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Life 46

니로 하이브리드 스마트키 안될때 시동걸기

원래 전기차랑 하이브리드차는 배터리가 방전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방전이 된다 이때는 당황하지말고 스마트키의 이 부분을 눌러서 요렇게 숨어있는 열쇠를 꺼내주면 된다 요 열쇠로 차문을 열어주면 일단 차에 타는데는 성공 왼쪽아래를 보면 요렇게 12볼트 배터리 리셋 버튼이 있는데 살짝 눌러주고 5초정도 기다려준 후에 요렇게 스마트키로 시동버튼을 눌러서 시동을 걸어주면 된다. 단..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안되면 배터리가 방전된거니 보험사를 불러서 해결해야함

부산 오양수산(♠)

부산에서 온 회사 직원의 소개로 알게 된 곳. 기장해안쪽 대변항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 워낙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방문해보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늦은 저녁임에도 주차장이 그닥 여유있지 않은 수준 하지만 정말 충격적이었던건, 장어 1kg이 4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라는 점 이거 하나로 차가 엄청 막힌다는 기장쪽을 가는 것도, 길 찾기가 어려웠다는 것도 다 웃고 넘길 수 있는 곳이었다. 날것으로 본 비주얼은 좀 그렇긴 하지만 장어 3마리 정도가 나온다. 숯불이 제공되는 데 가성비가 좋은만큼 구워 주지는 않는다. 난 초보니까 눈치껏 주위 테이블이 굽는 방법을 따라서 적당하게 구워주고 일단은 소스를 묻히지 않고 먹어보고.. 노릇노릇하게 익혀주기만 하면 된다. 적당히 소스 위에서 더 익혀주면 소금구이 자체..

Life/Epicure 2022.04.01

부산 초원복국(♠)

부산여행의 첫 코스는 생각치 못했던 복국으로 맛있다고 소문은 많이 들었으나 아무래도 접근이 좀 어려웠던 메뉴였는데, 부산에서 인슈가 먹고싶다면 일단 가봐야지 부산에서 복국은 금수복국, 초원복국이 양분하고 있다고 하는데, 일단 과거의 모종의 사건이 있었기도 했던 유명세 때문에, 그리고 동선이 편해서(?) 초원복국으로 선택했다. 큰길에서 살짝 벗어나는 이면도로의 초입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해운대 해변도로에 있다보니 여차하면 큰길 진입이 어렵다는거.. 차를 대놓고 2층으로 올라가면 복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요리가 다 표시되어 있다. 가격은 만원대의 은복부터 이만원 중반의 참복까지 다양하다. 복 종류와 매운탕인지 지리인지만 고르면 복국 주문은 무척 간단하다. 밑반찬이 깔끔한데 특히 이 복 ..

Life/Epicure 2022.03.08

담양 승일식당(♠♠)

담양 하면 흔히 떡갈비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집은 돼지갈비로 더 유명해서 담양에 간 김에 찾아가 보았다. 길가에 대기를 해야 하는데, 주차장은 건물 뒤쪽으로 크게 있지만, 그래도 워낙 사람이 많은지라 주차가 쉽지는 않았다. 워낙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웨이팅을 오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쉴새 없이 고기를 구워내기 때문에 고기집 치고도 회전은 제법 빠른편이다. 자리가 워낙 많고 손님이 많은 가게의 전형적인 특성 상 친절을 기대하면 안되는 구조였고, 대부분의 리필은 셀프로 처리가 가능했다. 주문하고 좀 기다리면 다 구워진 고기를 가져다 준다. 따로 자리에서 추가로 굽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건 참 편리하다. 먹는 순간부터 숯불향이 가득한게 느껴지고, 기름과 살코기를 따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한데 그냥 주문하면 ..

Life/Epicure 2021.10.12

통영 정식일번가(♠)

인슈의 코스찾기로 발견해낸 통영여행 둘째날의 점심메뉴 가게앞에 차를 대고 들어가보니 각종 해물을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있다. 여기 표기되어있는 해산물의 가짓수만도 상당해 보인다. 밑반찬 가짓수도 어지간한 백반집보다도 많아보인다. 2인분(소)의 위엄... 미나리 덕분인지 국물이 시원하다는 말을 바로 알수 있게 해준다. 해물들이 전부 너무 싱싱해서 특유의 식감도 잘 살아있는데, 저녁시간이었다면 반주 한잔이 더 땡기는 그런 맛이다. 이 집이 사실 생선구이 맛집이라고 하는데, 해물뚝배기도 정말 푸짐하고 맛있어서 가성비 측면에서도 훌륭해서 통영에 간다면 꼭 재방문 예정이다.

