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체크인에 이어 아침일찍 일어나 바로 체크아웃..
정말이지 호텔은 잠만자는 곳일뿐이었다.
피곤해서인지 서당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선 전부 기절..
서당은 미션임파서블 촬영지이기도 한 정원...내의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는게 주였다..
아마 대륙의 규모로 봐서는 이정도는 연못이 아닐까 싶지만..
노를 저어 가는 배를 타고 주변의 경치를 관람한다.
아쉽게도 동기들과 같은배를 타는데 실패해서 정말 열심히 구경만 헀다.
배에서 내려 좁은 골목안에 있는 길을 갔다. 여기는 나름 기념품들도 많았는데..
배에서 내려 좁은 골목안에 있는 길을 갔다. 여기는 나름 기념품들도 많았는데..
너무 빠른 이동을 하는 탓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중간에 계획되어있던 단추박물관은 그저 패스해 버렸다.
(항저우는 예로부터 세공과 공예가 발전한 도시이기에 단추가 유명했다고 한다)
이렇게 좁은 골목을 지나간다.
나름 이 좁은 골목주변에도 객잔(여관)이 있고, 살림집들이 있다.
여기가 서당옛거리의 하이라이트라는 나무뿌리 박물관..
안쪽이 사진촬영 금지지역이기때문에 그 황당하고..
신기한 조각들은 그저 내 머리속에만 담아올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군데군데 수로가 파여있고, 그 위엔 정화를 위한 부레옥잠이 많이 떠있다.
물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둘째날의 점심은 상해로 이동해서 북한식당 옥류관이었다.
찹쌀이 과하게 많이 들어간듯한 순대와, 오징어볶음과 소면, 삼겹살, 갈비찜 등등...
같은 민족이 만든것이니만큼 한정식과 다를바가 없었다.
후식은 정통 평양냉면...이라는데
평양에도 다시다가 수출된건 아닐까 싶은 정도로 익숙한 맛이었다.
옥류관에서는 이렇게 서빙하던 사람들이 공연을 해준다.
북한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익숙한 노래들을 부르는데...
노래방기계는 금영이었다...
이곳의 종업원들은 나름 북한의 고위층자제들이라 하는데..
이곳의 종업원들은 나름 북한의 고위층자제들이라 하는데..
북한 기준으로 하자면 외화벌이일꾼이 되겠고..
여기서 매출을 올려주면 이적행위.. 국보법위반..... (상상은 자유)
그리고.. 자본주의의 맛을 본 북한인들도 우리와 다를바 없이 기념품을 서제스트한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맛을 본 북한인들도 우리와 다를바 없이 기념품을 서제스트한다.
송이버섯술, 들쭉술, 우황등등...
이게 진품으로 북한산이 맞다면 가격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지만..
역시 대륙에서는 어떤것이든 다 의심을 해야하니
의심이 가는 수준에서는 너무 높은 가격대라 포기.
사실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 부분도 많고 워낙 졸린상태로 지나다닌터라....
둘째날의 오전일정은 벌써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ㅜㅜ) 그래서 많은 사진으로 때울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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