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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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Seraphim

신혼집 세팅기 4부

다크세라핌 2018. 11. 1. 02:16

이제 결혼식까지 남은 주말은 2주...

27일 토요일 오전에 식장에서 시식을 하고나서 예약과 관련된 건들을 마무리하고,

신혼집 작업을 마무리하러 갔다.


원래 우측에 달려있던 일반 블라인드를 왼쪽으로 옮기고,

행거와 건조기를 보호하기 위해 그쪽에는 암막블라인드를 설치..


이모의 도움으로 이케아에서 소파와 서랍장, 식탁을 배송받았는데,

소파는 여기있는 각각이 다 하나의 박스로 와서,

하나씩 열어서 조립..

소파 본체가 수납기능이 있어서 집 수납에 큰 역할을 해줄것 같다.


건조기 위로 행거를 설치해서 거는옷을 수납..

지금까지 잘 몰랐는데, 집에 수납공간이 어찌나 부족한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수납이 기본이었다.


뒤편 창고의 사용은 고심끝에 이케아 말름으로..

이건 혼자서 조립할수 없는 난이도였다.

밑에 아부지 협찬의 벽돌을 2장씩 깔아주니 높이가 딱 맞았고,

뒤쪽에 적당히 자주 쓰지않을만한 것들을 쌓아둘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위에는 철봉을 달아서 또 옷걸이..

일단 패딩 위주로 가져다 두고,


당초 구매했던 식탁형 렌지대를 실패해서..

이케아에서 접이식 식탁을 구매했다.

사실 이거 보드게이머들에게 워낙 유명한 놈이라 

마지막 남은 재고였는데 겨우 구입했다고 한다.


머리도 다듬으러 가야해서 아부지와 함께 식탁 본체까지만 딱 조립했다.

나머지는 일요일에 하기로 하고 그냥 쌓아두고

사진만 보면 뭔가 많이 한거 같지만,

사실 보조역할이고 아부지가 다 해주셨다. 



머리도 다듬고 심야영화도 보고 피곤해서 바로 기절..

일요일은 나머지 가구들을 사러 가기로 했다.


인슈가 사둔 편함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포트에다 라면을 하나 끓여먹고,

용인 리바트 상설매장을 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살게 하나도 없었고,

결국 예상보다 큰 지출로 책상과 서랍장2개를 한샘에서 구매해 버렸다.


주말마다 작업하느라 고생해서 그런지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겠기에...


서랍을 뚝딱거리면서 만들고 거실에 세팅..

평소엔 한쪽만, 손님오시면 양쪽 다 펴서 쓰면 6명까진 해결

의자는 고기집 깡통스툴로 주문해두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대망의 화장대..

이건 내가 직접 해주겠다고 오픈을 했는데,

이케아의 설명서에 비해 너무 복잡한 덕분에 열자마자 멘붕..


반조립이라고 해놓고 마무리가 어찌나 어려운지

더구나 워낙 무거워서 한참 고생을 했다만..


그래도 이렇게 좋아해준다면야 얼마든지 고생해도 좋다.


멀티탭도 세팅하면서 안방 레이아웃은 여기서 마무리.


30일 화요일엔 이것저것 배송온 것들이 많고

겸사겸사 다음날 출근하는 루트도 좀 볼겸 신혼집으로 퇴근


그리고 배송온 와인셀러를 세팅..

언젠가 결혼할 사람과 마시겠다고 쟁여두었던 샹볼뮈지니를..

처음으로 셀러에 보관

신혼여행 복귀한날 오픈할 예정.


그리고 점심시간에 짬을내어 울림스튜디오에서 액자와 앨범을 찾아왔다.

이제... 토요일부터 세팅이 되는 책상과 서랍장만 들어오면,

다음 주말엔 모든게 완료. 

그리고 그 다음주면 드디어 결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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