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62 2018.06.30 일일투어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속초 먹방 얼마전 일본여행에서 후라노 비에이 일일 버스투어를 다녀오고나서,국내 일일투어를 좀 찾아보게 되었다.그동안 내가 신경쓰지 않던 소셜커머스에 국내테마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당일, 무박, 1박 등등 다양한 컨셉의 여행이 있었는데, 일단은 당일치기로 선택을 해보았다. 월요일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화요일 아침에 오버부킹으로 취소요청 문자를 받았고,자느라 전화를 못받은 김에 진상을 부리려고(?) 버티고 있었더니,오후쯤 다른 팀이 예약을 취소했다며 정상진행하겠다고 연락이왔다.가기전부터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아 찜찜했는데,심지어 그날 비까지 온다고 해서 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왜 우리부부는 여행한번 갈라고 하면 비가오는걸까..(역시 이건 쏭이 비를 부르기 때문인거같다ㅋㅋㅋ) 일일투어의 출발지는 서울은 보통 신도림, .. 2018. 7. 9. Carmen Gran Reserva 2014 와인명 : Carmen Gran Reserva, 2014시음일 : 2018.06.30품종 : 카베르네소비뇽 95%, 카르메네르 5%산지 : 칠레, Maipo Valley생산자 : Vina Carmen빈티지 : 2014 구입처/가격 : 롯데마트 와인샵, 22천원신라스테이 서초 호캉스 기념으로 안주로는 벨큐브 래핑카우 오리지널을 곁들임짙은 가넷빛에 산미가 강하며 커피에서 나는 새콤한 향이 가미되어 있음풀바디이긴 하지만 그렇게 묵직하진 않아서 목넘김이 좋은편임. 2018. 7. 1. 강화도 참성단식당(♠) 부모님의 주말마다의 외출이 발견해낸 맛집.. 강화도 마니산 입구에있는 얼핏 관광지마다 흔하게 있는 식당인것 같지만,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좀 의외의 장소였다. 일단 개인적으로 이곳의 최고메뉴인 도토리묵 무침손으로 직접 쑨 묵맛이 기가막힌데,다른걸 떠나서 양이 정말 많다. (일반적인 가게의 1.5배정도..) 그리고 원래 메인이어야 맞지만 도토리묵이 너무 강렬해서 좀 뒤로 밀린비지찌개와 바지락칼국수. 마니산 입구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서 일단 접근성도 좋은데다가 음식자체가 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다보니,강화도에 갈때마다 꼭 들르게 되는 맛집이다. 단, 음식이 생각보다 많이 늦게 나온다.메뉴 통일과 같은 압박은 없지만, 주문하면 그때그때 만들어내다보니,자리에서 꽤 많은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2018. 6. 20. Ferraton Pere & Fils Chateauneuf-Du-Pape Le Parvis 2015 와인명 : Chateauneuf-Du-Pape Le Parvis (샤토네프 뒤 파프 르 파비스)시음일 : 2018.06.18품종 : 시라, 그르나슈 등 13종 블렌딩산지 : 프랑스, Rhone생산자 : Ferraton Pere & Fils빈티지 : 2015구입처/가격 : 인천공항 SM면세점, 6만원대 교황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샤토네프 뒤 파프답게 보틀에 교황의 문장이 새겨진다.아비뇽유수로 밀려난 교황 클레멘스 5세때부터 번창하기 시작한 와인이다보니,아무래도 그 의미가 깊어보인다. 시라와 그르나슈, 루산 등등 13종의 포도로 블렌딩이 되는 와인인데,가장 많은 종의 포도가 블렌딩이 되어 어우러지는 맛과 아로마가 뛰어나다.검붉은 빛의 와인이 드라이하고 묵직한 바디로 다가오는데,묵직함 속에 숨어있는 향긋한 아로.. 2018. 6. 20. 장가갑니다. (웨딩촬영)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의 최대의 고비라는 웨딩촬영.챙겨야 할 짐이 많아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운전실력으로 한시간동안 달려서 처갓집에 도착. 달랑 5시간을 눈을 붙이고 메이크업샵으로 이동.