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알아볼 서포트 SR 카드는 체렌입니다.
블랙/화이트 버전에서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소꿉친구이자
주인공보다 강한 타입의 포켓몬을 선택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의 라이벌관계를 고려하면 벨 보다는 체렌이 좀 더 라이벌에 가깝겠죠.
라이벌들은 결국 주인공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데,
체렌의 경우에는 블랙2/화이트2에서는 체육관의 관장이면서
트레이너 스쿨의 교사라는 부캐(뭐가 본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로 살게 됩니다.
포스팅의 제목이 체렌이 아니라 라이벌? 친구? 인데에는..
이 카드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기 때문인데요..
정말 심플하기 그지없는 기능... 3장 드로우
손패가 정말 중요한 TCG의 특성상 60장 덱중 3장의 드로우는
전체 패의 5%를 뽑아내게 해주는 기능이고, 덱 압축도 훌륭해집니다.
단, 손패의 장수가 제한되어 있는 TCG의 경우에는 3장 드로우가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드로우는 옳습니다.
그럼 체렌은 엄청나게 좋은카드냐? 라고 한다면..
드로우가 풍부하고 서치수단도 풍부한 서포터들이다보니...
그리고 한턴에 딱 한 번만 쓸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리미티드가 아닌이상 이 카드를 덱에 넣을 일은 그닥 많지 않습니다.
나름 이 카드가 DP시절의 엄마의 배려에서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말이죠
2장 드로우에서 3장드로우라니 이 얼마나 놀라운 발전인가요?
해서 포켓몬카드게임에서의 드로우수단은 기본적으로 3장 이상의 드로우가 나오거나
아니면 원하는 카드를 찾아올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친구들은 계속 이 기능을 가지고 나오게 되지요.
7세대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하우입니다.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섬의왕의 손자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자신을 찾으려 하지만
7세대는 그 릴...때문에 주인공도 묻히는데 라이벌은 당연히 묻혔겠죠..
그리고 8세대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호브도 정말 똑같은 기능을 달고 발매되었지요.
그래도 하우에 비하면 나름 비중도 많고
훗날 박사가 되기위해 연구원이 되는 등 7세대 라이벌에 대한 푸대접을 얘가 보상받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또 발매된 수많은 같은 기능의 친구들..
4세대의 라이벌 용식군도 최근 100덱에서 서포터 SR로 발매되었습니다.
8세대는 아예 대놓고 캐릭터들이 전부 출연하는 카드도 등장했지만,
친구가 몇명이든 주인공이 있든 없든 3장만 뽑을수 있습니다.
(아직 못구한 위의 두장은 구하는대로 갈아끼울 예정입니다)
그리고 6세대의 친구들 중 하나인 티에르노는...
불행히도 아직 서포트SR로 발매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개별 카드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이렇게 낼 거라면 보스의지령이나 박사의연구처럼
친구(호브, 하우, 등등등) 으로 내놓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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