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전체 글 362

2014.07.24 태국여행 - 왓포사원

게이트웨이 쇼핑을 빼버린 덕에 10시 미팅이라 체크아웃까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얻었다. 홀리데이 인 스쿰빗은 방콕에 한국인이 많이 와서인지 조식 메뉴에 흰밥, 김치두루치기, 데리야끼치킨, 일반김치의 한식 전용 코너가 작게나마 마련되어있었다. 그리고 음식 자체가 입에 맞아서 아침부터 배터지게 먹고 체크아웃후 미팅.. 둘째날의 첫 여행지는 왓포사원이었다. 왓포사원에서 태국의 주 산업(?)인 마사지를 강습한다고 한다. 어제 더 데크를 가기위해 갔던 골목 옆 담장너머가 바로 이 왓포였다...ㅎ 이곳에도 초대형 와불이 존재했다. 태국에와서 벌써 세번째 보는 대형 와불. 아무래도 와불이 많은 이유는 소승불교다 보니 깨달음의 상징인 열반의 경지에 든 후 입적하는 부처님의 모습이 이들에게 인상 깊기 때문이 아닐까 싶..

Travel/THAI 2021.06.10

2014.07.23 태국여행 - 더 데크(The Deck)

새벽에 일어나 지친데다가 아유타야 투어까지 마치고 방콕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이곳 시간으로 대략 7시가 넘어갔다. 이번 여행의 컨셉이 럭셔리이니만큼 가능한 식사는 현지식당대신 레스토랑을 이용하기로 했고, 첫날 식사는 더 데크로 결정했다. 가이드님의 말로는 최근에 뜨기 시작한 곳이라는데 방콕의 교통지옥속에서 겨우 찾아왔다. 이곳은 차오프라야 강과 강 건너의 새벽사원(왓 아룬)의 야경을 보면서 식사가 가능하다. 우리가 예약해둔 자리는 강변이 잘 보이는 자리였으나 모기와 에어컨 실외기의 압박으로 사진만 좀 찍어둔 후 실내로 피난. 옆 계단으로 위층으로 올라가보니 더 데크와 비슷한 컨셉의 바도 있었다. 외국인들이 가득한게 아무래도 서양쪽 사람들은 레스토랑보다 그 바를 더 선호하는 듯 했다. 그러나 심한 담배연기와..

Travel/THAI 2021.05.31

2014.07.23 태국여행 - 아유타야역사도시 왓 로카야수타

왓 마하탓을 지나 시내로 꽤 많은 시간이 걸려 이동했다. 가는 와중에도 수많은 폐허 사원이 가득했기에 과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십여분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사가트의 전투지역으로 유명한 왓 로카야수타 이곳엔 정말 거대한 와불 하나만 남아있다. 그러나 이 와불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와볼만 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될 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와불이었다. 가히 이곳의 와불에 비한다면 앞에서 본 왓 야이의 와불은 미니어처에 불과했다. 그리고 역시나 이 와불에도 마찬가지로 금박이 군데군데 붙어있어서 마치 얼룩이 진 것 같이 되어버렸다. 사실 손바닥 보다 조금 큰 금박지가 20밧이니, 이곳 사람들을 기준으로 하면 그냥 헌금하는 수준이라고 생각..

Travel/THAI 2021.05.31

2014.07.23 태국여행 - 아유타야역사도시 왓 마하탓

왓 야이에서 차로 약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하는 왓 마하탓.. 이곳은 나무에 갇힌 불두로 유명하다고 해서 여정에 넣은 곳인데 왓 야이의 파괴정도와 비교하면 이곳은 정말이지 철저한 파괴를 당했다고 표현하면 맞을것 같은 지경이었다. 입구에서 부터 파괴된 불상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찬란했다고 하는 아유타야의 사원이 이렇게 철저히 파괴되다니, 어떤 곳이든 흥망성쇠가 있겠지만 이곳은 거의 폐허가 될정도라니.... 버마의 아유타야에 대한 증오가 어느정도인지 알 만 했다. 당장이라도 벽 너머에서 도끼를 든 트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디자인.. 와우의 설정상 트롤건물은 이 폐허를 보고 그려진것처럼 이 저번의 드락타론을 닮은 왓 야이도 가시덤불 골짜기의 트롤폐허와 같은 왓 마하탓도 왠지 익숙한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Travel/THAI 2021.05.31

