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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앞이 토론토 시청이라 건물에서 나오자마자 시청이 보였다.


저 멀리 구시청도 보이고 그 뒤쪽으로 이튼센터가 있는데,

전에 왔을땐 주로 지하철을 이용했고 현지인을 따라다니기만 해서,

나름대로 시티투어로 다 가보긴 했지만 지도 한번 펴보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내가 인슈를 데리고 다녀야 해서,

약간 긴장이 되었다.


주요 랜드마크 답게 낮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고,

도보투어코스를 시청을 찍고 하버프론트로 로저스센터까지 갔다가,

차이나타운을 통해서 저녁식사시간까지 승수네와 합류하는 코스라,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걷는 코스였다.


호수 앞쪽 잔디밭에 털썩 앉아버리다니..

이렇게 행복한줄 알았으면 여행코스 조금 줄이고 쉬엄쉬엄 여행할걸 그랬다.


푸른 하늘과 그것보다 더 푸른 넘실대는 파도가 어우러지니까,

그 주변을 걷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호수에도 꽤 규모가 있는 유람선들이 다니고있었고,


한참을 걷다보니 CN타워가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하버프론트센터 앞쪽까지 상당한 시간을 걸어갔다.


본래 반환점이 될뻔했던 로저스센터.

전엔 와서 경기를 보고 갔는데,

이번엔 이래저래 시간이 맞지 않아 그냥 앞으로 지나가기만 했다.


로저스센터와 CN타워 앞에는 토론토시청 앞과 비슷하게

캐나다가 써있는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었다.

어지간하면 여기서도 사진하나 찍어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패스


로저스센터에서 시내로 나가는길목에,

누군가 분필로 엔드게임을 스포하고 있었다.

맨 길바닥에 저렇게 그림을 잘 그려놓다니...


본래 로저스센터에서 돌아가려다가 크게 3블록 정도를 더 갔는데,

이게 토론토의 짧은 지하철 역간거리를 생각하면,

지하철역으로 3정거장은 족히 되는 거리였지만,

아이스크림 매니아와 같이온 여행이니

검색해서 나온 Ihalo라는 아이스크림을 먹기위해서 추가로 걸어갔다.

여기 그래피티가 가득한 골목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 보고가는건 패스..


그래도 와이프의 인생아이스크림을 맛보여줄수 있었기에,

여기서 예정보다 더 걸어간 거리는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저녁약속을 위해 와싱으로 가려고,

차이나타운쪽을 가로질러서 갔다.

우버를 한번 타볼까 싶긴 했는데, 다리는 아프고 시간은 좀 여유가 있어서

그냥 동네구경을 하면서 슬슬 지나갔다.


전엔 와싱에서 랍스터위주로 먹었었는데,

이번엔 채식선호자와 임산부도 있어서

건강한(?) 음식 위주로 먹었다.


중국식 야채볶음인데 풀 치고 거슬리지 않아서 좋았다.


랍스터 전문점이니까 랍스터는 당연히 하나 시켜주고


볶음밥이 딱 내가 좋아하는 불면 날아가도록 잘 볶아져서 나왔다.


그리고 이건 가지로 만든 요리였는데,

가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소화도 시킬겸 토론토 대학교의 야경을 보러갔다.

하루종일 엄청나게 걸어놓고 또 걷다니..


전엔 이 학생회관 위쪽에 차가 한대 올라가 있었던거 같은데,

이번엔 마리오 버섯이 올라가있었다.

다음에 오면 뭐가 올라가있을지 참 기대가 되는 곳이다.


운동장에선 하키를 하고있었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종목인데, 심지어 여기선 남녀혼성으로 하고있었다.

기본적으로 아이스하키가 가장 인기있는 나라라 그런가보다.


밤이되니 시청 앞 토론토 조형물에 불이 켜졌다.

이게 한가지 색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하는 거였다.


오늘 시티투어로 돌아다닌 코스는 

저번 캐나다여행에서 승수를 따라서 다녀왔던 코스였는데,

사실 그땐 별다른 생각없이 따라만 다녀서 길도 몰랐는데,

지도를 보면서 따라가니 구획별로 계획하에 만들어진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그리고 한번 갔던데를 다시갔지만,

같이온 사람이 다르면 그곳은 충분히 새로운 곳처럼 느껴지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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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버모리에서 이틀을 보내고 토론토로 가는길에

아주 살짝 돌아가서 세인트 제이콥스 마켓을 들렀다 가기로 했다.


말로만 들었을때는 뭔가 벼룩시장 같은 느낌을 주는 작은 마켓인줄 알았는데,

이만한 건물이 2개가 더있었다.


정말 상상해오던 외국의 작은 시장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중구난방으로 들어서 있었다.


선물고르기가 좀 애매했었는데,

은둔하고 사는 수도사들이 직접 캔 메이플시럽을 가져다 판다고 해서,

여기에서 메이플시럽을 대량구매해 버렸다.

그리고 향신료 몇가지 기타 물건들도 살짝 사주고,


무거운 짐을 내놓고 밖에 나오니 야외에도 꽤나 넓은 시장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건물들까지..


여기서 파는 사과프리터가 맛있다고 해서 사먹어봤는데


일단 겁나 뜨거워서 조심해서 먹지 않으면 입천장이 다 벗겨진다

사과가 약간 시고, 튀김옷은 두꺼운데 그래도 겉면의 시나몬이랑 같이 먹으니,

시장도나스 느낌으로 먹을만 했다.


점심은 캐나다도 왔고하니 베트남요리로..

가게 이름이 퍼흥인데, 이게 뭔가 베트남에서 넘어온 브랜드인지..

베트남에서 유명한건 퍼박이랑 꽌흥이니까...

대충 섞어둔거 같기도 하고..


맛은 어떨지 살짝 걱정했었는데,

베트남에서 먹었던 거의 그맛이었다.

