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a61001 2020.12.13 차크닉 - 첫 피칭 미뤄뒀던 휴가를 월, 화요일에 써서 여유가 있던 차에 기왕지사 준비한 장비들을 한 번쯤 피칭해보고 싶었는데, 장비를 피칭하기에는 주차장이 충분히 넓어야 했고, 아쉽게도 우리 아파트는 주말에도 비어있지를 않으니, 적당한 공터(?)를 뒤지느라 고심을 하다가 주말이니 당일 예약이 가능할 것 같던 휴양림을 검색해 보았다. 아무래도 숲 속의 집은 앞에 널찍한 주차장도 있고, 차크닉삼아 차에 있다가 너무 추우면 따뜻한 숙소로 숨으면 되니까, 그래서 당일 예약 가능한 곳을 찾아 산음 자연휴양림을 예약해두고 나서야 잠이 들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간밤 새 내린 첫눈이 그득하게 쌓여있는 데다가, 오전 내내 눈이 더 온다고 하니 기껏 잠 못 이루며 세워둔 계획이 틀어질까 불안했다. 그래도 오후엔 눈이 그친다고.. 2020.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