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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2015.07.28 일본여행 - 이진칸, 모자이크-우미에쇼핑몰

다크세라핌 2018. 2. 17. 16:17

고베에서의 일정은 뭔가 좀 현대적인 곳이었다.
이진칸, 한자로 이인관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보았다.
뭔가 서양쪽의 건축물들을 만들어서 꾸며놓은 곳이라고 하는데.
왠지 이인관이라고 하고 특이한 건축물을 얘기하니..
김전일 1부에서 나온 그 육각촌, 거기도 이름이 이진칸촌이었던게 
새삼 생각났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이진칸에 도착했다.


이진칸 스타벅스.... 로고가 좀 짤렸다.
차를타고 지나가면서 찍다보니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특이하게 생긴 세븐일레븐도 있었다.

고베 이진칸 인근에서 이렇게 특이한 건물들 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수많은 디저트들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나가는 건물들 곳곳에 다양한 디저트류를 팔고 있었지만..
디저트는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점심을 워낙 잘 먹은 탓에 그냥 패스패스패스..


각각의 건물들은 거의 주민들이 살고 있었고

무료 혹은 유료로 개방되어 있었다.
유료건물들은 내부가 유럽의 저택처럼 꾸며진 곳이 많다고 하는데,
굳이 들어가보진 않았다.

정원 정도를 무료로 개방한 건물들 몇곳을 다녀왔다.


음.. 아무래도 현대건축물은 내 취향이 아닌지라..
그냥저냥 지나오고 말았다.

나가는길 목엔 유럽의 국가별로 특이한 컨셉의 건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유일하게 들어가보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던 곳..

셜록홈즈의 베이커가 하숙집을 재현해 두었다고 하는데.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더워 그냥 패스..

다음 코스는 하버랜드와 옆에 붙어있다는 쇼핑몰들인
모자이크와 우미에 쇼핑몰이었고, 역시나 이곳에서 금방 갈 수 있었다


정말 모자이크처럼 다양한 컨셉의 재밌어 보이는 가게들이 꽤나 많았다.
우미에쇼핑몰은 이곳과 연결된 실내 쇼핑몰이었다.


연결되는 통로에 굴곡형태의 특이한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들어가는 안쪽에서 저가형의 특이한 아이템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워낙 정신이 팔려서 이름도 기억을 못하고 와버렸다.
여기서 지금 들고 다니는 골드바 명함케이스와 
말풍선형태의 포스트잇을 구입해왔다.

안쪽 장난감가게도 구경하고 나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나도
시간이 꽤나 많이 남아있었다.

다음 코스가 빗쿠리동키에서 저녁을 먹고, 하버랜드에서 야경을 보는거라
남는 시간을 보낼 방법을 의논했고,
내 사이즈에 맞는 빅사이즈 옷 쇼핑몰을 갈까 했지만,
난 쇼핑보다는 여기서 비교적 가까운 히메지성을 가보고 싶다고 했고,
시간상 가능하다는 가이드님의 말에 히메지성을 향해 출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