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33 2019.11.24 제주도여행 - 탐모라, 아트빌라스 투어 전날 운전을 꽤 많이해서인지 아침에 몸이 무거웠다.원래 둘째날 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날이 안좋다고 해서 급 일정을 조정해서 4킬로정도 떨어진 더본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보고 숙소 구경도 좀 해보기로 했다. 밤에는 아트빌라스 인근이 어두컴컴해서 무서웠는데밝을때보니 골프장이었다.어쩐지 아무것도 안보이더라니.. 백종원의 호텔로 유명한 더본호텔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 유명세 답게 아침 8시경에 도착했는데도,주차장도 꽉 차있었고, 이미 조식뷔페 앞에 사람이 엄청 서있었다.부지런한 인슈덕에 그나마 일찍 도착해서 얼마 안기다리고 먹을수 있었다.아마 요즘같았으면 새벽같이 가서 돈까스를 도전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어지간한 호텔뷔페랑 별 차이가 없는데,가격이 투숙객은 9,900원이고 외부고객은 13,000원백종원 프.. 2020. 4. 21. 2019.11.23 제주도여행 - 아트빌라스, 모슬포방어축제 서귀포시에서 숙소인 아트빌라스까지는 산길을 따라서 가는데,너무 깜깜해서 좀 무서웠다.(이땐 아직 상향등 켜는법도 몰랐었다)앞에서 동물이라도 튀어나올까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운전을 했는데,다행히 별일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일단 적당한 곳에 차를 대고 이곳에서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하는곳 가까운곳에 있던 우리숙소..밤이라서 외관은 못찍고 일단 들어갔다.거실이 엄청나게 넓어서 일단 놀랐는데 인슈가 가지고 싶다던 주방...언젠가 이런 주방이 있는 집에서 살수 있을랑가.. 2층침실에는 더블침대하나, 1층침실은 더블하나에 큰 싱글침대 하나..그리고 1~2층 사이에 우리집만한 온돌방이 하나 더 있어서 감동..우리커플만 묵기에는 과하게 넓은 사이즈라,다음에 친구네 커플과 조인하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될거같다. 방에.. 2020. 4. 11. 2019.11.23 제주도여행 -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이 있는 제주도 동쪽의 해안도로를 따라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섭지코지가 나온다.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하는데, 정작 세번째 제주도에 와서야 처음 와보게 되다니 오후 5시쯤에 도착해서인지 평소엔 꽉 차있다는 주차장에 그나마 댈 자리가 있었다. 섭지코지의 코지는 튀어나온 지형인 곶의 방언이라는데, 이제 그냥 이 반도자체를 통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 너머로 보이는 바위가 선녀바위였나보다. 노란 꽃과 푸른 잎, 그리고 갈색의 풀 너머로 검은돌과 흰파도 그리고 푸른 바다의 그라데이션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삼각대를 세워놓고 맨날 찍던 셀카 대신에 다양한 구도를 시연해볼수 있었다. 물론 바닷가의 특성상 휘날리는 머리는 어찌 할수 없었다. 선돌과 과자집을 동시에 찍을수 있는 포인트. 지금은 폐쇄되어.. 2020. 4. 9. 2019.11.23 제주도여행 - 산굼부리, 어니스트밀크 좀 늦은 점심을 먹고 멘탈을 부여잡고, 상춘재에서 가까운 산굼부리를 보러갔다. 사실 점심먹고 처음 가려고 했던곳은 비자림인데, 시간관계상도 그렇고, 억새가 이쁘다니까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다. 후방카메라가 없던 주차구획이라서 조금 긴장은 했지만, 그래도 쏭방카메라 덕분에 무사히 구획안에 댈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돌담을 따라가니 산굼부리 입구가 나왔다. 입구 주변 분화구 아래쪽에 이래저래 조형물을 많이 만들어놨는데, 일단 다 패스하고 분화구를 올랐다. 억새로 유명한 산굼부리 답게 길 좌우가 전부 억새였다. 하늘과 억새가 너무 아름다워서 따로 구도를 잡을 필요도 없이 찍는 그대로 다 작품이 되는 곳이었다. 한 5분남짓 올라오면 되는데, 바로 뒤쪽 저 평탄해 보이는 곳이 원래 분화구였던 곳이다. 지금이야 분화가.. 2020. 3. 26. 2019.11.23 제주도여행 - 출발 시간도 참 빠르지.. 