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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신혼여행 - 출발, 두바이 경유 많은 사람의 축복속에서 무사히 무난하게 결혼식을 올렸다.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_ _) 본래 내 예전부터의 신혼여행의 로망은 칸쿤과 마야유적이었는데,요새 그쪽이 너무 위험하다는 소문에 나 혼자면 얼마든지 가보겠지만 이제 이 몸이 내꺼만은 아니므로,그렇다면 로마유적!! 이렇게 선택하고 이탈리아를 선택..하지만 스위스를 꼭 가보고 싶다는 반쪽의 의견을 반영하여, 남부와 토스카나 인근을 포기하고 스위스에서 2박을 하는 코스로 변경하였다. 유럽여행을 자유여행으로 많이들 간다지만,아직 난 가보지 않은곳을 무턱대고 돌아다닐 용기가 부족하고,가보지 않은곳에 대해서 구글맵 이상으로 검색해보고 연계편과 호텔등을 예약할 자신이 없어,플래너님의 추천을 받은 신혼여행 업체를 이용하기로 했다. '.. 2018. 11. 25.
신혼집 세팅기 5부(마지막회) 처음 준비를 시작한지는 근 10달이 되어가고,집 수리를 마치고 레이아웃을 짜던건 불과 며칠전 같은데,벌써 그게 두달이 넘어 결혼식을 코앞에 두게 되었다.주말마다 나름 세팅한다고 했는데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박스들을,가구들이 배송된 김에 결혼전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서 다 풀어 정리했다. 한샘에서 구매한 책상, 그리고 다이소에서 세팅하고 근 보름넘게 묵혀둔 컴퓨터를 세팅TV를 듀얼모니터처럼 쓰기 위해 5M HDMI선을 사다가 연결해두고,PC 세팅작업 시작. 바로 옆에는 한샘에서 구매한 아일랜드 서랍장서랍장을 같은거로 두개 놓고 싶었지만마땅한 구성이 안나와서 좀 큰돈을 써서 세팅..한개가 아직 안나와서 보류된건 아쉽긴 하지만 여하튼 이제 집에 박스를 쌓아둘 일은 없다.이제 이 위에 피규어를 어떻게 쌓아볼지 고.. 2018. 11. 8.
신혼집 세팅기 4부 이제 결혼식까지 남은 주말은 2주...27일 토요일 오전에 식장에서 시식을 하고나서 예약과 관련된 건들을 마무리하고,신혼집 작업을 마무리하러 갔다. 원래 우측에 달려있던 일반 블라인드를 왼쪽으로 옮기고,행거와 건조기를 보호하기 위해 그쪽에는 암막블라인드를 설치.. 이모의 도움으로 이케아에서 소파와 서랍장, 식탁을 배송받았는데,소파는 여기있는 각각이 다 하나의 박스로 와서,하나씩 열어서 조립..소파 본체가 수납기능이 있어서 집 수납에 큰 역할을 해줄것 같다. 건조기 위로 행거를 설치해서 거는옷을 수납..지금까지 잘 몰랐는데, 집에 수납공간이 어찌나 부족한지하나부터 열까지 다 수납이 기본이었다. 뒤편 창고의 사용은 고심끝에 이케아 말름으로..이건 혼자서 조립할수 없는 난이도였다.밑에 아부지 협찬의 벽돌을 2.. 2018. 11. 1.
신혼집 세팅기 3부 주중에 열심히 배송을 시켰으니 주말은 고스란히 세팅을 위해 할애하게 되었다.직접 받지 못해서 설치가 고민이었으나 장모님이 매번 받아주신덕에무사히 설치도 마칠수 있었다.그리고 좀 부족한 곳을 수습하러 가야하는데금요일 야근관계로 저녁늦게나 도착한 덕에 처가집에서 인슈가 사둔걸가지고 와서 쌓아둘 수 밖에 없었다. 이케아를 가기로 한 20일 오전, 사전에 연락이 왔던 거울장이 왔다. 문틈에 저렇게 딱 맞는 사이즈가 있을줄이야.. 가장 필요했던 옷걸이와 현관근처 전신거울을 해결해주면서 저 틈새도 막아주고..위에 붕 뜬 부분은 이케아 리빙박스 하나를 사다가 메워주니 깔끔해졌다. 이케아에 다녀오는 사이 집에 인터넷과 TV가 설치되었다.이제 와이파이도 되는 집이 되었다. 가스는 설치기사가 직접 와야해서 장모님찬스를 이.. 2018. 10. 22.
