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하면 흔히 떡갈비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집은 돼지갈비로 더 유명해서 담양에 간 김에 찾아가 보았다.
길가에 대기를 해야 하는데, 주차장은 건물 뒤쪽으로 크게 있지만,
그래도 워낙 사람이 많은지라 주차가 쉽지는 않았다.
워낙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웨이팅을 오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쉴새 없이 고기를 구워내기 때문에 고기집 치고도 회전은 제법 빠른편이다.
자리가 워낙 많고 손님이 많은 가게의 전형적인 특성 상
친절을 기대하면 안되는 구조였고,
대부분의 리필은 셀프로 처리가 가능했다.
주문하고 좀 기다리면 다 구워진 고기를 가져다 준다.
따로 자리에서 추가로 굽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건 참 편리하다.
먹는 순간부터 숯불향이 가득한게 느껴지고,
기름과 살코기를 따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한데 그냥 주문하면 알아서 가져다 준다.
고기야 뭐 어딜가나 다 비스무리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단짠이 적절한데 숯향이 잘 배어있으니
어지간한 고기집에서 흔히 먹기 힘든 맛인데,
초벌을 해서 배달을 해준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후기를 보면 직접 가서 먹는 것만 못하다고 하니
담양에 가면 꼭 들러서 먹을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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