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Travel/THAI

2014.07.26 태국여행 - 파타야타워, 센탄

다크세라핌 2021. 6. 25. 01:33

진리의 성전 다음은 지금껏 다녀보지 않았던 현대식 건축물 파타야타워 투어였다.
진리의 성전 반대쪽에 있는 관계로 파타야시내를 관통해서 지나가야했다.

뭐 전망대가 딸려있는 타워들이 다 그렇듯 주위에 놀이시설 몇곳이 있었고, 

입장할때 내려오는 수단을 골라서 추가요금을 내고 탈 수 있었다.

가장 빠른 수단이라고 하는 개인줄타기는 좀 위험해보여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티켓을 끊었다.

 

사진에 보이는 케이블이 케이블카 내지는 개인용 하강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이다.
이 전망대에서 한 층을 더 올라가니 

케이블카라고 한게 딱 드럼통을 반 쪼개놓은 모양에 

바람이 심해서 탑승조차도 위험한 상황이라서 몇번의 실랑이 끝에 포기하고 그냥 내려왔다.

당연히 티켓은 환불이 안돼서 역시나 여기서도 좋은 인상은 받지 못하고 오게 되었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적당히 알아본 곳이 없고 

시간도 빠듯해서 센탄에서 괜찮은 메뉴를 골라보기로 했다.
저번에 수끼를 먹고 체해서 고생한 녀석탓에 

MK수끼나 비슷한 것들은 전부 포기하고 무난무난한 시즐러를 선택했다.

 

패밀리레스토랑이 다 그렇듯 무난하게 골라서 먹고 마지막 날의 마사지를 받고 나왔다. 

하루에 한명씩 마사지사가 별로라고 투정할 정도로 

작년의 헬스랜드나 아이스파에 비하면 파빌리온 마사지는

숙소였던 홀리데이인에서 가까웠다는걸 제외하곤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것 같았다.

저녁을 예약해 두었지만 시간상 저녁을 먹긴 좀 애매해서 

해안가에 있는 바에서 칵테일을 한잔씩 마셨다.

 

정말 바로 옆이 바닷가라서 따가운 햇빛만 가리니 시원했다. 

다만 왜 우리가 어딜 갈때마다 옆에 중국인들이 따라와서 시끄럽게 하는지... 

여기서 조용히 칵테일 한잔 하면서 얘기좀 하려 했으나... 중국인들 떼에 밀려버렸다.


너무 바빠서 포스팅이 저조했다. 

벌써 태국여행 다녀온지 반년이 되가는데 역시나 연결산의 압박으로 이제야 포스팅을 추가..
다음편이 두번째 태국여행 마지막 편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