한국 쌀국수는 어지간히 현지화가 된 맛들인데,

여기서는 그냥 본토맛을 유지하나보다.


토론토에서의 2박은 시청 바로 앞에 있는 쉐라톤센터토론토를 예약해두었다.

먼저번에 왔을땐 승수네 집에서 자서 호텔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입지가 기가막힌 곳에 호텔이 있었다.

여기까지 승수가 데려다주고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고,


공항근처에서 1박을 할때를 제외하고는,

롯데뉴욕팰리스나 이 호텔에서는 따로 냉장고를 요청해야했다.

서양쪽에서는 호텔방에 냉장고가 필수품이 아닌가보다.


아이폰전용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는건 또 특이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호텔답게 

뷰는 빌딩숲 사이로 솟아있는 CN타워를 보는데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그 너머로 보이는 하늘빛이 배경을 다 채워주는 맑은하늘.

이틀간 체력을 충전해놨으니 토론토 시티투어를 한번 해보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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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2. 02:48

2019.05.21 캐나다여행 - 블루마운틴 Travel/CANADA2019. 10. 22. 02:48

승수네 부부가 호텔로 픽업을 와서 부부동반 여행이 시작되었다.

난 아침을 잘 안먹었는데, 부지런한 인슈는 조식도 먹고왔더라.

최종목적지인 토버모리는 휴런호연안의 휴양지인데, 

지도상으로는 별로 안멀어보이는듯 하지만, 

이 나라 땅덩이가 이만저만 넓은게 아니다보니

토론토에서도 가는데 4시간은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간기착지는 

평원으로 가득한 이곳에있는 산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은 커피가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가 바로 청산이었다.


평원이 많은 곳이다보니 산이 희귀한데,

마침 적당한 높이의 산이 있어준 덕에 겨울엔 캐나다인들의 스키장으로 쓰인단다.

여긴 겨울이 길고 눈도 많으니 운영하는게 나름 편하지 않을까..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리조트에 도착했다.

하늘이 구름한점없이 맑은 날씨였는데, 여긴 뉴욕보다 북쪽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쌀쌀했다.


리조트답게 어트랙션들이 가득했는데,

대부분 유료어트랙션인데다가, 아직 오픈하지 않은것들도 있어서

릿지러너를 타기로 했다.


저걸 타고 산 위로 올라가서 내려오는거라는데,

꽤 긴 거리라고는 하지만 가격도 착하지는 않았다.


일단 티켓인증 한번 하고..

수현씨는 임산부니까 그냥 대기하고, 

역시나 겁없는 승수먼저 보내놓고,

인슈는 이런거 못탄다고 무섭다고 해서 마지막에 타게 했다


올라가는 길은 기계의 힘으로 가는데 산이 아래에서 본거보다

훨씬 높은건지 꽤 긴시간을 올라가야한다.


이거 절대 겁먹은거 아니다 그냥 셀카가 익숙하지 않은거다.


쥐고 있는 손잡이를 앞으로 밀면 내려오는건데,

스타트가 어느정도 텀이 있어서 적당히 브레이크도 좀 걸면서 내려왔는데,

위에서 신나는 소리가 계속되길래 불안해서 보니..

이런거 못탄다는 사람이 바로 내 뒤까지 따라와있었다.

속도는 혼자 다냈나보다.


점심식사는 리조트 내부에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다가

매그논`s 이탈리안 키친이란 곳을 찾아 들어갔다.

사실 따로 검색해본건 아니고 그냥 모두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선에서 갔는데


깔라마레, 파스타, 피자까지

특출나게 맛있진 않지만 그래도 뭐 쏘쏘한 수준의 이탈리아요리였다.

이 리조트 안의 레스토랑들이 다 3.0~3.8정도의 구글맵 평점인걸 봤을때,

딱히 맛집을 찾기보다는 그냥 원하는 메뉴로 고르는게 답이지 싶다.


리조트 중앙의 연못을 배경으로 인증샷...

하늘은 맑고 사람도 없어서 엄청 평온한 리조트에..

UFO가 등장했다. 

딱봐도 새 아닌거 같다.


블루마운틴은 그냥 이런곳이구나 정도로 보고,

토버모리의 숙소로 출발했다.

원래 차를 타면 기절해주는게 매너인데, 그동안 하고픈 말들이 많아서

주구장창 떠들다보니 어느새 토버모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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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8. 00:43

2016.04.29 캐나다여행 - 올드퀘벡(2) Travel/CANADA2019. 6. 8. 00:43

샤토 프롱트냑에서 내려보면 프띠샹플랭 거리가 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세인트로렌스강이 흐르고 있었다.

들어갈 땐 생 장으로 들어갔는데

나올땐 이곳의 주 도로와도 같은 생 루이를 통해서 나오게 되었다

쁘띠샹플랭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차를 입구쪽에 대고 왔으니 다시 차를 가지러 나가야하니..

그리고 아직 가지 않았던 곳도 가야하니까..


사실 우리가 바로 들어간 길이 생 루이는 아니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된건데 이 건물 주변은 예술가들의 거리라서

그림을 그려 파는 화가들이 있었는데,

아름다운 그림은 참 많았으나, 난 그림취향이 아니므로 여긴 패스


지나가는길에 만난 성삼위일체 대성당..


그리고 그 인근의 골목 하나를 지나서야

겨우 생루이에 들어가게 되었다.


주도로 맞는것 같다..

생 장도 충분히 이쁜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여긴 더 했다.

이건 그냥 다 그림 그 자체였다.


여기 어딘가에 포탄이 박힌 나무가 있다고 해서...

아까 그 몽모랑시공원에서 부터 찾아오고 있었는데...

진짜 나무밑둥은 다 뒤져본것 같았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여기있었다.('이게 포탄입니다 포탄')

생 루이 가운데쯤에 나무 밑에 박혀있었는데..

