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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2. 01:09

담양 승일식당(♠♠) Life/Epicure2021. 10. 1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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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하면 흔히 떡갈비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집은 돼지갈비로 더 유명해서 담양에 간 김에 찾아가 보았다.

 

길가에 대기를 해야 하는데, 주차장은 건물 뒤쪽으로 크게 있지만,

그래도 워낙 사람이 많은지라 주차가 쉽지는 않았다.

워낙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웨이팅을 오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쉴새 없이 고기를 구워내기 때문에 고기집 치고도 회전은 제법 빠른편이다.

자리가 워낙 많고 손님이 많은 가게의 전형적인 특성 상

친절을 기대하면 안되는 구조였고,

대부분의 리필은 셀프로 처리가 가능했다.

 

주문하고 좀 기다리면 다 구워진 고기를 가져다 준다.

따로 자리에서 추가로 굽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건 참 편리하다.

먹는 순간부터 숯불향이 가득한게 느껴지고,

기름과 살코기를 따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한데 그냥 주문하면 알아서 가져다 준다.

고기야 뭐 어딜가나 다 비스무리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단짠이 적절한데 숯향이 잘 배어있으니

어지간한 고기집에서 흔히 먹기 힘든 맛인데,

초벌을 해서 배달을 해준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후기를 보면 직접 가서 먹는 것만 못하다고 하니

담양에 가면 꼭 들러서 먹을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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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 23:42

통영 정식일번가(♠) Life/Epicure2021. 9. 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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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의 코스찾기로 발견해낸 통영여행 둘째날의 점심메뉴

 

가게앞에 차를 대고 들어가보니 각종 해물을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있다.

여기 표기되어있는 해산물의 가짓수만도 상당해 보인다.

 

밑반찬 가짓수도 어지간한 백반집보다도 많아보인다.

 

2인분(소)의 위엄...

미나리 덕분인지 국물이 시원하다는 말을 바로 알수 있게 해준다.

해물들이 전부 너무 싱싱해서 특유의 식감도 잘 살아있는데,

저녁시간이었다면 반주 한잔이 더 땡기는 그런 맛이다.

 

이 집이 사실 생선구이 맛집이라고 하는데,

해물뚝배기도 정말 푸짐하고 맛있어서 가성비 측면에서도 훌륭해서

통영에 간다면 꼭 재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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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 00:52

정자동 예돈(♠) Life/Epicure2021. 9. 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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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신혼집이 정자동에 있었는데,

2년이 다 되고서 이사갈 때가 되서야 발견한 돈까스집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 집에서 바로 식사를 한적은 없었다.

항상 포장을 해와서 먹었었는데,

저 옛날 급식가게의 물통/국통같은 느낌의 용기에 소스와 스프를 따로 담아주고,

비엔나소세지와, 샐러드, 과일, 단무지와 옥수수, 베이크빈으로 이뤄진세팅은

비주얼만 보면 그냥 흔한 옛날식 돈까스 같지만, 

다른 것들을 떠나서 저 소스가 정말 최고다.

데미그라스 소스를 기본으로 한 것 같은데 기분좋은 후추향이 함께하니까,

정말 주기적으로 한번씩 떠오르는 매력적인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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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 00:42

남해 하루인일출식당(♠) Life/Epicure2021. 9. 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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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은모래해변에서 독일마을로 가는 길목

남해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팬션 겸 카페.

 

여기가 맛집이라는 말을 들어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하고

 

직접 그린 메뉴판이 있는 곳은 경험상 어지간하면 맛집이다.

 

내 선택은 역시나 수제돈까스

 

일단 고기 육질도 괜찮은데, 저 소스가 특히나 훌륭하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돈까스 맛집을 발견하다니..

지금까지 수많은 돈까스집을 겪어봤지만 한손에 꼽을 정도로 매력있는 곳이다.

 

인슈의 선택은 스프카레

삿포로 여행가서 관광객들이 자주 가지 않는 가게를 찾아가서 먹었던,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야채 위주의 카레들인데 각각의 토핑이 스프와 잘 어우러진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길에 찾아간 곳이

상당한 맛집인 건 언제나 그렇듯 무척이나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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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 01:13

거제 통영굴구이(♠) Life/Epicure2021. 7. 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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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와 거제-통영-남해여행을 계획하고 

첫 식사를 하러가게된 거제에 있는 통영굴구이.

새벽같이 출발한 덕분에 점심시간 즈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즐겨보는 녹두장군의 블로그에서 굴코스 요리를 보고,

첫 메뉴는 일단 굴코스로.