결혼하고 신행 다녀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벌써 1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5월에 뉴욕과 토론토로 신혼여행 시즌2를 다녀오면서, 우리 힘들어도 반년에 한번씩은 여행 다니자고 했었는데, 결혼일자를 3분기 결산 막바지로 잡았던 탓에, 1주년을 2주정도 지나고나서야 여행일정을 잡을수가 있었다. 우리가 돈이없지 휴가가 없냐고 호기롭게 말했었는데... 연장근무 후에 휴가가 넘쳐나던 나와는 달리 인슈의 휴가가 부족한 관계로 1주년 여행은 어릴때 한번 가보고, 그리고 롯데리아에서 한번 보내줘서 성산일출봉만 가본 제주도로 결정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재밌고 럭셔리하게 가자는 모토하에 인맥 이용하여 아트빌라스도 예약하고, 가입해두고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롯데카드 혜택.. 2020. 3. 22. 2013.04.27 태국여행 - 숙소와 야시장, 뷰포인트 파인애플 농장을 지나서 40분쯤 달려서 파타야에 도착... 파타야는 가로세로 3개의 일방통행 도로를 기준으로 세워진 도시.... 인데 우리 숙소는 바닷가 바로옆 해안도로 초입에 있던 홀리데이 인 파타야.. 숙소 바깥으로 바로 바다가 보인다. 그 위로 떠다니는 패러세일링들. 3일차에 탈 예정이니 일단 구경만 한다. 바다는 당연히 에메랄드빛..........이 아닌 회색.. 우리나라로 치면 서해정도의 색깔이었다. 요건 내방. 독방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쓰다보니 보조침대하나 놓고 쓰게됨. 저 따로 떨어진 침대가 내꺼. 혹시 옆으로 구르다 떨어질까봐 옆으로 쇼파도 세팅.. 대충 방을 세팅해두고 야시장으로 고고.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밤에도 더워서 야시장에서의 현지식 군것질은 망.... 어른들은 오징어.. 2020. 3. 7. 2013.04.27 태국여행 - 파인애플농장 수완나폼공항에 도착하고 밴을 타고 이동.. 주말이라 고속도로에 차가 많다는 가이드 아저씨의 설명이 무색할 정도로 고속도로는 한가했고 중간중간 나온 통행료는 20바트(800원) 처음 태국을 느낀곳은 중간에 있는 휴게소 비스무리한 곳. 그렇다고 한국에 있는 휴게소같지 않고 이런저런 가게들이 죽 늘어서 있는 공간이었다. 여기서 당황스러운건 태국은 절대 공짜가 없다. 하다못해 화장실이나, 식당에서 물까지도 전부 돈을 지불해야한다. 그래서 화장실을 가장 한국식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맥도날드나 KFC, 스타벅스 화장실을 이용하는것 뿐이다. 한가지 더 당황스러웠던건, 여기선 계산이 한국마냥 쉽게 되지 않는다. 50바트짜리 음료 7잔이면 350밧이 바로 나오는 한국과는 다르게 무조건 계산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원투쓰리포.. 2020. 3. 7. 2013.04.27 태국여행 - 출발 이틀 연속으로 새벽같이 일어나서 일 적당히 마무리 하고 처음 타보는 국제선비행기..출국심사부터 기내식까지 전부 처음 겪어봤다.. 한국에서 뜰때는 치킨마크니와 비빔밥...-0- 사진에 비해 맛있었음. 사실 요 앞에 스크린에서 영화보는것도 앞사람들이 보고 있어서 열심히 채널 돌리다 보니 찾게됐다..더 충격적인건 옆에 있는 리모컨으로 게임도 할수 있었다.. 노래도 들을수 있고... 짐찾는것도 앞에 도착한 편명대로 써있는데 그거 모르고 21에서 찾아야되는 짐을 7까지 갔었다.. 근디 이거 분명 한국 승무원이 7번이라고 했었는데.. 여튼 낚였다.. 태국에 처음 도착하고 느낀건.. 그냥 덥다.. 공항에서 나가자마자 숨이 턱 막혀버렸다. 가이드 아저씨가 차를 가지고 오는 약 10분여의 시간동안 벌써 땀이 흥건해졌다.. 2020. 3. 7. 2019.05.25 캐나다여행 - 귀국.. 마지막날은 언제나처럼 대한항공 점심비행기..12시 40분 비행기다보니 10시반까진 피어슨 공항에 가야했고,저번처럼 이번에도 승수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마지막 엽서는 승수한테 부탁해서 부칠까 했는데,마침 공항에 우체통이 있어서 요기다가 투입. 지금 생각해보면 캐나다에서 부친 엽서는 전부 잘 도착했는데,그렇게 고생고생 찾아가면서 미국에서 부친건 안왔다는거..신행때도 로마에서 짬봐가면서 부친게 안왔었는데,미국에선 우체국에서 부친게 사라지다니..... 항상 공항을 갈땐 2시간정도 여유를 두고 가는데,외국 공항에선 2시간이면 시간이 남아돈다..면세점에서 샤블리 한병과 선물거리를 좀 더 샀는데,그래도 시간이 남는건 함정그렇다고 더 짧게 가는건 너무 쫄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여행의 끝은 언제나 인슈의 트레이.. 2020. 2. 2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