포탄이 여기까지 날아올 정도로 전쟁이 심했는데도..

이 도시가 이렇게 보존되어 있을수 있었다는 점에

정말 감사할 따름이었다.


그렇게 생 루이를 쭉 걸어가다가


모퉁이를 돌아보니 노트르담 성당과 이름모를 교회가 마주보고 있었다.

뭔가 신, 구교의 만남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는데,

그냥 프랑스인들이 사는곳에 정면에 좌우로 두개의 첨탑이 있는

고딕양식의 건축물이 있으면 그게 노트르담이구나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싶었다.


생 루이의 끝자락인 포트 생 루이 문을 보면서 차를 대 놓은

포트 생 장쪽으로 내려왔다.


포트 생 장에 도착해서 차를 가지고

다시 샤토 프롱트냑 쪽으로 가서 그 앞의 관광안내소 앞쪽

빈자리에 차를 대고 쁘띠 샹플랭 방향으로 내려갔다.


여기가 목이 부러지는 계단이라고 하는데

대충 3~4층 정도 높이의 계단이었다.

그런데 심지어 쉬어가는 곳까지 만들어두다니..

요건 좀 놀라운 요소였다.

요 쉬어가는 곳 바로 옆가게가 유리공예를 하는 곳이었는데

만들어진 제품들도 아름답고 신기했지만,

무엇보다도 가게 안에 화덕을 만들어 유리공예를 보여주고 있었다.

유리공예의 특성상 동일한 제품이 완성되지 않는게..

녹아내리는 유리에 어떤 색의 모래가 어떻게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른 색깔을 가지게 되니까 여기서 만들어지는 제품은

다 유니크한 것들이었다.

앞에 놓여진 디캔터에 돈이 좀 들어있었는데.

그 앞 멘트가 '아티스트가 목이 마르니 맥주를 사주세요'였다.

손에 잡히는 잔돈을 전부 디캔터에 투입하고 가게를 나섰다.


점심식사 장소인 꼬숑딩고를 찾아가는길.

벽에 걸려있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가죽이 꽤나 인상깊었다.


조금 걷다보니 나타난 꼬숑딩고,

맛집검색할때 다들 추천하길래 무조건 여기서 먹을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겉보기는 그리 많이 특이해 보이진 않았다.


아 식전빵이 치아바타인건 좀 특이했다.


난 라이스와 치킨이 같이 나오는 메뉴를


승수놈은 참 잘 어울리게 작은 스테이크..


수현씨가 플래터 비스무리한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 메뉴를 시켰는데,

내 기준에선 내꺼가 젤 맛있는거 같았다.


올드퀘벡의 명물인 입체적인 벽화중 하나를

쁘띠 샹플랭 꼬다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런 벽화가 몇개쯤 있다고 들었는데..

꼴랑 하나밖에 못찾았다.

쁘띠 샹플랭의 거의 모든 기념품가게를 들어가서 구경하고

뭔가 맘에드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질러주면서..

차를 대 놓은 샤토 프롱트냑 앞으로 갔다.

아 올라갈때 보니 목이 부러지는 계단이 좀 높긴 하더라..


주차시간이 어설프게 남아있어서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서

쭉 뻗어있는 씨타델을 걸었다.

온 김에 볼건 다 보고가자고 가긴 했는데..

패착인거 같았다.


씨타델은 우리가 걸은 강쪽의 길을 제외하면

전부 보수작업 중이었고,

그러다보니 중간에 돌아가는 길 없이 씨타델의 끝까지 걸을 수 밖에


공사중인 씨타델을 지나서


요긴 올드 배럭이란다.

왠지 마린이 뛰어나와야 맞는거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그리고 좀 더 아래쪽엔 전쟁물자가 쟁여져 있었다.

저 뒤로 포탄이 어마무시하게 쌓여있는데,

현재는 그 의미가 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사소한 것 하나까지 잘 보존되어 있었다.

예약을 걸어둔 주차시간이 간당간당해서

씨타델에서 열심히 주차를 해둔 곳까지 갔다.

그리고 이곳투어를 마치고 이제 돌아가야 할 때..

아쉬운 마음에 어딘가 더 들러볼 곳을 찾으려고 해도

적당한 곳이 없었고,

토론토의 집까지 1000킬로가 넘는 어마무시한 거리의 압박때문에

몬트리올에 들러서 슈왈츠에서 스모크드 샌드위치를 먹는등의

사소한 계획도 전부 짬처리하고, 넓디 넓은 고속도로를 달리자니

이제 정말 끝이라는 우울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여행의 후유증이 벌써 다가오기 시작했다.

저녁은 지나가는 길의 온루트에서 버거킹 와퍼로 해결...

여긴 케찹과 마요네즈를 그냥 무제한으로 제공하는게 매력적이었다

같은 매뉴얼로 만든거겠지만,

원료의 차이인지 와퍼의 패티가 더 두꺼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기분탓이 아니었을까...

안자려고 잘 버티면서 오고 있었으나,

내가 안자고 버티면 이상하지,

오는길에 중간에 기절...했다가..

12시가 좀 넘은시간 토론토 시내가 보이는 곳에서 깨워준 덕에

CN타워를 위시한 토론토의 야경도 볼 수 있었다.

1시가 넘어서야 토론토 집에 도착해서..

작은 여행중 사온 것들을 정리하고,

간단하게 집에갈 준비를 하고 잠이 들었다.

일도 많지만, 일보다 숙제가 더 많은 삶을 살다보니..

그리고 그나마 여유시간에 와우를 하다보니

포스팅이 겁나 느려져 버렸다.

캐나다 여행 한편 이후에는 7월의 일본여행기를..

