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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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

2014.07.23 태국여행 - 출발

다크세라핌 2021. 5. 26. 23:05

작년에 다녀왔던 태국이 너무 좋았고.. 마지막날 여정이 너무 빡빡해서 아쉬웠기에..
올해 다시한번 태국을 찾기로 했다.

3월부터 예약하고 작년 그대로 오부장님 지명하고

중간에 트루타이가 이티투어로 변경되었지만 다른 모든 조건은 그대로 유지하고...

작년과 달라진게 있다면 한번 여행을 다녀왔으니까 작년에 갔던 모든 곳은 패스,

올해는 전부 새로운 곳들로, 그리고 맛집으로 소문난 레스토랑만 선정했다..

 

해외여행 처음도 아니면서 며칠째 인수인계와 업무를 처리하고

피곤한 몸인데도 전날 잠이 안오는 대참사가 발생함...

꼴랑 3시간 자고 일어나서 공항으로 출발,

공항 가는 내내 비가 많이와서(망할 태풍) 영종도 넘어가는 다리 위에서

차가 바람에 밀리는걸 느끼느라 잠을 잘수 없었다.

 


어쨌든 안전하게 타이항공 탑승.

그리고 여유있게 맥주와 와인을 받아먹으면서 게임도 즐기면서(홀덤만세)

기내식 메뉴도 검색하면서...

앞좌석에 중동계열로 보이는 사람한테 시트 넘기지 말라고 짜증도 내면서 비행...

그리고 기내식타임. 메뉴는 돼지고기를 동양적인 소스로 볶은것...과 치킨커리..

 

이 커리 뭔가 맛있었다. 한동안 인도요리 못먹으러 가서 그런가 작년에 이어서 맛나게 먹었고...

입맛에 안맞는 어무이와 정윤이꺼까지 3인분을 먹어치운건 안자랑...



태풍의 영향덕에 20분정도 지연출발했지만

바다쪽 항로가 아닌 중국 난징과 양쯔강 라인을 따라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의 영공을 지나 수완나폼에 도착,

작년에 해본 가락으로 입국신고 깔끔하게 마치고, 모든게 작년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그런데.... 픽업을 하러 오기로 했던 오부장님이 출발전날에 교체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만나기로 한 게이트에 와있기로한 사장님은 없고

결국 이티투어 본사에 전화해서 사장님과 도킹성공,

첫날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더운건 마찬가지지만 한국도 더럽게 더워서 그런가

그늘에 있으면 한국보다는 시원한것 같았고,

오부장님 혼자 운전과 가이드를 해야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사장님과 운전만 하는 미스터 깽과 함께 가는고로

사장님의 16년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첫날의 여정, 아유타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