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33 2015.07.28 일본여행 - 이진칸, 모자이크-우미에쇼핑몰 고베에서의 일정은 뭔가 좀 현대적인 곳이었다. 이진칸, 한자로 이인관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보았다. 뭔가 서양쪽의 건축물들을 만들어서 꾸며놓은 곳이라고 하는데. 왠지 이인관이라고 하고 특이한 건축물을 얘기하니.. 김전일 1부에서 나온 그 육각촌, 거기도 이름이 이진칸촌이었던게 새삼 생각났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이진칸에 도착했다. 이진칸 스타벅스.... 로고가 좀 짤렸다. 차를타고 지나가면서 찍다보니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특이하게 생긴 세븐일레븐도 있었다. 고베 이진칸 인근에서 이렇게 특이한 건물들 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수많은 디저트들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나가는 건물들 곳곳에 다양한 디저트류를 팔고 있었지만.. 디저트는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점심을 워낙 잘 먹은 탓에 그냥 패.. 2018. 2. 17. 2015.07.28 일본여행 - 고베 미소노, 이쿠다신사 네째날의 첫 여정은 고베에서의 점심식사였다. 시간을 길게 쓰기 위해 가이드님과의 미팅을 11시 정도로 잡았기에 오전에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 일단 일본에 왔으니 모스버거는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면서 아침시간에 난바역으로 갔다. 아침이라서 인지 별로 덥진 않았다. 하지만 이게 왠걸.... 모스버거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였다. 국내 패스트푸드가..... 거의 24시간이었고, 조식메뉴를 다 한다는것에 낚여버렸다. 난바역 지하상가의 식당가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다 문을 닫은 상태였고.. 어쩔수없이 문을 연 유일한 카페테리아에 가서 600엔짜리 샌드위치를 사먹고 돌아오는길에 돈키호테에 들러 집에 가져갈 물건들을 면세로 구입했다. 11시에 가이드님과 만나서 고베로 향했다. 고베로 넘어가는 고속도로가 고베대.. 2018. 2. 17. 2015.07.27 일본여행 - 아라시야마, 키무카츠 대각사를 나서서 가이드님이 한군데 더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도 둘러보기로 했다. 일본인들이 죽기전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한다고 하는 아라시야마,신의물방울에서도 언급되었던 교토의 명소. 대각사의 골목길을 나오니 바로 강과 다리가 나왔다.가이드님의 설명으로는 이 다리를 기점으로 위쪽과 아래쪽 강의 이름이 다르다고 한다.이 다리를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꺾으니세계문화유산 천룡사(텐류지)와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으로 가는 길이 나왔다. 좌우로는 싸리나무의 담장이..뒤로는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었다. 일단 사찰은 많이 보았으니까 텐류지는 이번엔 패스하기로 헀다. 갑자기 비가내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워낙에 빽빽한 대나무숲 덕분에, 비는 거의 바닥까진 떨어지지 않았다.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그저 당황스러울 정.. 2018. 2. 17. 2015.07.27 일본여행 - 대각사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가게된 곳은 천황의 휴가지라는 대각사(다이가쿠지)였다. 전형적인 일본의 골목길을 지나서, 버스정거장과 붙어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대각사로 향했다. 예전엔 해자의 기능도 했으리라 생각되는 얕은 개울이 흐르고 있었다.담과 개울을 생각하면 쉽게 넘어가기는 어려워 보였다. 기요미즈데라의 붉은색과는 대비되는 흰색의 건물이 대각사였다. 들어가자 마자 보인 정원에는 소나무들과 분재가 가득했다.아직 입장조차 하지 않은 외부정원이 이정도라니...우린 여기서도 꽤 오래 사진을 찍느라 지체할 수밖에 없었다. 입구에는 천황가의 문장인 국화문양이 있었다.들어갈때 슬리퍼를 갈아신고 다녀야 하는데우리가족들의 신발 외에는 3켤레 정도만 있는걸로 봐서가이드님의 말대로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 때문일까전체적으로 .. 2018. 2. 17. 2018.01.27 L7 강남 투숙기 한파가 절정을 찍어준 겨울,동묘앞 결혼식에서 여자친구는 부케를 받고 나서 동기들과 모임을난 늘 그렇듯 토요일 근무를 이어하기 위해 잠실로 복귀 그리고 다음날은 강남에서 시작되는 식장투어를 다녀야 하기에,차라리 강남에서 하룻밤 자는걸 선택했고, 임직원 할인이 된다던 L7을 그냥 호텔롯데 앱에서 당일특가로 예약했다. 