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2 2013.11.07 해외문화체험 - 동방명주타워, 마시청서커스 옥류관식사를 마치고 이동한 곳은 해외문화체험 전조들이 다들 사진으로 인증한 동방명주타워였다. 뭐 외국인들이우리나라오면 남산타워가고, 63빌딩 가고 그런거처럼 우리도외국왔으니 고층건물한번 가줘야지.. 일단 높다.. 상해에서던가 중국에서던가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란다.그런데 엘리베이터 타워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주거.. 내지는 생활공간은 심히 빈약해보인다. 높은건물답게 엘리베이터는 정말 쾌속으로 올라간다. 여긴 특이하게 층이 아닌 미터단위로 계산을 하는데 처음은 263미터의 전망대로 갔다. 이렇게 상해시내의 전망을 다 볼수 있고. 360도를 돌면서 해당 방향의 도시들을 다 적어두었다. 물론 보일리는 없겠지만, 날씨가 좋은덕에 주변을 돌면서 상해를 둘러볼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이곳의 백미라는 259미터로 내려갔.. 2018. 4. 30. 2013.11.07 해외문화체험 - 서당, 옛거리, 옥류관 늦은 체크인에 이어 아침일찍 일어나 바로 체크아웃.. 정말이지 호텔은 잠만자는 곳일뿐이었다. 피곤해서인지 서당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선 전부 기절.. 서당은 미션임파서블 촬영지이기도 한 정원...내의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는게 주였다.. 아마 대륙의 규모로 봐서는 이정도는 연못이 아닐까 싶지만.. 노를 저어 가는 배를 타고 주변의 경치를 관람한다. 아쉽게도 동기들과 같은배를 타는데 실패해서 정말 열심히 구경만 헀다. 배에서 내려 좁은 골목안에 있는 길을 갔다. 여기는 나름 기념품들도 많았는데.. 너무 빠른 이동을 하는 탓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중간에 계획되어있던 단추박물관은 그저 패스해 버렸다.(항저우는 예로부터 세공과 공예가 발전한 도시이기에 단추가 유명했다고 한다) 이렇게 좁은 골목을 지나간다. 나름 이.. 2018. 3. 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송성가무쇼 나름 세계3대 쇼라고 하는 송성가무쇼.. 지금껏 내가 알고있던 바로는 파리의 리도쇼, 미국의 라스베가스쇼, 그리고 나머지가 태국의 알카자쇼라고 들었는데... 뭐 자기들 맘대로 가져다 붙이기 나름이겠지만.. 송성은 말그대로 임안시절의 송나라 성을 꾸며놓았다고 하지만, 그냥 보면 조잡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적당히 드라마 세트장 정도라고 하기에도 조금 아쉬운 수준이었다. 메인 성문에는 송태조 조광윤부터 남송의 단종까지(소제가 있었던가 기억이가물...) 송나라 황제들의 초상과그 설명이 문에 붙어있었다. 문화의 발전은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문약에 빠져 살고, 심지어 적국의 포로가 되기도 했던 황제들의 비애가 느껴졌다. 송성의 공연은 송성 천고의 정이라 하며 서막은 양주의 광으로 원시 양주에서 불을 얻음으로 .. 2018. 3. 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서호 항저우 첫 여정지는 바로 서호. 항저우의 서쪽이면서 서시의 미모에 비할수 있다하여 서호라 이름붙여진 이 호수는 반자연, 반인공으로 만들어진 호수로, 호수에 지속적으로 둑을 쌓아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서호의 소제를 쌓은 소동파.. 소식. 지금은 그의 시부보다도 동파육으로 더 익숙하게 다가온다. 서호의 쪽배로 뱃놀이를 즐기는데, 반환점의 뒤에는 악왕묘가 있고, 출발점에서는 뇌봉탑이 보였다. 허나, 그 둘다 들러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다. 아마도 그 모두를 좋아하지 않을법한 다른사람들은 아쉽지 않았으리라..어떻게 송나라 땅에 와서 만고의 충신, 충으로는 제갈무후와 비견되며, 무로는 관공과함께 무묘에 배향된 무목 악비를 보지 않고 갈수 있을지.. 아쉬움은 끝이 없었다. 돌아오는 뱃길에는 뇌봉탑에 불이.. 2018. 3. 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항저우 미친듯한 뻘짓과 끝없는 노가다끝에... 무려 9일 연장근무후 무사히 해외문화체험길에 올랐다.. 심지어 전날 새벽엔 미친 모기가 습격해서.. 잘라고 하면 귀에서 앵앵거려서 20분도 안되서 일어나서 잡을라치면 숨어들고.. 결국 5시 50분 기상인데 4시반을 시계에서 확인해버렸다.... 그래도 놀러간다는 기분탓인지 체력이 급격히 회복되는것 같았다. 불과 한시간반의 비행이지만 기내식이 나왔다.. 기내식 먹고 제공되는 게임 몇가지 하다보니 어느새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 평일 오전의 공항은 정말 썰렁했다. 