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저녁식사메뉴로는 2009년에 갔었던 육회비빔밥을 선정했는데.... 건물자체가 사라진 관계로..(리모델링이길.. 담에 또가게..) 순두부집을 가자고 해서 사실 좀 실망한 채로 갔는데.. 일단 두부를 이용한 메뉴들이 상당히 다양했다. 지하에 두부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곳인만큼 모든 메뉴가 두부로 세팅되었다. 일단 빈대떡, 인별로 순두부찌개하나(난 매워보여서 두부돈까스로), 두부도넛을 세팅해놓고 기본메뉴로 손두부가 한덩이 나왔다. 일단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 강했다. 두부돈까스는 고기를 두부로 싸고 그 위를 다시 튀김옷을 입혀서 튀겼는데 이게 별미다. 순두부찌개는 맛은 있는데 내가 먹기엔 너무 맵다. 이후 가족들과 추가방문 했었는데 맛은 여전하다.전주 들렀으면 한끼정도는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