식전영상 제작완료 사진고르는데 오래걸리고,노래편집하고 만드는데는 일사천리로결혼준비를 착착진행해 나가는중 2018. 10. 19.
신혼집 세팅기 2부 11월 13일 이날은 살림 들어오는날.아침 10시로 2주전부터 예약해뒀던 침대 배송이 아침 9시에 와서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신혼집에 갔다. 뭐 일찍온건 그렇다 치고이제 집에 앉아있을데가 좀 생겨났다. 원래 모든건 커버부터 씌워야 되는거니까침대 구매한 날 받은 방수커버를 먼저 씌워주고 살림준비한다고 무인양품에서 사왔던 침대시트도 세팅..이렇게 인증샷을 남겨둬야 뭔가 일을 한거 같아보이니까.. 그리고 무인양품제 베게도 베게커버 씌워서 세팅완료.하루종일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데 쉴 곳이 생겨서 다행이었다. 저번 포스팅에 빼먹었는데 직접한게 아니라서 안올렸던건데..화장실 리모델링이 잘 되었다고 여기도 올리라는 살림담당관(정)님의 뜻에 따라화장실 사진도 한컷...원래 욕조가 있었는데 욕조제거를 하니까 좀 더 넓어보.. 2018. 10. 17.
신혼집 세팅기 1부 결혼을 진행하면서 마지막 단계인 신혼집 세팅..양가 부모님의 하해와 같은 사랑으로 분당에 작지만 부부가 살기 딱 좋은그런 전세집을 구했다. 부산여행 마지막날이던 9월 17일장인, 장모님이 계약을 마무리 해주셨고,도면을 뽑아다가 여기저기 실측을 해서 레이아웃을 짜기 시작.계약 마무리 후 화장실, 도배, 신발장을 주인집에서 새로 해주었고22일 입주청소를 마무리 하고 23일에 처음으로 청소가 완료된 집에 들어갔다. 나야 워낙 그냥 만족하고 사는 주의였지만,완벽주의자인 아부지와 인슈가 그닥 맘에 들어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서10월 3일 휴무일에 자체 보수를 하러 갔다. 자타공인 맥가이버인 아부지가 인슈가 그렇게 싫어하던 문고리들을 전부 새로 바꿔주셨고. 건조기가 들어올 베란다에 콘센트가 없어서 회사에서 멀티탭을.. 2018. 10. 12.
2018.06.16 일본여행 - 삿포로, 귀국 여행마지막날 아침,언제나처럼 조식부터 먹어주고 짐을 챙겼다.체크아웃은 11시니까 그 전에 잠시 파르코에 있는 무인양품을 다녀왔다.아직 결혼할 날은 좀 남았는데 우리가 쓸 식기류 등을 다 구비하고 전날 비에이에서 구매한 엽서에 각각 메세지를 적어서 우체통에도 넣어주고.. 국제우편 보내려면 오른쪽에 넣어야 함! 그리고 약 1주일쯤 지나서 이 엽서에 소인을 찍어 다시 받았다.앞으로 우리가 함께 모아나갈 수집품 하나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삿포로역에서는 브릭라이브(?) 같은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하코다테와 삿포로를 레고로 재현해 두었다.하코다테를 가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삿포로는 딱 봐도 있어야 할 곳에 그 건물들이 다 있다.도청부터 다이마루 삿포로역에 시계탑까지.. 돌아가는 기차표를 간과해서 조금 기다리게 되.. 2018. 10. 2.
2018.06.15 일본여행 - 라마이, 나카지마공원, 홋카이도신궁축제 예약을 하지못한 마지막 밤의 저녁식사는 고민끝에 저번 여행에서도 먹어보지 않았던 스프카레를 먹어보기로 했다.물론 동행이 카레라면 사족을 못쓰기 때문이기도 하고. 보통 삿포로에서 스프카레를 검색하면 나오는 스아게나 가라쿠의 경우에는이 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해서 가이드님이 언급했던 이름으로 구글맵검색을 해서 찾아보니,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가는 범위를 살짝 벗어난 곳에 있었다. 골목을 헤맨끝에 도착한 라마이 애석하게도 메뉴판에 한글이 없다.심지어 영문도 없어서 순수 일본어로 되어있는데,대충 짧은 일본어로 읽어보면 좌측 상단부터 메인을 고르는데,야채, 치킨, 포크 등등의 익숙한 단어들이 나온다,일단 인슈는 당연히 야채, 난 치킨그리고 아래쪽은 토핑추가인데, 일본어를 잘 한다면 다양하게 넣을 수 있을.. 2018.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