나름 잘나가는 공항일텐데 정말 한산하다못해 썰렁했고, 말한마디 안통하는 중국 입국심사대 직원이 단체비자에서 한명이 취소된걸 뭐라고 하는데 알아먹을수가 있어야지.. 여튼 공항을 무사히 통과해서 항저우로 가는 고속도.. 2018. 3. 26. 2016.12.10 남도여행 -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소쇄원 오전의 화순투어를 끝내고 담양으로 올라와서 바로 들른곳은 죽녹원 왠지 담양에 가면 여길 꼭 가야된다고 해서 오긴 했는데..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홍살문대신 녹살문이라... 인당 3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보니.. 빼곡하게 대숲이 나타났다. 지도로 보면 길이 엄청 꼬불꼬불하고 길어보이지만... 실제로 한바퀴를 그냥 걸으면 30분이면 걸어나올수 있는 코스였다. 작년 일본여행때 들렀던 아라시야마와 비교를 해보자면.. 이곳의 대나무가 조금 더 가늘었고.. 좀더 손이 닿는곳에 있었다 그래서인지 팔이 닿는 곳에 있는 대나무에는 다 낙서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 시끌벅적해서.. 아라시야마의 조용히 사색을 하며 걸어가던 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무엇보다도 거기는.. 싸리나무 담장과 대숲의 .. 2018. 3. 20. 2016.12.10 남도여행 - 운주사, 화순고인돌 건강검진도 받을겸 부모님이 먼저 내려가있는 남도여행도 합류할겸 연차를 내고 축하할만한 일도 생긴 12월 9일 오후에 KTX를 타고 광주송정으로 휙~ 내려갔다. 세상에 광명역에서 1시간반정도만에 광주에 도착한다. 내가 모르는 사이 현대 과학은 참 많이 발전했다. 사실 광주는 내려가볼 생각도 못했던 곳인데.. 민영누나에게 추천받은 산수옥을 갔다. 이게 5천원인데 이거만으로 꽤 양이 많다 싶을정도였고, 일단 육수도 딱 달달한게 내스타일.. 이거 하나 먹자고 광주내려가는건 좀 에러라서 맛집 포스팅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성비가 있었다 (돌아다니다보니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이 생겨있더라...) 캐나다에서 써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화순북면쪽에 잡은 숙소... 호스트님이 필실로 쓰는.. 2018. 3. 20. 2016.08.20 국립중앙박물관 -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전, 국보탐방 어딘가 여행을 가면 꼭 박물관을 들러보는 내가, 정작 이촌으로 이전한 국립중앙박물관은 가보질 않았었다. 여러번 가보려고 했으나, 막상 가려고 할때마다 늘 볼수 있으니 언제든 가도 된다고 생각했고, 그러다보니 폼페이전도 결국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특별전시는 한번 놓치면 보기가 힘드니만큼... 이번에 진행하는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전은 꼭 보러가리가 생각해서 토요일 글로벌스쿨이 끝나자 마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이 수요일과 토요일에 9시까지 연장개관한다는걸 최근에서야 알아버린 바람에 안심하고 갈 수 있었다. 이촌역에서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올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우선 특별전시실로 향했다. 요즘은 어지간한 전시는 다 플래쉬, 삼각대 제외하.. 2018. 3. 19. 2016.01.10 창덕궁 후원 동생들이 홍콩으로 여행을 간 김에.. 부모님을 모시고 창덕궁 후원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거의 늘 예약이 차있다보니,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연초내내 춥다가 하루 날이 풀려서인지 마침 자리가 있었다. 아부지 직장에 차를 대고 창덕궁 정문으로 돌담길을 걸어갔다. 아침엔 날이 좀 추웠지만, 다행히 후원을 걸을때는 괜찮았다. 돈화문 (보물 834호)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을 지나면, 주 궁궐들은 우측으로 배치되어있다. 나중에 포스팅할 경복궁이 유교적 이상정치를 추구한 정도전에 의해 지어지다 보니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모든 문을 개방하면 임금의 침소까지 일직선으로 볼 수 있는 철저하게 공개되는 구조인 반면에 창덕궁은 정문을 지나 우측으로 진선문을 지나야 정전을 볼 수 있고, 숙정문까지 지나야 임금의 침소를 볼 수 .. 2018. 3. 1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