심기일전해서 다시 써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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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글자....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단 우리 숙소를 찾아갔다.
그동안의 내 여행은 항상 숙박은 호텔이었는데,
이번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일반 집을 빌렸다고 한다.
가만보면 이 부부는 참 특이한걸 잘 하는데...
아무래도 승수놈이 그렇게 센스가 있을리 없으니 다 제수씨의 공일거다.


이 건물의 2층이 우리가 빌린집이었다.
어플상의 톡으로 주소와 비밀번호, 열쇠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요게 주방 겸 다이닝룸..


사진에 뭔가 이상한 놈이 하나 찍히긴 했지만,
뭐 여튼 이게 중간 거실...
아쉽게도 여기 와이파이가 나가서 와이파이가 안되는건 좀 에러였다.


요게 좀 큰 거실...


이게 내가 쓰게된 침실.


요건 승수네 부부침실..


나름 화장실까지 참 깨끗하고...

집이 엄청 넓었는데도 불구하고 빌리는 비용이 10만원 아래쪽이라니..
한국돌아가면 나도 에어비앤비를 애용하려고 여기서 추천인 등록하고
어플을 깔았으나.... 한국에선 한번도 안쓴게 함정...


큰 거실에서 본 바깥풍경...
여기 집들은 높진 않고 계단을 공유하는 3층인데..
가로폭은 많이 넓지 않은데 세로로 긴 구조였다.
그래서 창문은 앞뒤로 있지만 거실 가운데쪽은 좀 어두운 느낌도..
짐을 간단히 풀어두고 오늘은 올드몬트리올과 야경을 보러가기로 했다.


차를 대고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성당..


                 

뭔가 건물들이 상당히 고급진 느낌이 들었다.
오래된건 확실한데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건물들..
토론토의 도심지 같은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저 멀리 빅벤같이 생긴 시계탑이 보이고..
꼭 항구같이 생긴 곳이 나왔다.


지도를 보니 올드포트라고 되어있으니(프랑스어라 비에이유 포트)
여기 항구 맞았네.
그렇지만, 잊으면 안되는건 여긴 바다가 아니라는거...
강가에 이만한 규모의 거대한 항구가 있었다.


이곳에선 태양의 서커스를 공연중이었다.
여기가 태양의 서커스의 주 공연지라는건 여기서 처음 알았다.


항구가의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이 끝쪽에서 랍스터 샌드위치를 판다고 하는데,
계절적 특성상 노점에서 파는 샌드위치는 없을것 같기도 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그냥 가보기로 했다.

도대체 아래사진은 언제 도촬한건지 모르겠다만...
한국의 봄날씨와 같다고 해서 얇게 입고 갔는데,
여긴 강바람이 불어서 추워서 쭈그리고 다녔다.


항구 끝의 낡은 건물에서 확성기로 사람들에게 뭔가 안내를 하길래
번지점프 같은걸 하는건가 해서 다가가보니..
레펠로 내려오는걸 시연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많이 본거라 그냥 패스하고 넘어왔다.


해가 저물어 가는 이 도시의 건물들은 정말 고급스러워 보였다.


강 건너편에 뭔가 요상하게 생긴 건물이 있었다.
생긴걸로 보아하니 대충 아파트 비스무리 한게 아닐까 싶었는데,
닭장같이 네모반듯한 아파트만 보아서인지,
저건 참 신기하게 생겼다는 생각만 들었다.


거대한 공장의 폐허..
원래 이 공장이 보이는 맞은편에서 랍스터 샌드위치를 판다로 했는데,
역시나 계절적 특성상 거긴 아무것도 없었다.
슬슬 날이 저물고 있었고, 배도 고파와서 
이번엔 몇블록 올라가서 아까 건물 사이로 돌아갔다


지나가다가 건물벽에 영사기를 쏴서 영상을 틀었는데,
이거 그냥 멋모르고 지나가다간 깜짝 놀라기 딱 좋아보였다.


적당한 레스토랑을 찾지 못해서 지나가다 나온 식료품가게에 들러서
만약에 대비한 먹을거리를 좀 샀다.
영어도 힘들었는데 프랑스어의 압박이라니...


모듈러같이 생긴 건물들과  주광색의 가로등이 잘 어울렸다.


프랑스인들이 살았던 곳에는 노트르담이 항상 있다고 하는데,
사실 노트르담이 프랑스어로 성모마리아를 뜻하기에 
그 이름을 딴 대성당은 어느나라에나 있을법 하다. 

그리고 이게 바로 몬트리올의 노트르담.
은은한 푸른빛을 띄는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프랑스에 있는 그것보다 규모는 작지만 충분히 랜드마크가 될만했다.


춥고 배고팠지만, 차로 가는길에 아름다운 야경은 다 찍어주고 왔다.
밤이라서 표지판도 잘 안보여서 건물 이름은 다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일정은 일정이니 야경을보러...
몬트리올에 들어온 순간부터 항상 눈에 보이던 그곳..
가장 높은곳에 있는 성요셉성당으로 갔다.
사실 이곳은 기적과 관련된 순례지로도 유명한데,
우린 밤에 갔으니 야경만 보고오는걸로..


아래쪽 주차장에서 한컷...을 찍고 올려보니
차들이 올라갈 수 있을만한 길이 있어서 다시 올라갔다.


성요셉성당의 웅장한 모습을 먼저 담았다.
아니 웅장하다 혹은 멋지다라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운이 느껴졌다.


요기는 성당 본당 옆으로 작게 있는 건물...
역시나 어지간한 본당으로 써도 될법한 건물이었다.
웅장한 본당과 아기자기한 건물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


평일 밤이고, 나름 한 도시의 수도인데...
불이 많이 켜져있지 않은건 이채로우면서도 부럽기도 했다.
이들은 저녁과 밤이 있는 삶을 사는것 같았다.
하지만... 불이 많이 켜져있지 않다고 해도 야경이 아름답지 않은건 아니다.
저 멀리는 또 화려한 불빛이 보였으니까...

