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직관을 가지 않으려고 생각했건만... 그래도 이병규 은퇴식이 진행된다고 하니 외야석이라도 예매해서 직관을 갔다.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인데 다행히 은퇴식은 무사히 진행되었고 은퇴경기는 7회 우천콜드로 3:2로 끝나서..2회에 터진 양석환의 투런홈런이 결승홈런이 되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잡아본 공이 이 의미있는 경기의 결승홈런볼이라니.. 기회가 되면 양석환과 이병규의 싸인을 받아서 소장해야겠다. 보내는 마지막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은퇴식과 영구결번식만은 제대로 챙긴거 같아서..9월 9일은 팀이 순위싸움에 힘들테니 미리 해버리자는 마지막까지 엘지트윈스를 사랑한 레전드가언젠가 다시 돌아와서 함께 하는 장면을 볼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