 

굴구이용 굴이 한솥 가득 나온다.

이게 익어가는 동안에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굴무침과 생굴..

 

코스요리의 구색을 맞추기엔 이만한게 없지 굴탕수

 

이 쯔음해서는 굴구이가 다 익어서 하나씩 벌어지는데,

장갑끼고 쓱쓱 꺼내먹으면 된다.

 

굴요리엔 역시 빠지면 안되는 굴전

 

마지막으로 식사메뉴로 나오는 굴죽까지,

 

사실 굴은 신선하기만 하다면 어떤 요리에 넣어도 맛이 보장되는데,

둘이서 한가지 메뉴만 먹는건 좀 지루할 것 같아서,

굴 코스를 시도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신선한 굴의 향이 살아있어서

맛있게 그리고 양이 엄청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결국 구이는 미처 다 못먹었다, 굴을 낱개로 사먹어야 되는 서양인들이 들으면 기절할듯)

 

메뉴 전체가 굴이라서 자주 먹기엔 좀 지겨울 수 있겠으나,

한번씩 여행지에서 먹기엔 정말 훌륭한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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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와 오랜만에 이태원으로 데이트를 하러갔다. 

인슈가 먹고싶어했던 키에리를 데려가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포장은 안되고 카페에서 먹는것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이태원을 크게 한바퀴 돌아오는데,

용산구청 뒷길을 막 지나는 와중에 인슈가 골목안에 있던

발루토피비를 발견해서 일단 케익을 사왔다.

 

케익은 인슈 전문이라 난 안먹어봤지만 하도 칭찬을 하니 다음에 또 가볼예정.

 

인슈 Says

매장에서 직접 먹을때는 저 따로 담아주신 크림을 쫙 뿌려주시나본데

나는 찍어먹는게 훨씬 괜찮은 것 같음
꾸덕꾸덕한 이런 케익에 목말라있던 터라 

단호박치케, 쑥케익 둘다  먹어본 수많은 케익중 베스트 5안에 든다
얼렸다가 다음날 아침 먹었는데 역시 얼빵은 진리.. 
단호박치케는 중간중간 호박씨랑 통 호박이 들어있어 식감 깡패 등극
솔직히 단호박+치즈 조합 말모..??????
쑥케이크는 단호박보다는 뭔가 결이 살아있는 느낌? 

근데 이것도 꾸덕하기는 매한가지

표피에 콩같은게 같이 있어 이것도식감이 좋음

요새 할매입맛 디저트들 많이 나오고 있어 행복
둘중 하나 고르라면 단호박 치케 너로정한다

 

키에리 가려다가 포장은 안되고 안에서 먹고 가는 것만 된다고 해서 허탈함에 걷고 걷다가 

갑자기 골목에서 빵순이 n년차 맛있는 빵이 있다는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것을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간 결과 핵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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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6. 22:23

춘천 감자밭 - 감자빵 Life/Bbangrim2021. 6. 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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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춘천 소양강댐 가는길목에 감자밭 본점에서 파는건데,

요즘 이곳저곳 팝업스토어가 나온 덕에 월드타워에서 퇴근하는 길에 득템.

 

하나씩 개별포장을 해주는데 그냥 보면 정말 감자처럼 보인다.

 

이건 인슈가 와플기로 눌러준 버전.

전반적으로 감자맛이 나는데, 퍽퍽하지 않고

달달한 맛도 나는게 매력적인 맛이다.

 

 

인슈 Says

너무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감자샐러드가 안에 들어있는데 중요한건 빵피임! 

빵피가 쫀득쫀득하고 얇아서 입에서 사라지는게 아쉬움..
와플기로 한번 눌렀을 뿐인데 

이거슨 너무 건강한 감자칩같으면서도 

아닌 겉바속쫀이 감자로 태어나면 이런건가 싶은느낌

 

식사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케찹찍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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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8. 00:13

군산 바다회집(♠) Life/Epicure2021. 1. 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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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의 저녁은 바닷가에 왔으니 회로..

사실 부두 근처의 그런 횟집을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

 

간만에 인슈와 술도 한잔 하고 올 수 있게,

차는 숙소에 두고 편도정도는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찾다보니,

숙소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슬슬 걸어서 출발했다.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시간이 늦어서 걸어가는 길은 생각보다도 훨씬 멀게 느껴졌다)

 

허기진 배로 먹자골목을 지나서 걷다보니 더 힘들었는데,

모퉁이를 돌자 보이는 횟집 간판이 어찌나 반가운지..