감상에 젖어있자니 또 배고픔과 추위의 압박이 찾아오고..
출발전에 찾아둔 이곳의 맛집,
몬트리올을 가면 꼭 Smoked meat를 먹으라고 하는데..
가장 유명한 슈왈츠, 그리고 이곳 던스 페이머스 중 한곳을 찍었고,
던스 페이머스가 더 가까워 그곳으로 출발.


가게 내,외부는 그냥 펍 같은 느낌이었고,
심지어 안에서도 맥주와 함께 축구관람중인게...
이곳이 과연 맛집이 맞나 싶은 의구심을 가지고 테이크아웃해왔다.


숙소에 돌아와서 개봉...
이곳의 샌드위치나 햄버거는 그냥 고기에 빵을 토핑한거다.
적어도 한입에 들어올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는가...
기본적으로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샐러드...
그리고 혹시 양이 적을지 몰라 사온 컵라면까지...

그러나 양이 적을거라는건 충분히 기우였다.
여기 1인분은 양이 많다는걸 새삼 다시 꺠달을 정도로 
고기의 양이 많았고, 약간 짭짤한 맛과 훈제의 불맛이 어우러져서.
(쓰고있는 이순간에도 먹고싶다...............)
빵은 정말 옵션일 뿐이었다. 그냥 스테이크에 곁들인 정도..

이날의 여정은 달랑 두편으로 썼지만...
여행일정중 가장 많은걸 볼 수 있는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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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7. 23:36

2016.04.27 캐나다여행 - 천섬 Travel/CANADA2019. 5. 17. 23:36

토론토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내고 여행지에서 또 여행을 가기로 했다.
지도상으로는 거리가 엄청나게 멀어보였지만...
(사실 다해서 천킬로면 엄청 먼거 맞다)
가는 길은 천섬, 몬트리올, 퀘벡을 각각 들르기 때문에
그렇게 아주 많이 멀다고 느껴지지만은 않았다.


이번 여행 우리의 발이 되어줄 포드
이곳은 렌터카가 참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차가 없어도 필요할때
단기로 얼마든지 빌려서 쓸수 있는게 좋았다.

일단 첫 목적지인 천섬까지는 대략 300킬로미터...
그냥 간단하게 봐도 서울에서 부산정도로 보면 될것 같은데,
올때는 일단 생각하지 말고, 가는길만 생각하기로 했다.
이곳의 고속도로는 정말 고속도로라는 말이 어울렸다
도로가 넓고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있는데다가,
넓은 도로에 차가 없어서 규정속도를 지키면서 가도 
생각한 것만큼 오래걸리진 않았다.


트렌튼에서 만난 온루트..
나름 휴게소인데 입점업체 두어개와 주유소, 화장실이 전부였다
항상 우리나라의 것보다는 큰것만 봐와서 유독 아담한것은 생소했다

그리고 잠시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천섬인근이었다.
천섬이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말그대로 천개의섬...
Thousand islands였다.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그 소스가 이곳에서 발생한거라고 하는데
그건 믿거나 말거나.. 

락포트 보트 크루즈 티케팅을 하고..


선착장에 배가 대기중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타야할 배는 그 배가 아니고 요기 이 락포트...보트..
맨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던 터라, 
2층에 전망이 좋은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곳은 옷을 꽤 많이 입고 있었지만, 강가라 그런지 많이 추워서
창문도 안열고 배 밖으로도 거의 나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곳에서 찍은 내 사진은 집에와서 보니 창문이 비춰보여서
여기선 추위를 모르는 조연1이 찍은 사진을 많이 써먹기로 했다.


자리는 좋았는데 수련회(?)로 보이는 중딩쯤 되는 애들이 우르르 타면서
배 안이 겁나 시끄러워졌고,
앞쪽으로 나가는 문을 수도없이 여닫느라 바람이 엄청 들어왔다
여기나 거기나 애들은 겁나 시끄러웠다.


사실 배를 타고 3~4분정도 나갈때 까지는 큼지막한(?) 섬들만 보였는데
이곳에 있는 천여개의 섬에 유력가들이 별장을 지어두었단다.
섬 가격은 생각보다 싸서 작은거 하나는 몇십억이면......


작은섬.. 심지어 작은 암초만한 바위(?) 위에도 무언가 지어져 있거나
지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 그리고 이 강을 기준으로 캐나다와 미국이 나뉘어 있다고 하여
우리가 출발한 반대쪽은 미국이라고 하더라


배가 지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 바닥이 다 보일정도로 맑은 강


이곳 어디를 찍어도 그저 그림이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섬과 건물이 다 아름다웠다.
여유가 있다면 이런 곳에 별장한채쯤 지어두고,
한가롭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천섬의 명물 중 하나인 볼트성이다.
한 백만장자가 이 섬을 구입해서 아내와 살려고 입맛대로 성을 지었는데,
정작 완공을 앞두고 아내가 죽는 바람에 이곳에서 살지 않고
그냥 관광지화 되었다고 한다.

'성을 지어놨는데 왜 오지를 못하니....'
우리끼린 드립을 치면서 넘어갔지만,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인명은 재천인 것을 새삼깨달았다.


볼트성의 반대쪽면에는 요새와 같은 시설이 되어있었다.
이만하면 영화한편 찍어도 괜찮을만한 곳이 아닐까


물이 불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
이곳에선 꽤나 소박(?)한 규모의 집...
요만한거라도 좋으니 한채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 섬이 아마 조지포먼 소유의 섬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배경과 어우러진 섬이 참 아름다웠다.


볼트성을 기점으로 한바퀴를 빙 돌아서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이곳은 화장실도 이쁘게 생겼고,
기념품점에서는 리프코인 두개를 뽑아왔다.


