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글자....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단 우리 숙소를 찾아갔다. 그동안의 내 여행은 항상 숙박은 호텔이었는데, 이번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일반 집을 빌렸다고 한다. 가만보면 이 부부는 참 특이한걸 잘 하는데... 아무래도 승수놈이 그렇게 센스가 있을리 없으니 다 제수씨의 공일거다. 이 건물의 2층이 우리가 빌린집이었다. 어플상의 톡으로 주소와 비밀번호, 열쇠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요게 주방 겸 다이닝룸.. 사진에 뭔가 이상한 놈이 하나 찍히긴 했지만, 뭐 여튼 이게 중간 거실... 아쉽게도 여기 와이파이가 나가서 와이파이가 안되는건 좀 에러였다. 요게 좀 큰 거실... 이게 내가 쓰게된 침실. 요건 승수네 부부침실.. 나름 화장실까지 참 깨끗하고... 집이 엄청 넓었는데도 불구하고 빌리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