 초콜릿청크가 잡아주었는데,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꽤 나가는 가격에도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었다.

언제나처럼 아이스크림을 먹고나니 인슈는 기분이 급 좋아졌다.

저녁먹을곳을 딱히 정하지 않고 브루클린을 걷다가 나오는 곳을 가기로 했는데,

나와 공생하고 있는 선택장애는 여기서도 메뉴선택에 심각한 괴로움을 주었다.


그래서 와이프의 선택에 따라 폴란드 음식점 Karczma에 갔다.

시간이 어중간한때라 앞에 미슐랭과 트립어드바이저 선정인증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세팅하는 10분정도의 웨이팅만으로 착석할 수 있었다.


빵속에 들어있는 수프와


슈니첼, 만두같은음식과 양배추로 싸둔 소세지 등등이 나오는 샘플러를 시켰다.

밑에있는 스튜는 굴라쉬같은 맛인데, 폴란드에선 표현이 좀 다른것 같았다.

여기서 알게된건, 난 어지간한 음식을 다 잘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신맛베이스의 음식에는 약하기만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접하는 낯선 음식을 다 먹을수 있을만큼의 맛이

미슐랭선정의 비밀이 아니었을까..


서버들이 폴란드 전통의상을 입고 서빙을 하고 있는게 좀 신기했는데,

우리가 동양인이라서 무시하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후기를 보니 폴란드어 못하면 다 느리게 응대한단다..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또 촉박해서 타임스퀘어까지 우버를 불렀다.

덕분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는데..


더라이드 버스는 원래 막혀서 일정보다 더 늦게온다고 한다.


미리 준비했다가 버스탑승할때 불러서 빠르게 한컷..

뒤에서 사람들이 몰려와서 조금 흔들렸네..


더라이드는 워낙 유명하니까 많이 봤을텐데,

남녀사회자의 대화를 기반으로 버스가 지나가면서 뉴욕의 주요 명소를 보여주는데,


중간중간 이렇게 현지인같은 분들이 공연을 한다.


공연영상을 올릴순 없으니 인사씬만 영상으로 하나 올려봤다.


주요 랜드마크를 지나갈때마다 설명과 만담, 그리고 공연이 이뤄진다.

그러면서 약 50분정도에 걸쳐서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데,

내가 영어를 좀 더 잘했으면 더 재미있게 볼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래서 뉴욕에서 뮤지컬 공연을 패스한게 어쩌면 더 잘한선택이 아니었을까..

덕분에 내한한 라이온킹을 봤으니까..


뉴욕시내의 교통체증을 이용한 공연과 시티투어를 합쳐둔 이채로운 공연이었다.

그리고 또 신기한건 지나가는 사람들이 차를 보고 같이 환호해주는데,

이 동네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흥이 넘치는 모양이었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선물도 좀 사고,

더라이드를 타고가다 본 브라이언트 공원에 들러보았다.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추천하는 그곳인데, 

마천루 한가운데에 센트럴파크같은 거대한 공원도 좋지만,

이렇게 둘러앉아 여유를 즐기는 작은 공원도 참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데려와놓고, 맥주한잔 하지 않은걸 아쉬워하는

인슈에게 다시한번 미안해서 다음엔 꼭 다시와서 맥주한잔 해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배가 고프니 야식으로 또 할랄가이즈..

2박3일 일정 꽉꽉 채워서 알차게 보냈음에도 마지막 밤이란건 항상 아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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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뉴욕 시청이 나왔다.


주말이라 개방되진 않았는데, 

(어차피 개방되어있어도 들러보지 못했을거같지만)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브루클린브리지가 바로 앞에 있다.


시청 앞쪽 작은 광장이 보이고,


노점상들 사이로 사람이 바글거리는 저곳이 브루클린브리지의 도보코스


날이 엄청 더운데다 한참을 걸어서 지쳤을텐데도 

불평한마디 안하고 따라온 내 와이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덜 걸을걸 그랬나보다.

숙소에서 가지고나온 물은 이미 다 마셔버려서 여기서 물을 한병 사들고 


도보로 건너는 초입에 섰다.

이 다리를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투어가 있었는데,

한번 해보고 싶었던걸 고민하다 참았는데,

이 인파를 보니 자전거는 엄두도 못냈을거같다.

간혹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겨우겨우 좁은길에서 끌고갈뿐..


촘촘히 꼬여있는 강철선으로 지지하는 현수교..


무려 1883년에 만들어진 다리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고종20년, 막 문호를 개방당하고 있던시절인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현대까지 쓸수 있는 다리가 완공되어 있었다니..


날이 엄청 더워서 다 탔던날인데,

나혼자 선글라스 끼고 있어서 미안하네...

여기가 조금 넓은 구간이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구간이고,

다리 자체는 좁은 다리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그냥 걸어갈수밖에 없었다.


인도아래쪽으로 차도가 지나는형태인데,

밑에 틈새로 보이는 차도가 은근히 무서웠다.


다리가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금방 건너올수 있었다.

오히려 한강다리들보다도 짧은느낌이지만,

현수교가 주는 웅장한 이미지가 압권이다.


이쁘게 나온것만 올리라고 하니 또 뒷모습을 올려주겠어.


브루클린 쪽에서 내려와서 모퉁이를 돌면,

무한도전에서 등장해서 더 유명해진 덤보가 나온다.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자인 이곳은,

차량통행 금지지역은 아니지만 공원인근의 관광지라서인지,

은근히 차량통행이없어서 사진찍기가 참 좋았다.


앞에보이는 다리는 아까 걸어온 브루클린브리지 옆에 있는 맨해튼브리지.

붉은빛의 건물 사이로 보이는 검푸른 현수교,

그리고 그 아래로 푸른 녹음의 공원까지 

정말 이 분위기 하나만으로 그림이 되는 아름다운곳이었다.


그리고 배경의 사람들이 좀 아쉽지만,

그럭저럭 생동감이 넘치는 사진도 하나 건졌고,


덤보 맞은편으로 브루클린브리지공원 들어가는 길..

날씨도 좋아서 색감이 너무 잘 나오네..


나혼자산다에서 본대로 이 공원을 좀 둘러볼까 했지만,

공원너머로 브루클린브리지 위쪽의 마천루를 구경하는걸로 대신했다.

여행중일땐 잘 몰랐는데, 

막상 여행기 쓰다보니 우리 뉴욕여행이 정말 짧긴 짧았다는게 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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