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호이안여행 4

2017.07.27 베트남여행 - 호이안의 밤, 한강

모닝글로리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자...세상이 바뀌어있었다. 거리에 걸려있던 모든 등에 불이 들어온 호이안은낮에 보여준 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가게 이름인 Hoa Anh Dao라는 단어를 분명 외웠었는데도저히 생각이 안났다... 여하튼..낮에도 매력적인 도시였지만밤의 호이안은 세계 10위 안에 든다는 매력적인 도시임이 틀림없었다. 낮에 건너온 다리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쉽게 지나가기 힘들 지경이었다. 모닝글로리에서 잠시 가이드북을 읽으면서 알게 된건데,우리가 돌아다닌 지역은 중국인들의 지역이었고,이 다리를 기준으로 왼쪽은 일본인 거주구역오른쪽은 중국인 거주구역이라고 한다.기준이 일본인이기 때문이었는지, 다리의 이름은 중국인다리라고 한다. 다리 앞으로는 소원초를 가득 실은 배에한쌍의..

Travel/VIETNAM 2017.08.20

2017.07.27 베트남여행 - 호이안의 낮 (복건회관, 호이안시장, 관우사당, 모닝글로리)

도자기 무역박물관을 나와 가던길을 따라가니 또 하나의 회관이 나왔다 복건회관이라는 이름 그대로 복건성의 사람들이 모이는 회관이라고 하는데,호이안의 회관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역시나 통합입장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외부정원으로 보이는 공간을 지나가면 2층으로 되어있는 화려한 문이 하나 더 나온다 문을 지나니 아름다운 분재들이 장식되어 있었다.단순히 아름다운걸 넘어서서, 그 규모도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가장 안쪽으로는 본당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나름의 사당이 꾸려져 있었는데위에 저 빨간색 통발같이 생긴 물건은 향이었다.저렇게 말려 있기 때문에 정말 한번 걸어두면 오래 써먹을 수 있을것 같았다. 복건회관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걸어가니 정말 다양한 냄새들과 함께 호이안 시장 건물이 나왔다. 여기부터는 ..

Travel/VIETNAM 2017.08.16

2017.07.27 베트남여행 - 호이안의 낮 (투본강, 보석박물관, 득안고가, 도자기무역박물관)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바로 옆이 호이안 고도시의 입구였다.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사실 좀 돌아서 들어가거나 하면 티켓을 사지 않고 들어가는 백도어도 많다고 하고,실제로 안에서 몇몇 건물을 제외하고는 티켓을 내고 들어갈 필요도 없으며,정말 어쩌다 한번쯤 랜덤으로 체크를 한다고 하는데,굳이 1인당 12만동(6천원) 밖에 안하는 티켓을 가지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더구나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만큼,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해 티켓팅을 하고 들어갔다.(당연한 일인건 잘 알고있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문양이 새겨진 특이한 형태의 게이트.이제 어딜가나 저 문양을 찾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투본강을 따라서 등불축제때 쓰는 것 같은 큰 등들이 전시되어 있었다.아마도 밤이 되면 저 등에 불이..

Travel/VIETNAM 2017.08.09

2017.07.27 베트남여행 - 안방비치 소울키친

침대에서 자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아니면 2시간의 시차때문인지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8시쯤 조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다들 너무 일찍 일어나버려서 7시 반에 준비를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어느 호텔에나 있는 계란후라이와 베이컨을 기본으로 깔고볶음밥과 볶음국수도 좀 챙겨왔다.그리고 베트남에 온 만큼 쌀국수도 받아왔는데 국물이 딱 사골국물같아서 좋았다. 수영장이 없어서 4성이 되지 못한 호텔이라고 하더니,음식이나 과일 종류가 참 많았다.파인애플과 용과가 꽤 달았고... 아직도 이름을 모르는 저 감자덩쿨같은 과일(?)도 맛있었다 조식 설명은 이쯤 해두고.. 둘째날 일정은 호이안투어였다.다만 호이안은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니 낮에는 호이안 인근의 해변을 가보기로 했다. 호이안 북동쪽으로는 안방해변과..

Travel/VIETNAM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