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도 받을겸 부모님이 먼저 내려가있는 남도여행도 합류할겸 연차를 내고 축하할만한 일도 생긴 12월 9일 오후에 KTX를 타고 광주송정으로 휙~ 내려갔다. 세상에 광명역에서 1시간반정도만에 광주에 도착한다. 내가 모르는 사이 현대 과학은 참 많이 발전했다. 사실 광주는 내려가볼 생각도 못했던 곳인데.. 민영누나에게 추천받은 산수옥을 갔다. 이게 5천원인데 이거만으로 꽤 양이 많다 싶을정도였고, 일단 육수도 딱 달달한게 내스타일.. 이거 하나 먹자고 광주내려가는건 좀 에러라서 맛집 포스팅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성비가 있었다 (돌아다니다보니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이 생겨있더라...) 캐나다에서 써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화순북면쪽에 잡은 숙소... 호스트님이 필실로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