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2 2017.07.26 베트남여행 - 다낭 출발 미친것같은 더위속에..딱 1년만에 해외여행을 출발하게 되었다작년 귀국이 27일이었으니 정말 딱 1년만인 해외여행 이번엔 1월쯤 예약해두었던 베트남 다낭, 호이안, 후에 코스역시나 일정은 동생들이 다 짜두었고,베트남 국적기인 베트남항공을 이용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가족여행이고 더운 나라다보니 일단 기사를 고용하기로 했다.다만, 굳이 가이드가 필요할것 같지는 않아서 태국여행과는 달리 그냥 기사만 예약했다. 보니까 인증샷을 이렇게 많이들 찍기에 한번 따라해 보았다. 탑승동 구석쪽이었던 출발게이트에는 비행기가 잘 보이지 않아서,평소 내가 좋아하는 타고가는 비행기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게이트 들어가서 탑승 직전에 한컷 남겨주고.. 4시간여의 비행을 해야하다보니 기내식이 나왔다.튀긴 닭고기가 나.. 2017. 8. 1. 2016.01.17 창경궁, 탑골공원, 운현궁, 보신각, 경희궁 반쯤은 운동삼아 반쯤은 재미삼아 시작한 인그레스때문에, 그리고 언젠가부터 미션에 재미가 들린탓에 서울 미션데이 미션도 깰겸.. 늘 지나치기만 하던 인근의 문화재도 살펴볼겸.. 따뜻한 주말마다 도보투어를 하는중인데, USB에 쟁여둔 포스팅 소스들이 너무 많아서... 밀린글들을 다 쓰고나서 쓰기엔 일기같은 느낌이 사라질까봐.. 실제로 일본여행기 쓰면서 점점 기억이 흐릿해진걸 느끼다보니 이제 가능한 빠른거 먼저 쓰고... 연참신공과 다작신공을 시전해보려고 하는데...... (될리 없다는건 잘 안다) 점심은 아부지랑 같이 영철버거로 먹기로 했다. 학교 오랜만에 갔는데 아저씨가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일요일 오전임에도 가게안에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는 점도... 그리고 옛날에 먹었던 그맛이 그대로 있었다는 점에서.. 2017. 7. 20. 2013.09.26 경주 첨성대(2014.09.13 수정) 기획한지는 다소 오래되었지만 아무래도 진지한 글을 쓴다는 부담감이 포스팅을 지연시킨 감이 많아... 본격적으로 마음을 먹었던 경주여행기를 시발점으로 써보려 한다 회사 한울림터로 다녀온 경주는 다른사람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엄청난 힐링의 기회였다. 스탬프 투어를 다니겠다고 자전거 한대를 빌려서 경주 시내를 누비고 다녔다.. 그래서 첫 포스팅은 그 여행의 출발점이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유물중 하나인 첨성대로 정했다 설명은 요기.. 국보 31호라고는 하지만 경주에서 국보는 발에 채일정도로 많을테니 자세한 설명은 설명서나 네이버 검색 ㄱㄱ 500원의 관람료를 내는 사람도 있고 멀찍이서 보고만 가는 사람도 있고 대릉원에서 바로 보이는 아담한 굴뚝같은 건축물이 첨성대다.뭐 360여.. 2017. 7. 20. 종로 진옥화할매 닭한마리(♠) 퇴근하고 종로5가에서 급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었다. 갑자기 뭔가 맛집을 찾아야 되는 상황인데 고파스 소비자포럼 게시판을 참고해서 종로5가 뒷골목의 닭한마리 골목(?)을 갔다. 이 집이 맛있다고 추천을 해놨길래 갔는데.. 앞에 대기열이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3층건물에 회전이 잘되는지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그냥 닭한마리를 깔고가면서 들어가야되는 토핑(?)만 고르면 된다. 닭이 익는동안 옆에 있는 다데기과 식초, 간장을 적절히 섞어서 찍어먹을 양념을 만들면 되는데.. 분량조절 실패로 맵다가 짜다가 시다가.... 그래도 나중에 양이 아주 많아지니 먹을만 했다. 워낙 닭한마리 집들이 많아서 흔해지기까지 했는데, 여긴 국물이 담백한게 다른곳보다 훨씬 나았다. 다만, 칼국수는 딱 한번만 주문할 수 있는데.. 2017. 7. 19. 동해 한우설렁탕(♠) 올해 초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가족들이 함께 삼척에 일출을 보러 다녀왔다. 난 말일날도 일이 있었던 탓에 말일 오전에 미리 출발했던 가족들과는 말일날 밤에 합류할 수밖에 없었고, 새해 첫날 일출을 보고나서 엄청나게 막힐것을 각오하고 가는길에 점심을 먹기로 하고 서울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정한 점심먹을 장소는 원래 동해시청 앞의 중국집이었다.. 