이날 점심은 적당한 곳에서 먹기로 했었는데,
투어를 마치고 나니 워낙 배가고파서 이곳에 있는 식당을 갔다.
컨월이라는 곳이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다.(와이파이도 빵빵해서 맘에들었다)
수제버거 2개와 피자를 시켰는데 
이건 그냥 빵, 야채, 고기를 왕창 준것같았다.
나 혼자서 1인분을 힘들게 먹을 지경이니,
여기선 행여라도 추가로 뭘 더 시킨다거나 하는건 상상도 못할것 같았다.
(국내에선 1인분으로 안되는게 참 많았는데...)

기념품 구입을 빡시게 해서 그런가 
여행을 가면 경비같은건 신경쓰지 않고 썼는데,
여기선 환전해온 금액이 간당간당 해서 슬슬 자금문제를 신경쓰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이런 사소한것 때문에 머리쓰긴 싫어서,
그냥 안되면 승수한테 원화를 쏘고 달러좀 받기로 하고,
(생각해보니 27일이라 이미 내 통장엔 월급이 충전되어 있으니)

밥을먹고 1차 목적지 몬트리올로 향했다.
내가 차만 타면 시체인지라 이번엔 뒷자리에 타고 갔는데,
정신이 들어보니 주변의 간판과 안내판을 못 알아보겠는게..
프랑스어 사용지역에 와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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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2. 01:57

2016.04.26 캐나다여행 - 로저스센터 Travel/CANADA2019. 5. 12. 01:57

이번 여행의 일정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들..
첫째는 승수놈의 방학기간, 그리고 손님이 오는기간..
둘째는 토론토에서의 메이저리그 관람.
마지막은 7월에 잡아둔 가족여행일정과 휴가내기..
가능하면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로 보려 하였으나,
이래저래 아무리 재봐도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보긴 힘들었고,
일정을 고려해서 시카고 화삭전을 보러가기로 했다.

내 인생의 또하나의 로망 메이저리그 직관.

사실 이 포스팅의 전편에 등장했어야 하는데,
아침에 그동안 쌓여있던 빨래를 한번 해결했다.
아파트의 지하에 세탁실이 있어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쓸수 있는구조.
그동안 괭이들의 털이 많이 붙어있어서..(아니 사실 들..은 아니고)
빨래를 하고 몬트리올, 퀘벡 여행을 갈 짐을 적당히 싸고,
마지막 날 짐을 쌀 시간을 감안해서 그동안 쇼핑한 것들을
트렁크에 싸두고 출발했다.

경기시작시간이 참 특이하게도 저녁 7시 7분이어서..
6시를 좀 넘어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


역에서 내려 우르르 밀려나가는 저지입은 사람들 사이로...
한무리의 사람들이 에어캐나다센터로 들어갔다
여기가 토론토 랩터스의 홈구장이란다.

한창 NBA카드를 모으던 그 시절에,
약팀이었지만 특이한 엠블럼때문에 익숙하던 팀이었는데,
가까운 곳에 있었다.


다시 모퉁이를 돌아나오니
에어캐나다센터 외부에서 중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반대쪽으로 CN타워가 바로 보였다.


CN타워 바로옆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센터
몇 안되는 기업이 소유한 야구팀이고,
그러다보니 구장에도 기업이름을 붙이고 맘대로 만들수가 있었다.

모든 구장이 국유화되어있어서 직접 만들어도 기부채납해야되서
구장만의 특별한 맛이 없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모습..
(물론 사유구장이기 때문에 티켓가격이 많이 비싼건 함정)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 하나정도 남겨주고..


외부에서 몇컷 더 찍어주고...
이그시 돔구쟝이다 이그죠...


일찍 들어간 김에 이곳저곳 또 찍어주었다.
층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내야석이라 가격이 꽤 나갔다.
그리고 구장 안쪽은 다양한 먹을거리가 가득했다.

우리가 잡은 자리가 사이드쪽이었는데,
구장관계자가 휠체어를 탄 분들이 있다고 자리 양보를 요청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좌석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메쟈 야구를 보러왔으니 당연히 핫도그는 먹어줘야 하고,
이거 하나로 배가 찰리는 당연히 없으니,
간단하게 피자도 추가


우리나라처럼 앞을 막고있는 그물이 거의 없다.
포수 뒤쪽 직격을 피하기 힘든 곳에만 그물이 있는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경기에 집중해야해서,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해도 인플레이중에는 통제하고 있었다
한타석이 끝날때마다 들어갈 수 있게 풀어주곤 했다.



여기는 나라가 커서 지역팀의 이미지가 정말 강했다.

홈, 어웨이의 개념이 없이 그냥 다 홈구장..
서울팀 경기를 보러가면 원정관중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이렇게 일방적인 응원을 하는것도 좋아보였다.
거의 모두가 블루제이스 티셔츠나 저지를 입고있었고,
여기도 로리나 도널슨, 그리고 경기가 있기 며칠전 
'참교육'을 받았던 바티스타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이날경기는 토론토의 디키옹과 화이트삭스 세일의 경기였는데..
디키옹의 너클볼이 예전만 못해진건지 자꾸 맞아나가고,
결국 10:1로 화삭의 승리로 끝났다.

세일이 누군가 생각해보니 굇수 크리스세일이었다.
여기서 무실점으로 4승째를 챙겨갔다.
그나마 계투진을 상대로 엔카네시온이 솔로홈런을 쳐서
블루제이스의 영봉패만은 면했다.


워낙에 늦게 시작해서 나름 빠르게 진행된 경기임에도 
끝나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은 해야겠지,

줄을서서 구장직원에게 부탁해서 사진한컷..
그렇게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조연1과 같이 나온게 이거뿐이다.
원래 나나 저놈이나 찍는게 더 좋은 캐릭터라...

경기 끝나고 나와서 메이저 공인구와 블루제이스 기념구를 사고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스트릿카를 타고 돌아갔다.
이날도 엄청 걸어서 발바닥에 불이날것 같았다.
다음날은 일찍 일어나서 2박3일 여행을 가야하니
도착하자마자 씻고 기절..