Life/Epicure 2021.09.01

정자동 예돈(♠)

결혼하고 신혼집이 정자동에 있었는데, 2년이 다 되고서 이사갈 때가 되서야 발견한 돈까스집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 집에서 바로 식사를 한적은 없었다. 항상 포장을 해와서 먹었었는데, 저 옛날 급식가게의 물통/국통같은 느낌의 용기에 소스와 스프를 따로 담아주고, 비엔나소세지와, 샐러드, 과일, 단무지와 옥수수, 베이크빈으로 이뤄진세팅은 비주얼만 보면 그냥 흔한 옛날식 돈까스 같지만, 다른 것들을 떠나서 저 소스가 정말 최고다. 데미그라스 소스를 기본으로 한 것 같은데 기분좋은 후추향이 함께하니까, 정말 주기적으로 한번씩 떠오르는 매력적인 맛집이다.

Life/Epicure 2021.09.01

남해 하루인일출식당(♠)

상주 은모래해변에서 독일마을로 가는 길목 남해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팬션 겸 카페. 여기가 맛집이라는 말을 들어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하고 직접 그린 메뉴판이 있는 곳은 경험상 어지간하면 맛집이다. 내 선택은 역시나 수제돈까스 일단 고기 육질도 괜찮은데, 저 소스가 특히나 훌륭하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돈까스 맛집을 발견하다니.. 지금까지 수많은 돈까스집을 겪어봤지만 한손에 꼽을 정도로 매력있는 곳이다. 인슈의 선택은 스프카레 삿포로 여행가서 관광객들이 자주 가지 않는 가게를 찾아가서 먹었던,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야채 위주의 카레들인데 각각의 토핑이 스프와 잘 어우러진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길에 찾아간 곳이 상당한 맛집인 건 언제나 그렇듯 무척이나 행복한 일..

Life/Epicure 2021.09.01

거제 통영굴구이(♠)

인슈와 거제-통영-남해여행을 계획하고 첫 식사를 하러가게된 거제에 있는 통영굴구이. 새벽같이 출발한 덕분에 점심시간 즈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즐겨보는 녹두장군의 블로그에서 굴코스 요리를 보고, 첫 메뉴는 일단 굴코스로. 굴구이용 굴이 한솥 가득 나온다. 이게 익어가는 동안에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굴무침과 생굴.. 코스요리의 구색을 맞추기엔 이만한게 없지 굴탕수 이 쯔음해서는 굴구이가 다 익어서 하나씩 벌어지는데, 장갑끼고 쓱쓱 꺼내먹으면 된다. 굴요리엔 역시 빠지면 안되는 굴전 마지막으로 식사메뉴로 나오는 굴죽까지, 사실 굴은 신선하기만 하다면 어떤 요리에 넣어도 맛이 보장되는데, 둘이서 한가지 메뉴만 먹는건 좀 지루할 것 같아서, 굴 코스를 시도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신선한 굴의 향..

Life/Epicure 2021.07.01

발루토피비 - 단호박치즈케이크, 쑥케이크

인슈와 오랜만에 이태원으로 데이트를 하러갔다. 인슈가 먹고싶어했던 키에리를 데려가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포장은 안되고 카페에서 먹는것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이태원을 크게 한바퀴 돌아오는데, 용산구청 뒷길을 막 지나는 와중에 인슈가 골목안에 있던 발루토피비를 발견해서 일단 케익을 사왔다. 케익은 인슈 전문이라 난 안먹어봤지만 하도 칭찬을 하니 다음에 또 가볼예정. 인슈 Says 매장에서 직접 먹을때는 저 따로 담아주신 크림을 쫙 뿌려주시나본데 나는 찍어먹는게 훨씬 괜찮은 것 같음 꾸덕꾸덕한 이런 케익에 목말라있던 터라 단호박치케, 쑥케익 둘다 먹어본 수많은 케익중 베스트 5안에 든다 얼렸다가 다음날 아침 먹었는데 역시 얼빵은 진리.. 단호박치케는 중간중간 호박씨랑 통 호박이 들어있어 ..

Life/Bbangrim 2021.06.29

춘천 감자밭 - 감자빵

원래는 춘천 소양강댐 가는길목에 감자밭 본점에서 파는건데, 요즘 이곳저곳 팝업스토어가 나온 덕에 월드타워에서 퇴근하는 길에 득템. 하나씩 개별포장을 해주는데 그냥 보면 정말 감자처럼 보인다. 이건 인슈가 와플기로 눌러준 버전. 전반적으로 감자맛이 나는데, 퍽퍽하지 않고 달달한 맛도 나는게 매력적인 맛이다. 인슈 Says 너무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감자샐러드가 안에 들어있는데 중요한건 빵피임! 빵피가 쫀득쫀득하고 얇아서 입에서 사라지는게 아쉬움.. 와플기로 한번 눌렀을 뿐인데 이거슨 너무 건강한 감자칩같으면서도 아닌 겉바속쫀이 감자로 태어나면 이런건가 싶은느낌 식사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케찹찍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

Life/Bbangrim 2021.06.16

군산 바다회집(♠)