체크인을 할때 임직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되는지를 물어봤는데,만원이 더 비싸서.. 그냥 내가 예약한 특가로 진행하기로 했다.(임직원 할인이래봐야 얼마 해주는걸 본적이 없다)하지만, 임직원이니까 일반룸 예약이었지만 가든뷰로 해준다고 해서약간의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들어갈때 찍었어야 되는데, 9층부터 호텔이 시작되기에 일단 9층으로 이동,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직접 할수 있다고 했지만, 좀 어설프니까 그.. 2018. 2. 5. 2017.12.24 신라스테이 동탄 투숙기 그냥 날에도 시그니엘에서 호캉스를 즐겼는데,크리스마스 이브인만큼 또 한번의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다.날이 날이니 만큼 서울시내는 정말 엄청나게 붐빌테니 아예 교외로 나가는데 그래도 밖으로 나가는 만큼 고급진 곳으로 선택해 보았다. 난 분명 더블베드를 골라서 예약했었던것 같은데..예약사이트를 다시 보니 트윈베드로 되어있어서 일단 바보짓을 했고.. 여긴 주변에 워낙 고층건물이 많아서 파크뷰냐 시티뷰냐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가상품을 선택해서 그걸 선택할 수 없어서 시티뷰로 자동배정..어차피 시그니엘급 뷰가 아니고서야 무슨 의미가 있으랴(눈만 더럽게 높아져 버렸다) 욕실쪽에 벽이 특이하게 생겼다 싶었었는데.. 이렇게 오픈해 버릴수 있는 구조였다 (.....ㅎㅎ)이걸 열어두면 나름 일(?)을 보거나 샤워를 하면서도.. 2018. 1. 21. 2015.07.27 일본여행 - 기온거리, 헤이안신궁 보통은 기요미즈데라 - 기온거리 - 헤이안신궁을 이어서 도보여행 코스로 많이 꼽곤 하지만.우린 오늘 차량여행을 모토로 했으니 일단 차를 타고 내려왔다. 교토의 다음코스로 동생들이 뽑아온 기온거리-헤이안신궁-후시미이나리신사까지 가기로 했는데 일단 기온거리는 차를 대고 있을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차를 타고 사파리투어를 하기로 했다. 낮에는 열지 않는 곳들이 많고 직접 들어가지 않고 수박 겉핥기식 투어로 쓱 지나왔다.거리가 주는 느낌은 우리나라에서 꾸며둔 한옥마을과 같았다.안에는 아직 게이샤가 있는 곳도 있고 특이한 레스토랑도 있다고 하지만, 사실 더위에 지쳐서 그냥 드라이브로 돌아보아도 충분한 것 같았다. 헤이안 신궁은 여기서 또 가까운 곳에 있었다. 이곳은 교토가 일본의 수도가 된지 1,100주년이 된걸 .. 2017. 12. 31. 2015.07.27 일본여행 - 요시무라,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금각사와 은각사를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교토에서 먹기로한 메뉴는 역사가 오래된 가게에서 판다는 소바.안그래도 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가이드님의 안내로 다음 코스인 기요미즈데라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다. 위치를 알수 있게 사진을 찍어두었다. 사실 뭐 차로 이동중이라 위치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혹시나 다음에 또 찾아올 일이 있을까 싶어서 지하철 역을 찍어두었다.고조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요시무라가 있었다. 100년 이상 된 역사깊은 소바집이라고 하여 사실 기대가 많이 컸다.그런데 한국에와서 알게된 사실... 여긴 본점이 아니라 분점개념이라는거... 건물 한채를 전부 소바집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덕에 가자마자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당연히 한글메뉴.. 2017. 12. 30. 2015.07.27 일본여행 - 철학의 길, 은각사(긴카쿠지) 금각사에서 은각사까지는 그다지 멀지 않았다. 차로 약 15분 정도를 달려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렸다.참 신기한건 이곳은 정말 여기저기 자동화된 주차장이 많았다.길에 무단주차된 장면은 단 한번도 보질 못했고.. 엄청난 합리성이 기본적으로 배어있는것 같았다. 은각사 앞쪽으로 펼쳐진 길이 철학의 길이라고 한다 옆으로 작은 개울을 낀 이 길을 걸어서.. 은각사로 가기위한 골목을 지나갔다.주변의 상점들이 정말 일본같은 느낌을 주었다. 왔으면 일단 지도는 하나 올려주는게 기본. 입구를 지나니 작은 숲속의 길이 나타났다. 금각사가 입구를 지나면 바로 등장하는 금의 전각이 보였다면은각사는 아직 입장권을 끊지도 않았는데.. 뭔가 조용한 분위기가 조용히 압도해왔다. 심지어 은각사는 입장권도 인당 500엔.. 생긴건 금각.. 2017. 12. 18.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