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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2020.11.22 거제,통영,남해여행 - 해금강유람선

다크세라핌 2021. 8. 17. 02:10

아침을 간단히 먹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둘째날의 첫 여정인 외도 보타니아에 가기위해

바로 인근에 있는 와현 유람선 선착장으로 갔다.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한바퀴 돌고나서 외도에 내려주면

외도보타니아 투어를 하고나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갔는데도 일찌감치 가서 여유가 있었다.

배를 타자마자 갈매기들이 따라오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따라오는 걸 보면

먹이를 주는 사람이 어지간히 많은가 보다.

기암괴석의 절벽 한가운데 동굴이 뚫려있다.

코뿔소 바위라고 하는데, 딱 보자마자 든 느낌이..

이건 코도다..

나에겐 아직도 와우의 세계가 머리속에 남아있나 보다.

바다에 있는 금강산, 해금강이라는 이름 그대로

비취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풍경에 금강이라는 말을 붙이는 걸 보면,

실제 금강산은 얼마나 아름다울런지..

유람선 투어를 하는 도중에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우산을 펼수가 없어서 배 안에서 판매하는 비옷을 구입했다.

해금강을 한바퀴 돌고 나서 배는 외도에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