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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02:05

2016.04.23 캐나다여행 - 출발 Travel/CANADA2019.04.01 02:05

작년 5월쯤....
친구놈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버렸다.
그때.... 내년에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을 해버려서..
열심히 일정을 조율하고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일주일 통으로 휴가를 내고 출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빌어먹을 회사업무는 
단 한번도 맘 편히 출발을 시켜주질 않았고,
이번엔 또 외부기관때문에 출발을 하네마네 하는 더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고,
아들내미가 먼길을 떠난다고 부모님이 태워다 주셔서 
공항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다.


밴쿠버나 미국쪽을 경유하면 조금 더 싸게 갈 수 있었지만,
길바닥(?)에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고,
미국쪽을 가려면 비자도 해결해야 했기에 귀찮아서,
그냥 땅콩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대신, 가격이 더럽게 비싼건 단점....
자리 예약을 하는날을 까먹는 바람에...
가는날은 다행히 2인좌석의 내측좌석을 잡았지만,
오는날은 3인좌석의 창가쪽을 잡게되었다.
편도 비행시간 13시간의 압박에 어떻게든 내측을 잡아야했는데...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가 생겨버렸다.
그리고 내 최대 비행시간은 편도 6시간인데...
그 두배의 비행시간을 어떻게 버틸지도 걱정되고
이코노미의 좁아터진 자리에서 어떻게 버텨야 할지..
다른 어느때의 출발보다도 고민과 걱정이 많은 출발이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이코노미도 좌석간격이 꽤나 넓었고,

저 긴 거리를 버티는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다.
그리고 장시간 비행에 대비해서 태양의후예 전편을 넣고 온건 신의 한수.


점심메뉴는 중국식 해물볶음면...
보통 비빔밥과 육류, 해산물의 3가지를 고를 수 있게 해주어서
선택의 여지가 많았다.
제공된 세면도구와 슬리퍼 등등으로 숙면을 취하려 했지만,
문제는 전날 잠을 자지 않고 출발하려 했던 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잠이 들어버렸고, 결국 가는내내 잠이 안와서 드라마만 보면서 갔다.


대륙간 이동을 기념하여 알래스카 상공에 있을때 지도를 한컷..
13시간의 비행은 생각보다 너무 긴 것 같았다.
중간에 간식삼아 피자빵과 삼각김밥 중 하나를 먹을 수 있었고,
원한다면 언제든 컵라면도 먹을 수 있었다.
비싼건 역시 비싼값을 하는구나 싶었다.


캐나다 북쪽 상공에서 두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세상에 기내식이 두번이나 나오는 비행기라니...
이번엔 소고기 파스타...
한끼정도는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자리예약에 실패한 죄로
이미 내 자리까지 왔을땐 볶음밥이 오링.....

확실히 장시간의 비행은 허리와 엉덩이에 치명적인 고통을 주었고,
전에 탔던 타 항공사의 비행기처럼 무릎이 앞에 닿는 정도였으면,
13시간을 탔다면 몸이 정말 성치 못했을것 같았다.

놀라운건 오전 9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는데 
토론토에 도착하니 또 오전 10시경...
혹시나 인터뷰가 길어질 것에 대비해서 
친구놈 집주소를 띄워두고 영어 대답을 열심히 기억했는데..
입국수속을 하러 간 카운터 직원분이 교포라..
한국인이냐면서 편하게 물어봐서 우리말로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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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토론토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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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