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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버모리에서의 둘째날은 평소같지 않은 거한 조식으로 시작..

생각해보니 캐나다에 와서는 승수네 습성대로 아침부터 잘 먹고 다녔었다.


어제 남은 고기를 이용한 큐브스테이크에다 오믈렛까지 잘 먹고나서

오늘은 토버모리 여기저기를 돌아보려 출발..



하지만, 오늘은 날이 좋지 않아서 배가 안뜬다고 한다.

아침부터 좀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약간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배가 뜨지 않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보트투어로 꽃병섬 등등을 가보려고 했던 원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래서 아쉬우니 인근 빅텁만(구글지도에 만이라고 되어있음. 그냥 살짝 패인바다)에 가서

등대가 서있는 곳으로 갔다.


분명 말해두지만 이건 호수다.


그런데 저 너머에 등대가 있다.

내가 생각했던 큰 규모의 등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를 밝히기엔 충분해 보인다.


배 못타서 아쉽지만, 아쉬운게 있어야 다음에 또오지..

다음에 올때는 좀 두껍게 입고오자 ㅋㅋ


근 20년된놈도 한컷 등장시켜줘야지.

장가가더니 진짜 이거저거 잘하는 놈이 되어있는데..

수현씨가 고생을 많이 한게 느껴졌다.


여기서 보트투어를 하면 투명한 바닥으로 가라앉은 배도 볼수 있다고 하는데,

이 만 안쪽에 그 배가 있다고 해서 어떻게 볼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이 인근에 나무숲 사이로 있는 집들이 다 사유지로 되어있었다.

(부러운 인간들.. 이런데 집하나 있으면 좋겠다.)


오늘 투어를 할거였으면 저 배들중 하나를 타지 않았을까 싶은데,

비가 그리 많이 오지 않는데도 전부 정박중이었다.


그래서 숙소와 토버모리 사이의 브루스 페닌슐라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자연으로 유명한 나라의 국립공원이니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가 됐다.


조금씩 떨어지는 비를 뚫고 다리를 건너..


더 그로토에 도착했다.

이게 작은 동굴이라는 뜻이라는데,

판판이 쌓인 바위들과 옥색의 바닷물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물놀이하기도 좋아보이는데 

아직 날이 추워서 사람들은 두껍게 챙겨입고,

데리고온 개들은 수영을 시키고 있었다.

물에 들어갔다나온 개들이 떠는게 정말 개추워보였다.


그로토의 풍경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힐링이 되었다.

다만, 너무 추워서 오래있지 못하고 바로 나올수 밖에 없었다는거,

들어가는데 한 20분을 걸어가야하는데,

나올땐 추워서 걸음이 빨라져서 15분정도만에 나온것 같았다.

날이 좀 따뜻했더라면 저 물에 한번쯤 들어가봄직도 했는데,

손만 살짝 담갔다가 너무 차가워서 그냥 뺄수밖에 없었다.


날도 춥고 점심으로 피쉬앤 칩스가게로 갔다.


워낙 전날부터 맛있는걸 많이 먹어서인지,

여긴 그냥저냥 소소한 수준이었다.


원래 다녀오려던 곳을 가지 못하게 되니,

시간이 좀 남았고, 숙소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를 위해 아마로네를 준비하다니.

한국에 오면 좋은 와인을 하나 대접해서 갚아주지 ㅎㅎ


저녁메뉴는 토론토의 전통요리인 육전과 쪽갈비, 감바스까지.

좋은 와인을 곁들이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있을까.. 

남은 여정 이틀동안 또 엄청 빡빡한 일정이 있으니,

이때의 휴식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주 좋은기회가 되었다.


보트투어를 못한거 하나가 딱 아쉬웠는데,

승수네가 여기 사는 한 언젠가 또 갈일이 생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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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토론토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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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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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11 2019.11.21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경의 나라내요. 대한민국의 한강은 온갔 쓰레기며 악취로 몸살을 알코 있는데, 저 곳은 천에의 경관을 자랑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