 

평소 먹는 한끼 식사 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여행왔으니까 인당 3.5만원 회정식 코스를 주문했다.

 

일단 회무침과 함께 풀로 시작해서,

 

광어회, 양념게장, 산낙지, 초밥의 메인메뉴가 나왔다.

 

반찬으로 나온 가자미구이

 

초딩입맛인 나에게 정말 반가운 생선까스, 회무침과 함께 나오는 막국수

 

새우와 버섯튀김

 

해파리냉채와 해물모듬까지...

인당 가격을 생각해도 상당한 양의 음식이 나온다.

각각 음식들이 또 맛있기까지 해서 거를만한 코스가 없으니,

정말 배가 고픈 상태로 왔는데도 음식이 많다고 느껴질 정도..

 

횟집이니 매운탕을 마지막으로 코스가 끝난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면 메뉴가 항상 고정은 아니고,

때때로 바뀌는 모양인데, 어디가도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코스를 즐기긴 어려울것 같다.

군산여행을 온다면 한번쯤 기분낼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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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Life/Epicure2021. 1.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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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유원지 호수 근처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군산 여행의 첫 코스이자 점심식사를 하러 들러보았다.

그전까지 군산 여행을 가면 이성당 아니면 짬뽕집이었고,

그나마도 1박을 하기 위해서 가는 곳이 아니었기에,

이번엔 좀 색다른 시도가 되었다.

 

 

호숫가에 있는 곳이라길래 한적한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반쯤 먹자골목같은 곳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많지 않았다.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한 덕에 주차도 웨이팅도 힘들지 않았다.

 

가격은 어지간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격으로 보면 된다.

브런치카페를 겸하고 있어서 메뉴만 보면 정통 이탈리안은 아닌 거 같아 보인다.

 

이건 뭔가 나폴리쪽 어딘가의 인증인 거 보니 이탈리안이 주인건 맞긴 한가보다.

 

파스타의 맛을 평가하기엔 까르보나라만한 것이 없지

어디 가나 평타는 해주는 파스타지만 여긴 먹는 순간 소스의 깊이가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인슈의 평은 간이 좀 세다고 하는데,

신행 때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파스타들은 평균적으로 다 간이 셌던걸 생각하면,

현지 스타일의 맛에 가깝다고 봐야 될 거 같다.

 

인슈는 풍기 샐러드..

저 버섯들이 버터에 살짝 볶아져서 나왔는데,

생각한 거 이상으로 별미였다.

역시나 내 입맛에는 잘 맞는데 인슈한테는 간이 세서 좀 거북한 느낌.

 

그래도 군산 여행 온 김에 들러볼 만한 곳이다.

우리가 갔을 땐 약간 쌀쌀했는데, 바로 앞으로 호수가 있어서 

음식과 함께 뷰의 맛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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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4. 01:42

서울시청 진주회관(♠) Life/Epicure2020. 7. 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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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인근에선 맨날 미진만 갔었는데,

콩국수 좋아하는 와이프를 만나고 나선

콩국수 맛집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50년도 넘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오랜 맛집이기 때문인지,

정재계 유명인사들의 싸인이 많이도 붙어있었다.


보기보다 내부가 많이 넓어서 기다리지 않고 다녀왔는데,

인근에 회사들이 많아 평일 점심시간엔 어떨지 모르겠다.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면 선불로 바로 결제를 한다.


워낙 회전이 빠르기 때문일까 

결제한 카드를 돌려받고 나면 거의 바로 음식이 나온다.


인슈는 언제나 콩국수..

콩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서울 강북에선 여기가 콩국수 최고 맛집이라고 본다.


어차피 콩국수는 인슈꺼 뺏어먹으면 되니까 

섞어찌개를 시켰다.

요새 흔한 부대찌개 전문점들에서 느껴지는 느끼한 맛이 없고,

햄과 소세지가 너무나 내스타일이라 좋다.

사실 이 조합은 맛없없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언급이 뭐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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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소문동 120-35 | 진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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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4. 00:49

단양 오성통닭(♠) Life/Epicure2020. 5. 1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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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대명리조트를 빌릴수 있어서

몇번인가 단양을 갈때마다 꼭 사먹는집.

단양 구경시장 내부에 있는데,

모퉁이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줄을 서있는 곳을 찾으면 된다.


아재개그스러운 드립으로 가득한 간판은 그렇다 치고,

줄서있는 사람들과 그보다 더 많이 쌓여있는 주문용지를 보면,

여긴 매일 재고라는게 남을수가 없는 곳임을 보여준다.


