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이날은 살림 들어오는날.
아침 10시로 2주전부터 예약해뒀던 침대 배송이 아침 9시에 와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신혼집에 갔다.
뭐 일찍온건 그렇다 치고
이제 집에 앉아있을데가 좀 생겨났다.
원래 모든건 커버부터 씌워야 되는거니까
침대 구매한 날 받은 방수커버를 먼저 씌워주고
살림준비한다고 무인양품에서 사왔던 침대시트도 세팅..
이렇게 인증샷을 남겨둬야 뭔가 일을 한거 같아보이니까..
그리고 무인양품제 베게도 베게커버 씌워서 세팅완료.
하루종일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데 쉴 곳이 생겨서 다행이었다.
저번 포스팅에 빼먹었는데 직접한게 아니라서 안올렸던건데..
화장실 리모델링이 잘 되었다고 여기도 올리라는 살림담당관(정)님의 뜻에 따라
화장실 사진도 한컷...
원래 욕조가 있었는데 욕조제거를 하니까 좀 더 넓어보이는게 장점
다음 배송은 가전제품들인데..
역시나 2~4시라는 애매한 시간대로 연락이 와서..
그냥 침대위에서 멍때리다보니 3시쯤 도착을 했다.
집에선 별로 안만졌지만 그래도 이제 내가 자주 사용하게될 청소기랑..
살림이 작고 둘곳이 좁아서 냉장고 대신 김치냉장고를 선택.
요기가 딱 20센치가 나와줘서 라면장(?) 세팅해서 쓰면
높이만 잘 맞추면 어찌어찌 좁아터진 싱크대에
작업대를 확장해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용도실엔 세탁기가 들어가니 그냥 꽉 차보였다.
사실 여기다 청소기도 넣어보려 했으나,
트윈워시다보니 아래칸이 안빠지는관계로 포기.
베란다 구석에는 건조기를 세팅.
수납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이 위에 행거를 달아둘 예정.
컨셉은 건조기에서 꺼내서 바로 위에 행거에 걸어버리기.
정남향이라 엄청나게 들어오는 햇빛은 일단 블라인드설치해서 막아보기로 했다.
주례선생님을 만나는 날이라
6시정도에 오겠다는 TV설치기사와의 약속을 9시로 미뤄두고.
나갔다가 도착하니 딱 9시..
그리고 가전제품의 화룡점정 TV세팅완료.
회사 선배덕분에 임직원가로 득템..
(보실진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아직 인터넷이 들어오지 않아서 그냥 테더링으로 시연해봤는데,
TV로 멜론켜서 노래듣는것도 신기한데,
뒤에 컨트롤박스 하나로 외부입력과 전원이 다 해결되는건 엄청 신기했다.
콘솔이나 PC연결하려는 내 계획이 생각보다 편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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