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차크닉 3

2020.12.27 차크닉 - 단열, 방한

첫 피칭과 차크닉시도에서 알게 된 최대 문제점... 아무래도 전기 없이 시동도 켜지 않은 차에 있는 건 너무 추웠다. 물론 침낭과 핫팩으로 몸이 춥진 않았는데, 창을 타고 들어오는 한기가 만만치 않아서, 인터넷을 뒤져서 알아낸 방법으로 단열을 시도해봤다. 우선 창문의 본을 떠 와야 하는데, 보통 신문지를 많이 쓴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비닐이 뒤쪽이 더 잘 보이니 비닐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았고, 어차피 집에 없어서 그냥 창문 단열하고 남은 뽁뽁이를 챙겼다. 적당히 창문 사이즈에 맞춰서 잘라가서 최대한 벽에 맞춰서 그려온 후, 일단 본 대로 대강 잘라둔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단열재를 사서 본 모양대로 대고 살짝 크게 잘라줬다. (내 경우엔 빌트론 10T로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더 두꺼웠으면 안 들어..

Travel/CAMPING 2020.12.29

2020.12.13 차크닉 - 첫 피칭

미뤄뒀던 휴가를 월, 화요일에 써서 여유가 있던 차에 기왕지사 준비한 장비들을 한 번쯤 피칭해보고 싶었는데, 장비를 피칭하기에는 주차장이 충분히 넓어야 했고, 아쉽게도 우리 아파트는 주말에도 비어있지를 않으니, 적당한 공터(?)를 뒤지느라 고심을 하다가 주말이니 당일 예약이 가능할 것 같던 휴양림을 검색해 보았다. 아무래도 숲 속의 집은 앞에 널찍한 주차장도 있고, 차크닉삼아 차에 있다가 너무 추우면 따뜻한 숙소로 숨으면 되니까, 그래서 당일 예약 가능한 곳을 찾아 산음 자연휴양림을 예약해두고 나서야 잠이 들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간밤 새 내린 첫눈이 그득하게 쌓여있는 데다가, 오전 내내 눈이 더 온다고 하니 기껏 잠 못 이루며 세워둔 계획이 틀어질까 불안했다. 그래도 오후엔 눈이 그친다고..

Travel/CAMPING 2020.12.21

2020.12.11 차박준비 - 평탄화

구입하면서 요새 핫하다는 차박에 관심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좌석을 접었을 때 앉아있을 수 없다는 공간의 제약과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캠핑은 생각해본적이 없었기에, 도전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해보게 된건 전적으로 인슈 덕분에.. 캠핑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같이 갈 사람이 생겼으니 일단 도전. 관련 카페를 찾아가면서 꼬박 3일을 검토해서, 최대한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는 장비들 위주로 찾아서, 최소 투자로 최대 효용을 뽑아내기 위한 계획부터 세웠다. 첫 번째 과제는 2열시트를 접었을 때 트렁크 바닥과의 약 10센티 정도의 단차.. 다행히 니로는 약간의 DIY로 평탄화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서, 내 손재주를 믿고(?) 작업에 도전하기로 했다. '소리가'라는 업체에서 나온 ..

Travel/CAMPING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