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여행에서처럼 오사카에선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그땐 전날에 편의점에서 먹을걸 사가지고 와서 먹었었는데,역시나 꼬맹이 블로그를 참조해서 쿠로몬 시장에서 먹기로 했다.일단 목표는 마루젠 쇼쿠니쿠텐에서 고베규를 구워먹든지,아니면 쿠로긴에서 마구로동을 먹든지 가봐서 선택을 하기로 했다. 오사카의 식탁을 책임진다고 하는 시장이라서 인지,아침 8시인데도 벌써 장사를 시작한 가게가 많았다. 아침을 굶었지만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신나서 가다가 셀카질. 마루젠 식육점은 입소문이 너무 많이 퍼져서인지,이제 자리가 없었고, 옆쪽의 쿠로긴에서 마구로동을 먹기로 했다. 매대에 내어놓은 참치 중에서 고르면,사시미나 스시로 만들어주기도 하고, 덮밥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난 주토로와 오토로에 연어알을 곁들인 삼색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