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한시장을 다시 가는동안 난 참조각박물관을 가보기로 했다.입구에서 부터 가루다 조각이 보여서 날 기대하게 했다 문제는 막상 입장권을 끊고 입장을 하니 야외전시장과 내부전시관중 절반은 수리중으로 관람불가상태였다. 가이드북에는 꽤 수준높은 유물이 많다고 했는데,그다지 크지도 않은 박물관에 내용물도 절반 미만밖에 볼수 없다고 하니일단 기운이 빠져서 관람을 시작했다. 청동제 타라여신의 불상은 이 박물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티벳불교의 여신이면서 손, 발, 이마에 있는 눈으로 세상의 모든 중생을 지켜본다고 한다.그런데 그나마도 자세히 보니 모조품이었다. 가운데 요니가 있는걸로 봐서 이 유적은 힌두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걸로 보인다. 이것도 얼핏 불교와 비스무리 해 보이지만 힌두교의 제단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