주문을 해두고 전화번호를 남겨두고,

구경시장과 강변을 거닐다보면 연락이 온다.


단양이 마늘로 유명해서인지

마늘과 파를 이용해서 튀김옷을 만들었는데,

그래서인지 튀김옷에서 향이 좀 많이 느껴진다.

단양에 간다면 저녁 또는 야식메뉴로 시도해 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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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15 단양시장 내 | 오성통닭 단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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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P 다크세라핌 2021.09.01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방문을 하면 할수록 한계효용 체감이 심하게 느껴진다. 이젠 정말 그럭저럭한 느낌..

2020. 4. 8. 01:50

경기광주 러스틱하우스(♠) Life/Epicure2020. 4. 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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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추천으로 바로 다음날 가보게 된 곳.

분당살면서 15분이면 가는 광주 신현리인데,

태재고개 하나 넘기가 그리 어려웠는지 

갈만한 곳을 항상 반대로 찾았었는데

꽤 자주가본 율동공원 그 너머로 맛집들이 산재해있었다.


그중 하나가 여기 러스틱하우스

외관만 보면 요새 흔히 보이는 창고 스타일인데,


내부는 각종 식물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품들로 장식되어있다.

앤틱한 소품들과 테마없는 식물들이 조합되니까

참 특이한 매력이 있는 장식이 되는것 같다.


장모님과 인슈와 같이가서 2인세트를 주문


기본으로 나오는 하우스샐러드를 리코타샐러드로 바꿨는데,

피타브레드가 같이 나와서 이거저거 넣고 싸먹기 좋게 생겼다.


인기메뉴라는 투움바 파스타,

요새 투움바파스타 주문하면 칼칼한 매운맛으로 내는 곳들이 많은데,

여긴 진한 크림소스를 느낄수 있는 맛이었고,

일반적인 파스타집보다 양이 좀 되는편이라 더 좋았다.


대망의 메인디쉬는 스테이크 플래터로 결정.

살치살, 목살, 치킨 스테이크를 모두 즐길수 있기도 하거니와,

가니쉬로 나온 야채와 새우도 구웠는데도 신선한 맛을 느낄수 있는데,

고기야 그 자체로 옳으니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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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5. 01:23

정자동 행복치킨(♠) Life/Epicure2020. 3. 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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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XX맛집지도라는 자료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어지간한 유명한 치킨집은 두루 섭렵했다고 생각했는데,

등잔밑이 어둡다고 동네 맛집을 모르고 지나치다니..


아파트 단지 지하에 있어서 큰길쪽에서 네비찍고 왔다가 못찾을뻔 했다.

주변이 상습정체구간인 아파트 단지 진입로라서,

주차하기도 어려우니 어지간하면 정자역에서 좀 걸어가는게 좋을거같다.


6시 남짓 되었는데도 벌써 홀에 사람들이 들어차 있다.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서 규모가 이만치 커졌다는데,

일단 가장 유명한 파닭을 포장해서 가져가기로 했다.


튀김옷은 중간정도의 두께고, 

같이 주는 파닭소스가 생각보다 매력있다.

짜지 않으면서도 약간 매콤한 느낌도 주는 맛인데,

널려있는 프랜차이즈 치킨들에 비하면 상당히 유니크한 곳이다.


사실 치킨이 맛없기 힘든 음식이고,

또 특성상 특출나게 맛있기도 힘든데,

일단 파닭치고 맛이 괜찮고, 또 흔한 치킨집들에 비해서 맛이 괜찮아서,


가끔씩 괜히 생각날만한 맛이니까 일단 포스팅을 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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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4 | 행복치킨 정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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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5. 01:12

Chateau Greysac 2008 Life/In Vino Veritas2020. 3. 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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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명 : Chateau Greysac (샤토 그레이샥)

시음일 : 2020.02.29

품종 : 메를로 50%, 카베르네 소비뇽 48%, 카베르네 프랑 2%

산지 : 프랑스, Medoc

생산자 : Domaine Rollan de By

빈티지 : 2008

구입처/가격 : 코스트코 3만원대 후반


진한 루비빛의 풍부한 과일향을 머금고 있는 와인,

무엇보다도 놀라운건 마시는 내내 탄닌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부드럽다.

분명 꽤 강한 바디감이 있는데, 마시기 부드러워서

마시자마자 맛있다는 느낌이 바로 들게 해줬다.


