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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Pokemon Card

서포트카드를 알아보자 - 손패를 부탁해

다크세라핌 2022. 6. 22. 10:52

비정기 연재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월간 정도는 유지하고 싶었는데
차근히 앉아서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하네요

나온순서대로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보니
이번에 소개할 서포트는 당연히 벨이란걸
눈치채고 기다리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남자친구(?)들이 3장을 뽑아주는데 반해
주로 여자친구(?)들은 손패를 채워줍니다.
벨의 기능은 6장이 되도록 손패를 채워주는데
손을 잘 털어내서 마지막 한장으로 사용한다면
최대 6장까지 확보가 가능하지만,
통상적으로 사용을 해보면 3~4장 정도가 됩니다.

다만 여타 TCG와는 달리 손패의 한도가 없는
포켓몬카드의 특성상
후반에는 아예 사용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지요.
그래도 주로 초중반 빌드업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체렌보다는 좀 더 채용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해도 스탠다드에서 많이 쓰기는 애매해서 1~2장 정도)

벨은 게임상에서도 모두가 강해질 필요는 없다는걸 깨달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차근차근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나중엔 주박사의 제자로 들어가 블랙2/화이트2에서는
정말 중요한 조력자가 되는데요

벨 서포트SR은 이후로 재발매가 되지 않았지만
정확하게 동일한 능력치로 연격마스터에서
코르니의 기합이 서포트SR 카드로 등장했습니다.

 

XY블록에서 발행된 코르니가 격투타입관장이라는 특성 그대로
격투타입 포켓몬과 아이템을 찾아오는
당시로서는 어마무시한 서치수단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재발행된 코르니의 기합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소드실드의 테마덱에 필수로 들어가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수들의 대결이 아닌 초보자 교육용이라는 측면에서는 이만한 카드도 없어보이기도 하고요)

6장까지 채워주는 이 기능을 가진 서포트SR은 BW블록에서 처음 등장하고
썬문버전에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등장하는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팬도 많고 안티도 많은
문제의 그녀 릴리에가 이 기능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썬문이 재미없어진게
릴리에와 그 일가족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마리의 등장전까지 거의 압도적인 인기여캐였던데다가
닌텐도에서 관련 굿즈를 많이 찍어내면서 대놓고 밀어줬던 그분이기에
서포트SR도 두버전으로 등장했습니다.

다만 6장까지만 채워주는 벨에 비해
후공의 첫턴에 사용하면 8장까지 채워주는
초반빌드업에 더욱 큰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어서
썬문시절에는 주로 코인토스 승리시에
릴리에를 외치며 후공을 잡는 경우도 있었지요.
(물론 2턴이후로 넘어가면 쉐이미EX가 압도적인지라 다만 서치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에 1~2장은 들어갈만 했습니다)

릴리에는 닌텐도가 사랑하는 여캐답게
썬문에서만 두번의 일러로 등장했고,

위의 릴리에의 전력이라는 버전으로 등장해서
현재까지 3회 등장으로 공동1위에 랭크되어 있지요
제가 게임을 하지 못하던 시절이라
이 카드는 전략적으로 사용했어야 할것 같은데 사용해본적이 없네요.
4장 드로우 후 턴의 종료시점에 3장 이상이면 2장만 남기고 트래시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일발역전을 위한 드로우수단 내지는
손패의 정제를 위해서 사용해볼까 싶긴한데,
그래도 박사의 연구가 더 안정적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