넷째날이 이렇게 가버리면서 여행일정이 절반을 넘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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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행일정의 중간까지 와버렸다.
마지막 3일은 몬트리올과 퀘벡여행을 가야하니,
실질적으로 토론토에 머무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날 늦게나 도착해서 짐을 쌀 시간이 넉넉하지 않을것 같아서,
이날 선물쇼핑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월마트에서 집에서 사용할 메이플시럽을 구입하고,
코리아타운에서 몇군데 약재상을 들러 녹용 가격을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비싼것 같아서 승수와 함께 차이나타운을 돌아보기로 했다.

스트릿카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가서 몇군데를 둘러보았다.
우리나라의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중국인들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대림과 가산쪽과는 달리..
그냥 중국식품점들과 중국쪽 가게가 있는 이미지보다는 깨끗한 곳이었다.


가게 이름이 더티버드....


메뉴조합은 와플+치킨이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맛일까 싶었지만, 
기본적으로 치킨과 밥을 함께하는 내게는 메이플시럽 와플과
후라이드 치킨 + 마카로니 샐러드는 꽤나 매력적인 조합이었다.

차이나타운의 약방을 가보니 녹용은 한국약재상에 비해 덜 좋은 부위가
훨씬 더 비싸게 팔리고 있어서, 아까 한국약재상으로 다시 가기로 했다.
본래 여기저기 시장도 몇곳 둘러보기로 했는데,
동선이 요상하게 꼬이면서 자체 수정을 가했다.
여기의 기념품점에서 선물용 메이플시럽과 이것저것 기념품을 사서
가방에 다 몰아넣으니 가방이 엄청 무거웠다.
박물관 투어의 여파로 발도 좀 아픈 상태였지만 
토론토 시청이 가까워서 그곳까지 걸어갔다.


토론토 여행객들의 인증샷에서 많이 보았던 토론토시청.
그럼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하나 찍어줘야겠지.


그리고 정말 안어울리는 친절한 가이드를 맡아준 조연1도...


이렇게 한번쯤은 출연시켜 줘야지...
참 예전부터 느끼지만 신방과 아니랄까봐 참 사진찍는'포즈'는 예술이다...


토론토시청 신관의 현대식 건물에 비해서 
바로 옆에 있는 구관은 딱봐도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다.
서울시청도 이런 조합이긴 하지만, 
이곳은 괜히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게 아닌거 같았다.
마지막 위령비에 1950~1953은...
그 시기의 유일한 전쟁인 한국전쟁의 위령비이기도 한것 같아,

이국땅에서 전사한 이곳의 군인들에 대한 짧은 추모를 했다.


스트릿카를 타고 디스틸러리로 갔다.
뭔가 이름이 다크한 분위기인 이곳은..
공장을 개성있는 상점가로 리모델링한 곳이라고 한다.


누가 공장 아니랄까봐 건물이 꽤나 다크한 이미지였다.

안쪽의 인테리어가 공구인것도 꽤 특이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술집과 카페, 각종 상점가..
그리고 특이하게도 사케 양조장도 있었다.

디스틸러리투어까지 마치고 나서, 
더럽게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다시 코리아타운으로 갔다.
약재상에서 녹용을 반입가능량만큼 사고,
이 무거운 짐짝을 들고 내 버킷리스트를 즐기러 갈 순 없으니,
다시 승수네 집에 들러서 짐을 풀고 

내 로망....
메이저리그를 보러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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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강 어귀에 있는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이 작은 마을(?)이 이쁘다고 해서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기엔
적당할것 같아 찾아왔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옆에 있는 공원...
동네 공원 사이즈 하고는 ...
이 큰 땅덩어리에 굳이 집을 짓지 않아도 되는건 참 부러웠다.


중심가가 아닌 호(?)안가로 먼저 향했다.
길 주위에 집들이 꽤나 아기자기 한게,
한채쯤 가지고 싶었다.


파도가 치고, 4월 말인데도 찬 바람이 불었고,
심지어 갈매기가 날아다니는데..
바다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곳은 해안가가 아니라 호안가...


길을 가는 내내 집들은 적당히 2층정도로..
집마다 차고와 마당이 딸려있고,
옥상공간은 별로 없고 대신 창문이 딸린 다락이 있어서
마치 레고 시티에서 나온 것 같은 집들이었다.
개중에 매매건이 붙어있는 집들도 있었는데,
진짜 이 동네에 집한채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도로 중심가의 상점가.
다른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데 
모듈러 콜렉션을 보는것 같았다.
원래 이곳이 꽃의 마을이라고 해서
길가에 있는 화단에 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다는데,
4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여긴 아직 썰렁해서, 꽃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승수놈이 맛있다고 강추해준 잼 가게..
내가 아는 모든 과일은 다 이곳에 잼으로 존재했다.
무게도 있고, 잼이 맛있어 본들 얼마나 맛있겠나 싶어서..
포도잼하나만 구입해서 돌아왔다..
(이것도 뼈아픈 실책... 현지에선 현지인을 말을 들읍시다)


길가의 가게들은 각각의 특성이 있었다.
뭔가 일반적인 기념품가게나 특정한 상품이 아니라,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 장식만 판다거나,
아이스크림만 전문으로 판다거나..
상상해왔던 서양의 작은 마을이 딱 이런 모습이었는데...
그게 실제로 존재한다는게 신기할 따름.


모듈러 카페코너가 딱 이 건물을 보고 만든게 아니었을까 싶은
딱 가지고 싶다 싶었던 이 건물은
한국와서 찾아보니 이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이라고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루쯤 묵어봐야겠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온더레이크 사이에 있었던 꽃시계
실제 이름은 Floral Clock이었는데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꽃이 좀 피어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시계하나가 덩그러니 있었지만,
나름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았다.


