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새 콩이놈(?)의 테러와 시차적응 문제로 잠을 설쳤더니, 아침에 일어났음에도 컨디션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아침메뉴는 제수씨가 직접 만들어준 맥모닝.. 2개.. 사실 집에서도 아침은 간단하게만 먹는데, 여기선 승수의 식사량에 맞춰서 아침을 엄청 많이 먹었다. 도착한 첫날 한게 너무 없는것 같아서 둘째날 부터는 좀 빡세게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집이 지하철 High Park역과 Keele역 사이에있었는데, 딱 3분정도 걸어나가니 하이파크가 있었다. 이곳의 규모가 큰걸 어지간히 생각은 했지만, 동네공원 입구라고 하기엔 너무 커보였다. 자 일단 입장을 했으니 지도는 하나쯤 담아서 다녀야할테니.. 현지인이 있어서 길 잃을 일은 없었겠지만 핸드폰 로밍이 되지 않아서 와이파이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 (생각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