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은 언제나처럼 대한항공 점심비행기..12시 40분 비행기다보니 10시반까진 피어슨 공항에 가야했고,저번처럼 이번에도 승수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마지막 엽서는 승수한테 부탁해서 부칠까 했는데,마침 공항에 우체통이 있어서 요기다가 투입. 지금 생각해보면 캐나다에서 부친 엽서는 전부 잘 도착했는데,그렇게 고생고생 찾아가면서 미국에서 부친건 안왔다는거..신행때도 로마에서 짬봐가면서 부친게 안왔었는데,미국에선 우체국에서 부친게 사라지다니..... 항상 공항을 갈땐 2시간정도 여유를 두고 가는데,외국 공항에선 2시간이면 시간이 남아돈다..면세점에서 샤블리 한병과 선물거리를 좀 더 샀는데,그래도 시간이 남는건 함정그렇다고 더 짧게 가는건 너무 쫄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여행의 끝은 언제나 인슈의 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