그러나 새해 첫날이라서인지 그날은 문을 닫았고, 믿고 보는 블로거의 포스팅을 보고 동해시청에서 조금 올라가는 길의 한우설렁탕을 찾았다. 정말로 가게 이름이 한우설렁탕.. 심지어 메뉴도 설렁탕, 우족탕, 우족수육 3가지뿐... (역시 맛집의 기본요건 적은메뉴) 다들 설렁탕을 시켜서 인증샷은 설렁탕뿐.. 깍두기와 김치도 상당히 맛있고 무엇보다도 탕 자체가 진.. 2017. 7. 19. 여주 연잎사랑(♠) 여주남한강 일성콘도에서 1박을 하면서 인근에 저녁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다가 콘도 근처에 연잎밥정식이 있다기에 찾아나서보았다 밤길이 어두웠지만 그래도 가게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연잎밥정식 뿐만아니라 단품식사들도 있었지만 일단 대표메뉴 연잎밥 정식으로 먹어보았다 이 메뉴가 나오기 전에 정말 건강한 맛의 죽이 나오고그 다음에 이렇게 정갈한 한상이 차려진다 기본 반찬은 옆에서 리필해올수 있고 보다시피 한식 위주로 되어있어서 여기에 된장찌개가 추가되었다 보는 그대로 맛은 건강해 질것같은 맛이었는데 크게 짜거나 맵지 않은데도 맛이 잘 어우러진다 옆에 연잎의 향이 나는 식혜디저트도 좋았고 연잎차는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었다. 이곳의 연잎차와 연자육은 따로 판매를 하고있어서 돌아오는 길에 사다가 지금도 마시고 있다.. 2017. 7. 19. 오송 들말촌(♠♠) 예전에 언젠가 산소에서 올라오는 길에 오기고기를 먹으러 간다고 했던적이 있었다 성묘를 다녀오던 인원대비 적게 시킨건지 어쩌면 오리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해서인지 난 이곳에서 오리고기를 먹은 기억이 없지만 딱 하나 그 누룽지죽이 너무나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다. 언제나처럼 아부지 연휴때는 가족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가곤 했는데 이번에 빌려둔 콘도가 여주남한강 일성이다보니 근처에 딱히 갈만한 곳을 찾지 못하다가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이름을 찾아내어 재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가게 이미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아마도 너무 어릴때 왔던게 아니었을까 이곳에선 오리백숙을 시키면 누룽지죽이 따라오는데 그게 워낙 맛있어서 하나를 추가했다 보기보다 상당히 양이 많아서이걸 다 먹고나면 죽은 거의 못먹을 지경 하지만 남은.. 2017. 7. 19. 경주 여행밀면(♠) 경주는 사실 맛집으로 유명하진 않다. 하지만 이곳의 첫방문에서 꽤나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아니 사실 별로 먹을만한 음식이 없는데 그 와중에 희소식이랄까.. 이곳의 메뉴는 물/비빔, 그리고 떡갈비 보통과 곱배기의 가격이 같아서 가성비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보통만 시켜도 그릇 자체가 크다보니 양이 꽤 많다. 밀면은 부산이 유명하다고 하는데,그냥 냉면과 비슷한 맛이고.. 경주에서는 그나마 이만한 곳이 없었다고 본다. 떡갈비는 메뉴 하나 시키고 추가로 하나쯤 먹을만 하다. 좀 당황스러운게 있다면, 경주 보문단지쪽과는 좀 멀리 아파트 상가쪽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가기가 어려운 곳인데.. 아파트 상가쪽이다 보니 차댈곳이 마땅치 않다는게 단점이랄까.. 2017. 7. 19. 2017.07.09 - 이병규 은퇴경기, 양석환 7호홈런볼 올해는 직관을 가지 않으려고 생각했건만... 그래도 이병규 은퇴식이 진행된다고 하니 외야석이라도 예매해서 직관을 갔다.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인데 다행히 은퇴식은 무사히 진행되었고 은퇴경기는 7회 우천콜드로 3:2로 끝나서..2회에 터진 양석환의 투런홈런이 결승홈런이 되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잡아본 공이 이 의미있는 경기의 결승홈런볼이라니.. 기회가 되면 양석환과 이병규의 싸인을 받아서 소장해야겠다. 보내는 마지막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은퇴식과 영구결번식만은 제대로 챙긴거 같아서..9월 9일은 팀이 순위싸움에 힘들테니 미리 해버리자는 마지막까지 엘지트윈스를 사랑한 레전드가언젠가 다시 돌아와서 함께 하는 장면을 볼수 있길 바란다. 2017. 7. 10.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