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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

2014.07.25 태국여행 - 카오키여우 오픈주

다크세라핌 2021. 6.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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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첫 여정지는 카오키여우 오픈주... 

생각한것 보다 빡세게 짜여진 일정 탓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8시 반에 미팅을 했다.

오픈주라는게 결국 동물원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정말 동물들이 거의 없다시피 한 우리를 지나다니면서 내려서 보게된다.
여기서 코씨집안 3인방 코뿔소, 코끼리, 코알라느님을 보게 될 거란 기대에 들떠서 입장

 

이름을 잘 모르겠는 새가 길을 걸어다니고 

대부분의 동물들은 손이 닿는거리에 있으며... 

동물원 답게 동물냄새가 진동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20바트로 먹이를 사서 피딩이 가능했다.

 

펭귄을 좀 보겠다고 좁아터진 터널을 지나서 

펭귄존 안쪽의 아크릴관까지 들어갔는데 

펭귄놈들이 싹 도망가버려서 볼수가 없었다

 

아프리카 존에서 순찰중인 미어캣을 순간포착.. 

이녀석 이러다가 사람들을 발견하고는 

관으로 들어가서 안나와서 유일하게 미어캣을 본건 나였다.

 

새끼들에게도 자비없이 관람객들이 주는 먹이를 

쉴새없이 먹어대는 기린놈들과 

또치가 생각나게 하는 타조부인?

 

첫번째 코느님 코뿔소 발견.. 

먹이를 주는데 뺏어가는 힘이 장난이 아니다. 

의미도 없는 서각을 약재로 쓰려고 하는 약재상들땜에 

무참히 밀렵당해서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다고 한다.

내심 대항해시대에서 서각발견물을 유럽에 전달한 것이 

코뿔소에겐 얼마나 잔인한 짓을 한건지 새삼 느껴졌다.

 

사자와 버드존.. 

휙휙 지나가버리면서 신기한 생각이 든게

사자와 하이에나 같은 맹수류에게도 낮은 펜스를 쳐놓기만 했다. 

아마도 전기가 흐르거나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펜스쪽으로 다가오지 못하게는 했겠지만 그래도 좀 당황스럽긴 했다.

나가는 길목에 있는 호주관만 둘러보기로 하고 평소에 자주 볼수 있던 동물들은 패스.. 

 

동물원의 가장 안쪽 코스는 원숭이 자생지역이었다. 

절대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하는게 원숭이들이 알아서 야생성을 유지하게 하려는 의지인듯 했다.

그리고 나오는 길목에서.. 전투코알라 느님을 꼭 보고 가려는 우리들의 의견이.. 

가이드님과 운전기사간의 대화에서 묵살되는 바람에 여기서 부터 약간의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우리가 지나간 길은 호주관의 출구쪽이니 입구쪽으로 가자고 했으나 

일부러인지 실수인지 동물원 출구쪽으로 가버렸고 

태국어가 아니면 말이 안통하니 어찌 할 방법없이 카오키여우 오픈주는 여기서 마무리 됐다.

그 바람에 생각보다 

오전에 시간이 비게 되어 점심시간쯤으로 계획해둔 파인애플 농장으로 바로 가게 되었다

 

이곳에 대해서는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작년의 1차 태국여행에 이어 같은곳을 방문한 것은 

멈아러이 말고는 이곳 한곳 뿐이다. 

엄청나게 싼 가격의 망고와 파인애플을 즐기고 바리바리 싸들고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

사실 빅부다 인근에서 먹기로 했던 

우리의 계획이 다소 꼬인 바람에 빅씨에 있는 일식집 후지로 가기로 했다.
한식, 해산물, 태국식, 양식은 많이 먹었으니 

이김에 여기선 상당히 비싼 가격대인 일식집으로 고고

 

먹는데 정신팔려서 사진을 거의 못찍었다. 

초밥과 롤이 상당히 괜찮았고, 

우동을 시킨게 주문이 잘 안들어가서 시간이 한참이나 지체됐다. 

태국어로 시킨데다가 손가락과 빌지로 확인까지 했는데도 주문미스는 참 많이 나는것 같았다. 

셋째날의 오전코스는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코스였다.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기분이 상하는건 좋지 않으니 

어떻게든 멘탈을 수습해서 오후코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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