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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2020.11.21 거제,통영,남해여행 - 맹종죽테마파크

다크세라핌 2021. 7. 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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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해외를 나가지 못하니,

올해의 결혼기념일 여행지를 한참 찾고 있던 중에,

이제 장거리 운전도 제법 해봤겠다 전부터 내가 꼭 가보고 싶던

남해바다 투어를 계획해 보았다.

 

사실 최초 여행코스는 전라도 쪽으로 내려가서

목포 - 보성 - 여수 - 남해 - 통영 - 거제를 다녀오는 남해 일주 코스였는데,

일정을 압축시키다 보니 거제 - 통영 - 남해 3박 4일로 확 줄게 되었다.

저번에 담양에 다녀올 때 9시 넘어 출발했다가 행당도 휴게소까지 5시간이 걸렸던

끔찍한 기억을 되새기면서 이번엔 7시에 출발하기로 했다.

내가 아침에 무척이나 약한 관계로 아침엔 인슈가 운전을 해주기로 해서,

우리의 목표는 점심을 거제도에서 먹는것, 최소한 진주쯤에서 먹는 걸로 결정하고

숙소를 예약해두고 짐을 챙겨 출발을 했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첫날은 호텔, 둘째날은 팬션, 마지막 날은 글램핑

다이나믹한 일정과 숙소 계획으로 출발했고,

인슈가 아침나절에 대전인근까지 운전을 해주는 동안 

난 옆에서 푹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대전에서 운전을 교대하고 진주 쯤 갔을 때 12시 정도가 되어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한시간 정도 더 달려서 거제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계속 달렸다.

우리의 점심메뉴는 거제에 있는 통영굴구이의 굴코스요리.

 

 

[Life/Epicure] - 거제 통영굴구이(♠)

 

거제 통영굴구이(♠)

인슈와 거제-통영-남해여행을 계획하고 첫 식사를 하러가게된 거제에 있는 통영굴구이. 새벽같이 출발한 덕분에 점심시간 즈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즐겨보는 녹두장군의 블로그에서 굴

jplee.kr

 

 

굴코스요리를 실컷 먹고나서 첫 여행지는 맹종죽테마파크

거제도의 걷기 좋은길이라고 해서 먹고나서 가기엔 최고의 코스라고 생각했다.

인당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야트막한 산에 가득 심어져 있는 대나무를 볼 수 있었다.

 

맹종죽이 대나무 중에서 가장 굵은 종에 속하고,

잘 휘지 않아서 대나무 조각품이나 대나무 가구를 만드는데 쓰인다고 한다.

 

설렁설렁 둘레길 걷듯이 언덕길을 올라가다 보면 대나무 구간이 끝나고

이렇게 길 옆으로 소나무들이 나타난다.

이 길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이렇게 칠천도와 거제도 사이의 내항들이 있는 절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 칠천도와 거제도 사이의 해협이 바로 과거 칠천량으로 불리우던,

임진왜란 당시 그 균이 조선수군을 몰살시킨 곳이라고 하니..

아름다운 절경에 아쉬움이 묻어나는 듯 해보인다.

 

산을 크게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길에는

 

이렇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인슈와의 여행에서 이렇게 여유롭게 쉬어보는게 얼마만인지

둘의 여행스타일이 비슷해서 시간을 쪼개고 아껴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대부분 여행지에서 휴식 보다는 행군을 즐겼다.

 

그래 쉬는김에 같이 누워도 보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면서 힐링

맨날 우리 다음에 여행가면 좀 쉬엄쉬엄 가자고 해놓고는,

한번을 지키질 못하는 우리부부.

 

대나무 숲에서 죽림욕을 실컷 해주고,

미리 찾아본 인근 카페에 들르기로 하고 또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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