군산에서의 저녁은 바닷가에 왔으니 회로.. 사실 부두 근처의 그런 횟집을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 간만에 인슈와 술도 한잔 하고 올 수 있게, 차는 숙소에 두고 편도정도는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찾다보니, 숙소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슬슬 걸어서 출발했다.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시간이 늦어서 걸어가는 길은 생각보다도 훨씬 멀게 느껴졌다) 허기진 배로 먹자골목을 지나서 걷다보니 더 힘들었는데, 모퉁이를 돌자 보이는 횟집 간판이 어찌나 반가운지.. 평소 먹는 한끼 식사 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여행왔으니까 인당 3.5만원 회정식 코스를 주문했다. 일단 회무침과 함께 풀로 시작해서, 광어회, 양념게장, 산낙지, 초밥의 메인메뉴가 나왔다. 반찬으로 나..

Life/Epicure 2021.01.08

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군산 은파유원지 호수 근처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군산 여행의 첫 코스이자 점심식사를 하러 들러보았다. 그전까지 군산 여행을 가면 이성당 아니면 짬뽕집이었고, 그나마도 1박을 하기 위해서 가는 곳이 아니었기에, 이번엔 좀 색다른 시도가 되었다. 호숫가에 있는 곳이라길래 한적한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반쯤 먹자골목같은 곳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많지 않았다.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한 덕에 주차도 웨이팅도 힘들지 않았다. 가격은 어지간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격으로 보면 된다. 브런치카페를 겸하고 있어서 메뉴만 보면 정통 이탈리안은 아닌 거 같아 보인다. 이건 뭔가 나폴리쪽 어딘가의 인증인 거 보니 이탈리안이 주인건 맞긴 한가보다. 파스타의 맛을 평가하기엔 까르보나라만한 것이 없지 어디 가..

Life/Epicure 2021.01.07

서울시청 진주회관(♠)

종로인근에선 맨날 미진만 갔었는데,콩국수 좋아하는 와이프를 만나고 나선콩국수 맛집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50년도 넘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다.서울 한복판에 있는 오랜 맛집이기 때문인지,정재계 유명인사들의 싸인이 많이도 붙어있었다. 보기보다 내부가 많이 넓어서 기다리지 않고 다녀왔는데,인근에 회사들이 많아 평일 점심시간엔 어떨지 모르겠다.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면 선불로 바로 결제를 한다. 워낙 회전이 빠르기 때문일까 결제한 카드를 돌려받고 나면 거의 바로 음식이 나온다. 인슈는 언제나 콩국수..콩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서울 강북에선 여기가 콩국수 최고 맛집이라고 본다. 어차피 콩국수는 인슈꺼 뺏어먹으면 되니까 난 섞어찌개를 시켰다.요새 흔한 부대찌개 전문점들에서 느껴지는 느..

Life/Epicure 2020.07.04

단양 오성통닭(♠)

회사에서 대명리조트를 빌릴수 있어서몇번인가 단양을 갈때마다 꼭 사먹는집.단양 구경시장 내부에 있는데,모퉁이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줄을 서있는 곳을 찾으면 된다. 아재개그스러운 드립으로 가득한 간판은 그렇다 치고,줄서있는 사람들과 그보다 더 많이 쌓여있는 주문용지를 보면,여긴 매일 재고라는게 남을수가 없는 곳임을 보여준다. 주문을 해두고 전화번호를 남겨두고,구경시장과 강변을 거닐다보면 연락이 온다. 단양이 마늘로 유명해서인지마늘과 파를 이용해서 튀김옷을 만들었는데,그래서인지 튀김옷에서 향이 좀 많이 느껴진다.단양에 간다면 저녁 또는 야식메뉴로 시도해 볼만한 곳이다.

Life/Epicure 2020.05.14

경기광주 러스틱하우스(♠)

지인추천으로 바로 다음날 가보게 된 곳. 분당살면서 15분이면 가는 광주 신현리인데, 태재고개 하나 넘기가 그리 어려웠는지 갈만한 곳을 항상 반대로 찾았었는데 꽤 자주가본 율동공원 그 너머로 맛집들이 산재해있었다. 그중 하나가 여기 러스틱하우스 외관만 보면 요새 흔히 보이는 창고 스타일인데, 내부는 각종 식물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품들로 장식되어있다. 앤틱한 소품들과 테마없는 식물들이 조합되니까 참 특이한 매력이 있는 장식이 되는것 같다. 장모님과 인슈와 같이가서 2인세트를 주문 기본으로 나오는 하우스샐러드를 리코타샐러드로 바꿨는데, 피타브레드가 같이 나와서 이거저거 넣고 싸먹기 좋게 생겼다. 인기메뉴라는 투움바 파스타, 요새 투움바파스타 주문하면 칼칼한 매운맛으로 내는 곳들이 많은데, 여긴 진한 크림소..

Life/Epicure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