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CANADA31 2016.04.24 캐나다여행 - 토론토대학교 하이파크 옆 스트릿카 정거장은 회차지점같이 생겼는데, 아무도 없는곳에서 스트릿카가 서있고 기사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출발하는 방식인 것 같았다. 제수씨에게 받은 정액권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 스트릿카는 얼마든지 탈수 있었다. 자리가 좀 좁긴 하지만, 여튼 긴 실내를 보기위해 맨 뒷자리로 이동해서 한컷.. 창문 위쪽에 줄을 당기면 멈추는 형태였다. 공원옆쪽의 집들은 정말 영화에서만 봐오던 서구의 정원이 딸린 2~3층의 집들이 모여있는,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한가지 또 신기했던건... 도로 가운데를 달리는 스트릿카가 멈추는곳은 당연히 도로 가운데인데 인도에 있는 사람들이 스트릿카를 타러 오기엔 최소 한차선 이상의 차도를 건너야 했다. 그런데 어떤 차도 스트릿카와 정류장 사이에 끼어들지 않았다. 길.. 2019. 4. 6. 2016.04.24 캐나다여행 - 하이파크 간밤새 콩이놈(?)의 테러와 시차적응 문제로 잠을 설쳤더니, 아침에 일어났음에도 컨디션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아침메뉴는 제수씨가 직접 만들어준 맥모닝.. 2개.. 사실 집에서도 아침은 간단하게만 먹는데, 여기선 승수의 식사량에 맞춰서 아침을 엄청 많이 먹었다. 도착한 첫날 한게 너무 없는것 같아서 둘째날 부터는 좀 빡세게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집이 지하철 High Park역과 Keele역 사이에있었는데, 딱 3분정도 걸어나가니 하이파크가 있었다. 이곳의 규모가 큰걸 어지간히 생각은 했지만, 동네공원 입구라고 하기엔 너무 커보였다. 자 일단 입장을 했으니 지도는 하나쯤 담아서 다녀야할테니.. 현지인이 있어서 길 잃을 일은 없었겠지만 핸드폰 로밍이 되지 않아서 와이파이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 (생각해보니.. 2019. 4. 6. 2016.04.23 캐나다여행 - 첫날 토론토 피어슨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와서.. 바로 폰을 켰다. 문제는......... 로밍이 되지 않고, 공항와이파이는 접속이 되질 않았다. 10시반정도에 날 데리러 오기로 한 친구놈과 연락할 방법은 없었고 나오라고 했던 3번게이트는.... 엄청나게 길고 수많은 출구를 가지고 있었다. 머리를 치고가는 '국제미아'라는 단어.. 정말 다행히도 아~~~~주 예전에 했던 카톡에 '놈'의 번호가 있어서 그냥 국제전화로 전화를 걸어서 합류에 성공했다. '놈'이 이렇게 반가워보긴 15년 넘는 친구역사상 처음이었다. 세상에 캐나다 정도의 선진국에서 로밍이 안되다니.. 이게 어찌된 일이오 통신사양반.. 여튼 한시간 반정도의 짧은 렌트로 날 픽업하러온 승수를 만나 1주일간 묵을 친구집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그냥 휙 들어.. 2019. 4. 1. 2016.04.23 캐나다여행 - 출발 작년 5월쯤.... 친구놈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버렸다. 그때.... 내년에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을 해버려서.. 열심히 일정을 조율하고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일주일 통으로 휴가를 내고 출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빌어먹을 회사업무는 단 한번도 맘 편히 출발을 시켜주질 않았고, 이번엔 또 외부기관때문에 출발을 하네마네 하는 더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고, 아들내미가 먼길을 떠난다고 부모님이 태워다 주셔서 공항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다. 밴쿠버나 미국쪽을 경유하면 조금 더 싸게 갈 수 있었지만, 길바닥(?)에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고, 미국쪽을 가려면 비자도 해결해야 했기에 귀찮아서, 그냥 땅콩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대신, 가격이 더럽게 비싼건 단점...... 2019. 4.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