2014.07.23 태국여행 - 아유타야역사도시 왓 야이차이몽콜

사실 이번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곳이 아유타야다. (물론 먹는건 빼고 말이다) 저번 여행에서는 실질적으로 문화유산(?)이라고 할만한 곳을 가보질 못했으니... (해봐야 카오치찬 정도..) 그래서 이번 아유타야가 정말 기대되었다 아유타야왕국의 수도였던 아유타야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경주처럼 엎어지면 유적이 가득한 곳이었다. 그러나 시간관계상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하고 주요 유적지 세 곳만을 둘러보기로 했다. 첫번째 장소는 왓 야이차이몽콜.. 왓 야이라고도 한다는데 왓은 이쪽 지방에서 사원을 뜻하는 단어니까 역시나 불교국가답게 왓.. 시리즈가 많은걸 보니 사원이 엄청나게 많은곳이겠거니... 차에서 내려 처음 본 것은 거대한 종모양의 탑 체디였다. 아유타야 나레수..

Travel/THAI 2021.05.26

2014.07.23 태국여행 - 방파인 여름궁전

공항을 떠나 이런저런 설명을 들으며 아유타야를 향했다. 가는길에 우리가 요청하진 않았지만 첫 여행지로 가게 된 곳은 태국 국왕의 하계궁전 방파인. 이름을 많이 들었지만 출국하는날까지 외우기 힘들었던 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국왕 쭐라롱콘대왕이 지었다는 이 곳은 전에 가본 궁전보다 물이 많고 기본왕궁이 사원이라면 이곳은 정원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리고 역시나 궁전이라고 예를 갖춘 복장을 강요하여 남자들은 통과 나머지는 긴 옷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 심지어 시간이 늦았다고 빌려주지도 않는단다. 입구로 들어가 처음 마주친 보리수나무와 비석... 뭔가 기념비 내지는 추모비 같은 느낌을 준다. 설명되어 있기는 인형의 다리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연못(?) 호수(?)로 가득찬 곳이기에 다리가 몇 곳 있었지만 개중에 ..

Travel/THAI 2021.05.26

2014.07.23 태국여행 - 출발

작년에 다녀왔던 태국이 너무 좋았고.. 마지막날 여정이 너무 빡빡해서 아쉬웠기에.. 올해 다시한번 태국을 찾기로 했다. 3월부터 예약하고 작년 그대로 오부장님 지명하고 중간에 트루타이가 이티투어로 변경되었지만 다른 모든 조건은 그대로 유지하고... 작년과 달라진게 있다면 한번 여행을 다녀왔으니까 작년에 갔던 모든 곳은 패스, 올해는 전부 새로운 곳들로, 그리고 맛집으로 소문난 레스토랑만 선정했다.. 해외여행 처음도 아니면서 며칠째 인수인계와 업무를 처리하고 피곤한 몸인데도 전날 잠이 안오는 대참사가 발생함... 꼴랑 3시간 자고 일어나서 공항으로 출발, 공항 가는 내내 비가 많이와서(망할 태풍) 영종도 넘어가는 다리 위에서 차가 바람에 밀리는걸 느끼느라 잠을 잘수 없었다. 어쨌든 안전하게 타이항공 탑승...

Travel/THAI 2021.05.26

2020.09.13 새만금여행 - 새만금, 채석강

전날의 빡빡한 일정덕분에 아침까지 푹 잠들수 있었다. 여행지에서의 늦잠은 체크아웃시간이 방해하니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새만금의 아침을 즐기러 출발했다. 차가 얼마 없어 신나게 달리는중에.. 청명한 하늘과 푸른바다가 만나는 이곳에서 멈춰서 잠시 감상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아름답다는 말만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정도의 바다.. 오늘의 목적지인 변산반도 채석강으로 가기위해 어제 선유도쪽으로 꺾었던 곳을 지나서 한참을 달려가서.. 마침내 부안쪽 방조제의 끝에 도착할 수 있었다. 채석강까지 가는 길을 변산반도의 해안길로 선택한 덕분에... 정말 이보다 더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가 있을수 있을지 싶은..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를 만끽할 수 있었다. 채석강은 앞쪽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적당히 차를 대고 상점들..

