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의 일정을 취소하고 나니 지극히 한가한 마지막날의 일정이 되었다.당초에 우리를 안내해주던 찐 아저씨는 오늘 새로운 팀을 맞이하러 가게 되었고,대신 코스를 다 설명해준 다른 기사분이 왔다.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12시에 체크아웃을 했다.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현지식으로 식사를 해보자는 아부지의 의견에 따라가이드북 여기저기 자주 안내된 퍼박(할머니 쌀국수)로 갈까 했는데,기사 아저씨가 한국으로 따지면 김밥천국 정도의 흔한 가게라고 하여서 추천을 받아 꽌흥으로 가기로 했다. 주말점심이라 그런가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물론 요건 다 먹고 나와서 찍은거라 그 전에 한산한 시간대에 미리 먹고 나왔다. 메뉴는 쌀국수와 짜죠 정도였는데,꽤 많아 보이는 메뉴들은 주로 토핑(?)을 고르는거였다. 난 그냥 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