장인어른 생신이라 같이 코스트코가서 골랐는데,

크뤼 부르주아급의 인증스티커에도 불구하고,

아직 4만원은 찍지 않아서 더 오르기 전에 많이 마셔둘만한 와인이라고 본다.

어지간하면 같은 와인은 2 글라스 이상 마시지 않는데,

같이 먹은 양념갈비와 불고기와의 마리아주가 매력적이어서인지

이 와인은 앉은자리에서 하프보틀을 마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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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5. 00:44

Saint Cosme, Cotes Du Rhone 2018 Life/In Vino Veritas2020. 3. 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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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명 : Saint Cosme, Cotes Du Rhone (생콤, 코트 뒤 론)

시음일 : 2020.03.04

품종 : 시라

산지 : 프랑스, Rhone

생산자 : Chateau de Saint Cosme

빈티지 : 2018

구입처/가격 : 코스트코 만원대 후반


요즘 코스트코 갈때마다 꼭 사오는 와인,

이 가격에 이정도 퍼포먼스라면 거저라고 생각될 정도

짙은 보라빛에 과일향이 그득하고, 

바디감이 부드러워 혀에 남는 탄닌의 맛이 적고

목으로 넘어가는게 무척이나 부드럽다.


신의 물방울에서 가성비가 좋은 와인으로 평가된 레 듀스알비용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코트 뒤 론 루즈만 해도 이만한 가성비면 계속 마실수 있는 수준

요즘 시점에서 내 최애 테이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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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4. 01:42

가평 송원막국수(♠) Life/Epicure2020. 2. 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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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에서 만난 커플모임의 첫코스로 들르게 된 송원막국수

가평하면 나오는 두곳의 막국수 맛집을 모두 포스팅하게 되었는데,

금강막국수가 딱봐도 교외의 시골쪽에 있다면,

송원막국수는 터미널 바로 근처에 있다.

바꿔 말하면 주차할 공간이 상당히 부족하다.


어지간하면 가게 정면은 꼭 찍고 들어가는데,

여긴 앞쪽 인도가 너무 좁고 차도가 좁긴한데 차가 많이 다녀서

어쩔수 없이 거리뷰를 이용할수밖에 없었다.


가격은 쏘쏘한 수준이다. 

메뉴자체가 막국수와 수육뿐인, 전형적인 맛집인데,

위치를 생각하면 좌석 회전면에서도 이쪽이 훨씬 유리해보였다.


이곳의 수육은 삼겹살로만든 FM그대로의 수육이었다.

기름기가 많이 빠진 같아서 담백한 맛이었고,

같이 나오는 새우젓과 김치와 곁들이면 딱 어울리는 맛이 나온다.


일반적인 막국수의 면에 고추가루와 고명이 얹어져서 나온다.

뭔가 나름의 양념보다는 그냥 고명만 있어서 좀 특이했는데,

육수를 붓지 않고 이상태로는 잘 비벼지지 않아서

약간이라도 육수를 부어야 비빔으로 먹을수 있다.


육수가 간장베이스인지 심심한 가운데에도 간장의 짭짤한 기운이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심한 맛이 지배적인지라,

난 맛있게 먹었는데 평양냉면처럼 약간의 호불호는 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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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363-1 | 송원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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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4. 01:17

가평 금강막국수(♠) Life/Epicure2020. 2. 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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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처음 워크샵 가던 길목에 들르게된 금강막국수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잠시 나와서,

뭔가 음식점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시골 골목길을 따라가면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꽤나 많이 주차된 곳을 볼 수 있다.


아무리봐도 그냥 평범한 시골길인데..


점심 피크타임도 한참 지난 시간임에도 가게 앞에 차가 꽤 많이 서있었다.

피크타임에는 번호표를 받아서 줄을 서야 한다고 한다.


맛집이라고 소문난거에 비하면 생각보다 저렴한 음식가격

일단 기본적인 맛 자체도 훌륭한 편인데,

가격이 저렴하니 가성비까지 추가되는 곳이다.


오겹살을 그대로 이용한 수육..

일단 사진부터 찍고 먹었어야 되는데 우선 먹고 시작해버렸다.

촉촉하게 삶아져서 껍데기의 쫄깃한 맛이 좋다.


메밀전을 시켰는데 주문이 잘못들어가서 나온 녹두전..

가격대비 업그레이드 된거라 불만은 없었는데,

맛은 쏘쏘.. 메밀전 맛은 어떨지 


그리고 대망의 막국수..

