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달매직의 타격비법이라는 책을 한정판으로 구입한 대가로... 덕수고에서 했던 타격강습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나름 원포인트 강좌였고 배울만한 부분들이 있었고 티배팅으로 타격자세를 많이 교정받았다.. 박종호같은 걸출한 스위치타자를 키워낸 타격코치로 용달매직이라는 칭호를 얻었고, 스트라이드를 많이 잡아주는 타격방식으로 똑딱이를 키우는데는 최고의 코치가 아닐까 싶다. 장타자를 잘 키워내는 김무관코치와 조금 다른 느낌이랄까.. 하지만 결국 박병호를 키워내지 못했다는 오명만 쓰게 되었다. 내가 가져간 배트로 시연도 하고 저 당시엔 아직 사회인야구를 많이 뛸때가 아니라서 만약 지금 기회가 되었다면 더 많이 배울수 있었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