새벽 6시반 예약이라 무사히 샵에 도착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메이크업이란거도 받아보고 샵에 와있던 연예인들과 십여명의 신부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내 신부와 촬영 스튜디오인 울림스튜디오로 이동 원래 이런 셀카질도 좀 해주는거래서 한번쯤 찍어주고 신부의 독사진 촬영타임은 내가 쉬는시간..친구놈의 웨딩촬영때 너무 오래 걸려서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힘들어도 얼굴만 보면 웃게되는 사람이 앞에 있으니 근 24시간의 공복에도 웃을수 있었다. 자긴 안이쁘다고 하는 어떤 분의 불만에도...내눈엔 모두 아름다워서 몇장의 사진을 골.. 2018. 6. 3. 바비레드(♠) 맛집포스팅을 쓸때 죽어도 프랜차이즈는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홍대와 종로 전부 가서 너무나 만족한데다가,이게 있다면 꼭 먹으러간다는 취지에 맞아서 처음 포스팅을 해본다. 보통 두명이 가면 시키는 2인세트..파스타의 맵기조절이 가능하고 에이드의 종류를 선택할수 있다.고기 대부분을 내가 먹는건 함정.. 그냥 흔한 파스타집들과 차별화된 요소는바로 이 빨간밥.. 그래서 바비레드인가보다.일단 파스타 자체도 상당히 매력적인 맛인데,파스타 소스에 이 밥과 김가루를 같이 투입해서 비비면 그게 진짜 별미가 된다.빨간쌀이 약간 눌은밥같은 식감을주는데, 약간매콤한 크림소스와 함께 어우러지는맛..내 기준을 포기하고 프랜차이즈를 포스팅하게 하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2018. 5. 21. 2013.11.08 해외문화체험 - 황포강유람선 블로그 포스팅이 근 한달만에 재게된다. 한달사이 딱 이틀을 쉬는 강행군으로 사업계획발표를 무사히 넘겼고, 재무자격 교육도 받느라 포스팅을 할 시간적 심적 여유가 없어서 마지막회만 남겨두고 극악의 연재를 하게되다니....ㅠㅠ 하지만 죽다 살아났음. 저녁을 먹고 예정되어있던 월드금융센터는 적당히 패스하고... 바로 황포강 유람선을타러 출발했다.. 저녁먹으면서 흡입한 맥주때문에 중간에 두번이나 차를 멈추어야했고... 코스 하나를 삭제해서 아주 여유있을줄 알았건만, 약간의 여유를 두고 배에 탑승했다. 상해의 야경을 둘러보며 뱃놀이를 즐기니 한강에서도 안타본 유람선이 이리 좋은지 미처 몰랐었다. 하지만.. 꿀같은 여행이 이걸로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아쉬웠다. 항상 여행이 아쉽지 않게 즐긴다고는 하지만, 그래.. 2018. 5. 21. 2013.11.08 해외문화체험 - 예원, 옛거리 시원한 전신마사지를 받고 이동한곳은 예원. 명나라 만력제시절 반윤단이 아버지를 위해 지었다는 정원이라는데.. 역시 대륙의 규모에 놀라게 하는 규모였다. 예원 앞쪽으로 있는 연못과 그 주변으로 둘러쳐진 건물들도 다 옛 중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터라 전체적으로 옛거리의 통일성을 느낄수 있었다 입구를 알리는 바위. 아무리 세력가의 정원이라지만 그 규모가 워낙 큰데다가 중국의 건물 나름의 복잡함까지 더해져서 마치 미로와도 같은 여러 후원들.. 그리고 각 후원들의 컨셉이 달라서 문 하나를 지날때마다 매번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것만 같았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모두 보면 참 좋았겠지만, 일정은 일정대로 촉박한데다가, 워낙 사람이 많은 탓에 설명도 거의 듣지 못하고 좁은 길목때문에 사람들에게 밀려다니면서 본것만도 이.. 2018. 5. 21. 2013.11.08 해외문화체험 - 상해임시정부, 신천지 실질적인 마지막 관광코스.. 오늘의 첫 코스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상해안에서도 강남이라고 불릴정도로 비싼 땅덩이인 프랑스 조차지 한켠에 상해 임시정부 청사가 있었다. 아니 청사라는 이름조차 민망할 정도의 작은 건물하나... 지금이야 상해 신천지 바로 옆의 화려한 땅속에 있으나 그 당시 개발되지 않은 상해의 작은 건물에서 빼앗긴 나라를 찾기위해 이역만리에서 고생한 임정 요원들께 묵념을 바치고.. 정말 초라하기 그지없는 김구주석님의 집무실에 더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나마 이 지역 땅값이 올라서 입장료 수입을 주변 주민들에게 쥐어주면서 버티고 있지만.. 과연 이 건물이 얼마나 버틸수 있으며, 여기 있는 기록유산들이 언제까지 잊혀지지 않고 유지될까.. 당장 지금도 숙청되지 못한 친일세력에 의해 교과서가 오염.. 2018. 5. 2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