면이 상당히 굵음에도 불구하고 쫄깃하기보다는 잘 끊어져서 먹기가 좋았다.

그냥 비빔으로 먹으면 다소 매콤한 맛이었고,

냉육수를 부어서 물막국수로 먹으면 신기하게도 양념의 맛 속에 심심함이 느껴진다.


일부러 찾아들어가지 않으면 절대 모를만한 장소에 있는 곳인데,

이런데 숨어있는 데도 사람이 많은거 보면,

역시 맛은 입소문이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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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936 | 금강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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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3. 02:00

제주 만선식당(♠♠♠) Life/Epicure2020. 2. 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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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본의아니게 두번이나 가게된 모슬포항.

그리고 굳이 두번째 가게한 이유인 만선식당.


워낙 유명한 곳이었는데, 방문해보니 역시나 명불허전..

가게 앞 수조에 살아있는 고등어들이 보이는데서,

이미 그 신선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고등어는 조금만 오래되거나, 재료보관이 잘못되면

회로 먹을수 없는 식재료인데,

이곳의 회는 신선함 그 자체라서 손을 멈출수 없었다.


이게 5만원짜리 한상차림..

김에다 고등어를 싸서 앞에 야채들과 먹어도 좋고,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괜찮았다.

고등어 구이와 생전복, 돼지고기 산적은 추가도 가능한데,

이미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여긴 정말이지 고등어회를 먹기위해서라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해도 될 정도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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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770-50 | 만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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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애니다시보기 2020.08.26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2020. 2. 3. 01:48

울산 정동진아구찜(♠♠) Life/Epicure2020. 2. 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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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가기전에 커뮤니티들을 뒤지다가 알게된 맛집.


숙소 근처라서 언제든 갈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봐도 밤에 한잔하면서 먹음직한 메뉴를 점심에 가게 되었다.

해물, 아구, 대구의 찜, 탕등이 주메뉴인데,

불고기라는게 특이해서 가게 되었다.


일단 내 기준이었다면 거의 갔을 확률이 희박한 곳이다

일단, 회가 아닌 생선이고, 거기다 매운음식..

하지만 와이프 취향도 고려하다보니 의외의 맛집을 찾게되었다.


일단 기본상차림.

밑반찬은 계속 리필이 되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매울게 걱정이었는데 계란찜도 주다니..

큰 힘이 될것 같아 든든했다.


메인디쉬 아구불고기는 내 기준에선 상당히 매웠다.

하지만 발라먹기가 힘든 아구가 잘 손질되어 있어서

먹기도 편했도, 매운와중에 약간 달콤한 맛도 있어서 

땀을 엄청 흘리면서도 멈출수가 없었다.


그리고 남은 양념에 감자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이게 또 별미였다.

울산에 간다면 반드시 재방문을 할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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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동 267-2 | 정동진아구찜해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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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5. 14:26

Pierre Andre, Chambolle-Musigny 2005 Life/In Vino Veritas2018. 12. 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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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명 : Pierre Andre, Chambolle-Musigny 2005, (삐에르 앙드레 샹볼뮈지니 마을단위와인)

시음일 : 2018.11.20

품종 : 피노누아

산지 : 프랑스, 부르고뉴 코트 드 뉘, 샹볼뮈지니

생산자 : Pierre Andre

빈티지 : 2005

구입처/가격 : 칠성 임직원 창고개방, 가격 기억나지 않음



처음 회사에 입사한 2011년, 

칠성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창고개방세일을 진행했고,

한참 신의물방울에 빠져있던 나는,

프리미어크뤼나 그랑크뤼까진 차마 엄두가 안나고,

그래도 떼루아나 느껴보자는 마음에 샹볼뮈지니 마을단위 와인을 2병 구입했다.


한병은 가장 친한 친구 부부에게 선물했고,

나머지 한병은 내게 인생을 함꼐할 짝이 생기면 함께 열기로 했고,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바로 열어보았다.


7년간 나름 잘 보관한다고 뉘여서 잘 보관했음에도

코르크가 말라버려서 소믈리에나이프가 닿는 족족 부서져버렸다.

결국 코르크를 밀어서 떨어뜨리고 체로 걸러서 마시게 된..

안타까운 시음이었지만,


그래도 그 과정에서 브리딩이 잘 이루어진건지,

피노누아의 엄청난 힘을 느낄수 있었다.

부르고뉴 와인답게 버건디 빛에 

딸기와 건포도 향으로 가득한 맛,

그리고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타닌이 함께하는,

정말 외강내유라는 말 그 자체인 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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