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고 조금 걸어올라가니 바로 바티칸 박물관이 나왔다. 사이즈는 좀 다르지만 프랑크왕국 시절부터 이어져온 교황님의 영역..사실 국경을 넘는거니까 카테고리를 별도로 따야하는가 하는 고민이 생겼는데..아마도 포스팅을 하고나면 하나 만들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세커플 사진찍어주는건 정말 열심히 몸을 사리지 않고 찍어준다.(우정출연 감사합니다.) 티켓을 받아서 입장을 시작했다.가이드투어로 하다보니 이어셋도 하나씩 받아서 착용하고,아무래도 겉핥기 투어이다 보니 주요코스로 쭉쭉 돌아본다고 한다. 입구쪽에 있는 아폴론 상의 모조품...진품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일단 휙휙 넘어가줬다. 저 너머로 성 베드로 성당의 쿠폴라가 보였다.나도 나름 카톨릭 신자이니 언젠가 한번은 와봐야지 싶었던 그곳..(사실 신자로서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