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려고 벼르기만 했지만, 시간상의 문제로 가보지 못했던양준혁야구재단의 희망더하기 자선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것 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하는 이벤트전인만큼 재밌는 요소가 많았다. 우규민의 키스톤수비도 돋보였고, 생각보다 투수로 출격한 야수들의 피칭이 좋았다. 역시 프로급되는 선수들은 고교때까지 했던 가닥이 있어서인지 기본적으로 투, 타가 전부 되는것 같았다. 경기는 개그에 개그를 넘어서서 결국 양신팀의 승리로 끝났고 언제나처럼 경기가 끝나고 나가서 싸인존으로 갔는데, 이번엔 원정팀 버스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모두 자차이동이었는지 통제되고 있는 주차장 안에서 이동해서 포기하고 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었다. 갔더니 마해영 해설위원이 다 해줄테니까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