나이아가라 폭포 옆쪽의 어트랙션들..
영화에서 한번쯤 봤을법한 딱 외국의 놀이공원 같았다.
이곳에도 사람이 별로 없는지 문을 닫은 곳이 좀 있었고,
이 거꾸로 만들어진 집은 정말 특이하게 생겼다.


야경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두시간쯤 남아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카지노란데를 들어가봤다.
수도 없이 많은 슬롯머신들과 룰렛이 돌아가고 있었고,
구석에는 대형TV 4개에서 스포츠를 계속 틀어놓고 있었다.
슬롯머신은 어떻게 하는 지도 몰라서 그나마 좀 아는 룰렛에서 
2달러에 66%확률을 달아놓고 계속 진행해서,
시간을 착실히 죽여나가고도 1달러였나를 따고 나왔다.


건물 지하에 내가 절대 갈일없는 가게가 있었다
짐승같은 조연1놈은 여기서 서약서 쓰고 먹어보는 난이도의
매운맛을 먹고도 멀쩡했다.
역시 괜히 짐승이 아닌것 같았다.


카지노 로비쪽에서 만난 라쿤...
녹지가 많다보니 청설모 이런건 좀 이해하겠는데...
라쿤이라니..
가까이 가보려고 했는데, 저놈이 사람을 문다고 해서 뒤태만 찍었다.


어느새 밤이되어 나이아가라폭포에 불이 들어왔다.


차를 타고 가까운 쪽에서 보러가려고 다시 카지노 건물로 들어갔다


처음 카지노를 가봤으니 인증샷 한컷정도는 남겨줘야 개념..
재미가 없어서 다시 갈일은 없을것 같다.


조명이 비추는 나이아가라는 그 나름의 신비함이 보였다..
다만, 비가 쏟아지다 보니(물안개 말고 진짜 비)
많이 가까이 가진 못했고, 멀리서 차에서 내려서 가서 사진만 후딱 찍고
다시 토론토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엔 언제나처럼 그냥 잠들어버렸다.
매너가 아닌건 잘 아는데 차만 타면 잠드는것도 멀미라는데...
어찌하겠는가..

토요일부터 다음 토요일오전까지..
마지막 토요일은 오전에 공항을 가야하니까..
실질적으로 이곳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
그중에 3일이 지나갔다.
마지막 3일은 몬트리올과 퀘벡여행을 가기로 해서,

4일째는 토론토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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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몇가지 버킷리스트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와이너리에 가서 직접 와인을 구입하는거였다
나이아가라에서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가는 길목이
캐나다산 아이스와인의 주산지라고 하니 들르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일전에 한번 마셔본게 전부인 이니스킬린이 있다니..
정말이지 꿈만같은 길이었다.


길 모퉁이에 진짜 이니스킬린의 간판이 보였고


사진으로만 봐왔던 프랑스의 샤토들과는 달리 
담장은 없이 입구만 있었지만, 안으로 수많은 포도나무가 있는게
이곳이 바로 와이너리구나 싶었다.


땅덩이가 넓으니 포도밭도 넓었고,
주차장도 상당히 넓었는데 주차장에는 생각보다 차가 많았다.


건물 간판에는 우리말로 인사말이 써있는걸로 보아
한국인들이 꽤 많이 이곳을 찾아오는것 같았다.


이 구획의 포도나무는 아이스와인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지도 몇 없었고, 키도 관리가 되어있었다.


직접 구매하는 와인 이외에 시음용 와인을 글라스로 판매하고 있었다.
시음을 한 와인의 가격은 와인을 구매하면 받지 않았다.
비달, 리슬링, 카베르네 프랑의 세종류 아이스와인을 시음하고


리슬링과 카베르네 프랑으로 만든 스파클링 아이스와인까지 마셔보았다.
여기서 미니어처와인과 내가 마실 아이스와인을 구입했다.


조금 일찍 왔으면 와이너리 투어도 진행할 수 있었는데,
조금 늦게와서 그냥 시음만 하고 셀프로 돌아보았다.
시간관계상 한곳을 더 둘러보기로 했다.


펠러 이스테이트 와이너리라고 하는데,
국내에선 본적이 없었는데,
캐나다에선 꽤나 알려져 있는 브랜드인것 같았다.


여기서도 비달과 골드비달을 시음해보았다.
취향차이겠지만 이쪽의 와인도 꽤 괜찮았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좀 저렴해서 이곳에서 구입했어도 괜찮았을거 같았다.


이곳의 건물은 이니스킬린 보다는 좀 더 서양스러웠다.


연락처를 적어서 디캔터에 넣어두면 와인투어를 진행해준다고 하는데,
다시 올일은 요원할테니 놓아두었다.
아직 이 나라는 동절기인만큼 벽난로가 따뜻한게 
꽤나 맘에드는 인테리어(?)였다.

와이너리를 둘러보고 역시나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가는길목에 있다는
작은교회를 보러 갔다.
보러갔다고 하기엔 꽤나 가까이 있었는데..


그냥 보아도 한 5~6명이나 들어갈수 있을까 싶은
정말 작은 교회였다.
얼핏 교회처럼 꾸며둔 작은 건물이었는데,
안에 예배를 위한 시설이 다 있고,
위에 종탑도 있고, 꾸준히 예배도 진행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수도 없이 많이 보아온 거대한 교회들을 생각하며
이곳을 보니 교회의 규모와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은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새삼스럽게 느낄수 있었다.


교회의 사이즈를 보여주기 위해 앞에서 살짝 걸터앉아 인증샷
폭을 생각하면 딱 한가족정도가 들어가면 적당해 보였다.
전에는 이곳 문을 열고 들어가 볼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문이 잠겨서 들어가 볼수는 없었다.

중간에 들를곳은 다 들렀으니

이제 진짜 온더레이크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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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토론토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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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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