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파타야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방콕으로.....
들어올때는 나름 긴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완나폼 공항에서 나오는 길까지는 금방 와버렸다..
그런데, 여기서 방콕으로 들어가는 길이 막히기 시작했다...
내일이 노동절이라 태국도 연휴라고 한다. 역시 노동절은 만국 공통의 휴일인가보다..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반정도를 더 소모하고 시암파라곤에 도착.. 지하의 오션월드를 보러갔다.
어딜 가든 아쿠아리움은 다 가보자는 주의다 보니..
사실 이런기념사진은 국내아쿠아리움이면 안찍었곘지만..
크랩테마로 전시가 있는 듯했다.
다른 어항보다 앵무조개 단독 어항이 간지였다..
어릴때부터 앵무조개는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대량으로 단독항을 꾸며놓다니..
상어터널은 어느 아쿠아리움을 가나 다 있는모양이다.
해파리는 역시 형광조명으로 봐야 제맛...
시간은 빠듯했지만 끝나고 해저2만리 비스무리한 5D애니도 한편 보고... (소리랑 진동, 냄새까지...)
정상적인 루트라면 카오산로드에서 현지식을 먹는 거였지만,
더위와 현지식에 한번 크게 덴 우리 가족은 시암파라곤 상층에서 시푸드로 메뉴를 변경했다
(여기서는 큰돈이겠지만, 우리에겐 그다지 비싸지 않았으니깐..)
여기 샐러드(?)같은 전채요리 얌운센, 게살볶음밥, 그리고 푸팟퐁커리까지..
멈 아러이에서 먹어보고 잊을수 없었던 맛을 도심 한가운데에서 다시 느껴봤다..
(물론 멈 아러이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꼬맹이가 아파서 음식을 거의 먹질 못했다. 오늘 일정이 아주 빡빡한데 걱정이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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