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의 출국이 지연된 바람에 피어슨공항에 도착하니 9시 반이 넘어있었다.불과 두시간 남짓의 짧은 여정이었지만,작은비행기라 그런가 상당히 많이 흔들려서 좀 무서웠다.사실 그동안 탔던 비행기중에서 가장 심하게 흔들려서 제대로 잠들수 없을정도..인슈가 많이 무서워하는데 나도 티를 낼순 없어서 괜찮은척했지만..사실 엄청 쫄렸다... 입국심사 자체는 캐나다가 훨씬 어려웠다.전에 왔을땐 다행히 한국분과 인터뷰를 해서 쉽게 넘어갔는데,영어로 계속 왜?를 물어보니 내 짧은 영어로 대답하는게 쉽진 않았다.어쨌든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로비로 가서...승수와 수현씨와 무사히 도킹성공. 저녁을 못먹었으니까 뭐좀 사오라고 미리 말해두어서,도넛과 샌드위치로 요기를 할수 있었다.역시 현지인 친구가 있는곳이라 그런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