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에서 돌아와서 실질적인 마지막 일정은 디스틸러리..
이제 토론토 시티투어로 다 두번씩은 다녀왔으니까
여기도 두번은 가야지..
그런것도 있고 시내에서 갈만한 곳중에 인슈에게 안보여준 곳이 이정도뿐인거 같아서..
이곳에서의 날씨도 역시 사기적으로 좋았다.
전에 왔을땐 남자둘이 칙칙하게 와서 그런가..
이렇게 알록달록한 곳들은 없었던건지..
못본건지 그냥 지나쳤던거 같은데.
지금보니 여기저기 포토스팟이 있었다.
오전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수현씨도 여기서 합류해서
저녁은 이 안쪽에서 먹기로 했다.
소원비는데는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 인슈니까..
여기도 하나쯤 흔적을 남겨주었다.
언젠가 토론토에 돌아와서 이걸 다시 볼수 있을런지..
꽃으로 장식된 평화심볼의 뒷면에
각 종교의 상징들이 가득 새겨져 있었다.
실현되긴 참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어설픈 조형물들 보다 큰 의미를 담은 조형물이었다.
저녁은 지나가다 끌린 클러니(?)에서 하기로 했다.
야외 테이블밖에 없었지만 히터도 있고 그다지 춥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외국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제빵을 함께하는 곳이라 그런가 식전빵도 상당히 고퀄로 나왔다.
1인 1메뉴를 주문했는데,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는데, 양이 적었고,
가격은 조금 센 편이었다.
그래도 그냥 끌려서 들어간 가게 치고는 맛이 좋았으니까
저녁을 먹고 승수네집에 들르기로 했다.
그 전에 인슈가 발견한 인생아이스크림 iHalo Krunch
전날 시티투어때도 거리만 보고 돌아가는 길임에도 들러서 먹고간 보람이 있었는데,
여긴 자주오기 힘든곳이니까 한번이라도 더 먹여줘야지
이게 인생아이스크림이라는데, 국내 도입은 안될라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승수네 가서 아쉬운 마지막밤의 노가리를 까다가..
우버를 잡아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언제나 마지막 밤에는 짐을 싸느라 바쁘고..
아쉬운 마음은 클 수 밖에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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