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기요미즈데라 - 기온거리 - 헤이안신궁을 이어서 도보여행 코스로 많이 꼽곤 하지만.우린 오늘 차량여행을 모토로 했으니 일단 차를 타고 내려왔다. 교토의 다음코스로 동생들이 뽑아온 기온거리-헤이안신궁-후시미이나리신사까지 가기로 했는데 일단 기온거리는 차를 대고 있을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차를 타고 사파리투어를 하기로 했다. 낮에는 열지 않는 곳들이 많고 직접 들어가지 않고 수박 겉핥기식 투어로 쓱 지나왔다.거리가 주는 느낌은 우리나라에서 꾸며둔 한옥마을과 같았다.안에는 아직 게이샤가 있는 곳도 있고 특이한 레스토랑도 있다고 하지만, 사실 더위에 지쳐서 그냥 드라이브로 돌아보아도 충분한 것 같았다. 헤이안 신궁은 여기서 또 가까운 곳에 있었다. 이곳은 교토가 일본의 수도가 된지 1,100주년이 된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