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밤은 콩이놈이 괴롭히지 않은 대신 먼지놈(?)이 날 괴롭혀서 잠을 제대로 자질 못했다. 원래도 환경이 바뀌면 잠을 잘 못자는데 괭이놈들의 공격이 힘들었다 셋째날은 나이아가라를 가기로 해서, 아침에 비몽사몽한 사이 승수가 안어울리게 렌터카도 가져오고 짐도 챙겨두는 말도 안되는 부지런한 짓을 한데다가, 제수씨가 주먹밥도 만들어 두어서 실실 씻고 출발했다.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까지는 약 180킬로 정도라고 하는데 여긴 고속도로가 안막혀서인지, 정말 금방 도착했다. 여기서도 낯선 곳에서 지겨운 놈(?)을 만났....다.. 음.. 아마도 여긴 CRS 직영이 아닐까 싶었다. 주차장 옆에는 벚꽃이 피어있었다. 토론토에서 남쪽으로 내려왔기 때문일까, 하이파크는 5월이 되어야 개화를 한다는데 여긴 벌써(?) 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