Travel/KOREA 2021.04.26

2020.09.12 군산여행 - 새만금, 선유도

시내관광을 했으니, 이번 군산여행의 주 목적인 새만금방조제 드라이브와 고군산군도의 보석 선유도를 가볼차례 좌우로 바다가 펼쳐진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따라서 비응항을 지나, 또 한참을 달리면 선유도와 변산반도로 가는 두갈래의 길이 나온다. 변산반도는 내일 가볼테니 오늘은 일단 선유도로.. 운전중이라 사진 한장을 남기지 못한게 아쉬울정도로.. 그리고 멀어서 자주 와보지 못하는게 아쉬울정도로 고군산반도는 진심 아름다웠다. 길이 잘 뚫려서인지 선유도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은 엄청나게 막혔다. 공영주차장이 있긴 했지만 차들이 빼곡한 관계로, 그리고 길은 사람과 차가 뒤섞여 엄청나게 복잡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온 김에 선유도 안쪽의 몽돌해수욕장을 보겠다고 차로 들어갈수 있는 한 최대로 들어가봤다. 몽돌해..

Travel/KOREA 2021.03.21

210124 - 청계산 매봉(KS, BAC)

100대 명산을 올라가보겠다고 결심하고나서 처음 도전한 청계산... 여러가지 요인중 가장 큰 이유는 가깝고, 높이도 낮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고, 그동안 동네 산만 다녔으니 차로 나가서 등산을 해보고, 돌아오는 길의 피로도를 좀 체크해 보고 싶기도 했다. 간만에 날이 따뜻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장갑까지 꽁꽁 챙겨서 원터골쪽에서 출발. 공영주차장이 만차라서 조금 쫄긴 했지만, 그래도 안쪽으로 들어가니 차 댈만한 곳이 있기는 했다. 입구에서 김밥을 사가지고 지도가 있는 입구에서 경로를 설정. 매봉까지 가는길에 가장 힘든 코스인 깔딱고개를 최대한 피해가는, 원터골 쉼터를통해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최대한 피해서 갔어도 10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난코스인데다가 사람이 워낙 많아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Travel/PEAK 2021.03.07

PEAK를 시작하다.

작년가을 불곡산을 시작으로 필받은김에 커플등산화까지 맞춰 신고나서, 이튿날 바로 영장산을 올라서 등산놀이를 시작했는데, 삶이 바쁘거나 날이 너무 좋지 않아 본가에서 스틱까지 챙겨와 놓고도 등산을 하질 못했다. 등산화를 폼으로 산게 아니라는걸 인증하기 위해,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 정상 인증하기.. 찾아보니 한국의산하, 산림청, 블랙야크가 각각 100대 명산을 선정했고, 중복을 제외하면 130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한다. 그럼 다녀와봐야지 싶어서 산들을 각각 다녀온 기록을 좀 남겨보려고 한다. 죽기전엔 130개정도는 다 올라가보겠거니... 그리고 소소하게 다녀온 산들도 정상인증샷과 함께 적어볼지도...

Travel/PEAK 2021.02.01

2020.09.12 군산여행 - 경암동철길마을, 근대화거리, 해망굴

2분기도 끝났고, 결산 하나가 끝나면 작게나마 여행을 가야 하니까.. 이번 여행지는 군산으로 정했다. 맘 같아서는 며칠 정도 길게 쉬고 싶었지만, 군산과 연계해서 갈 만한 곳들은 대부분 어지간히 다녀온 곳들이다 보니, 이번에 휴가를 아껴서 연말에 가기로 했다. 담양 여행 출발할 때, 서해안고속도로가 주말에 얼마나 막히는지 익히 잘 알아버려서 이번에는 조금 피곤하더라도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형 인간인 인슈가 내가 약한 오전 시간대에 운전을 해주니, 우리는 여행 다니기에 참 잘 맞는 부부인 거 같다. 군산에서의 첫 코스는 여기저기서 추천하는 파라디소 페르두또 이건 이미 써놨으니 링크로 대체.. [Life/Epicure] - 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군산 은파유원지 ..

Travel/KOREA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