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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picure35

서울시청 진주회관(♠) 종로인근에선 맨날 미진만 갔었는데,콩국수 좋아하는 와이프를 만나고 나선콩국수 맛집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50년도 넘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다.서울 한복판에 있는 오랜 맛집이기 때문인지,정재계 유명인사들의 싸인이 많이도 붙어있었다. 보기보다 내부가 많이 넓어서 기다리지 않고 다녀왔는데,인근에 회사들이 많아 평일 점심시간엔 어떨지 모르겠다.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면 선불로 바로 결제를 한다. 워낙 회전이 빠르기 때문일까 결제한 카드를 돌려받고 나면 거의 바로 음식이 나온다. 인슈는 언제나 콩국수..콩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서울 강북에선 여기가 콩국수 최고 맛집이라고 본다. 어차피 콩국수는 인슈꺼 뺏어먹으면 되니까 난 섞어찌개를 시켰다.요새 흔한 부대찌개 전문점들에서 느껴지는 느.. 2020. 7. 4.
단양 오성통닭(♠) 회사에서 대명리조트를 빌릴수 있어서몇번인가 단양을 갈때마다 꼭 사먹는집.단양 구경시장 내부에 있는데,모퉁이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줄을 서있는 곳을 찾으면 된다. 아재개그스러운 드립으로 가득한 간판은 그렇다 치고,줄서있는 사람들과 그보다 더 많이 쌓여있는 주문용지를 보면,여긴 매일 재고라는게 남을수가 없는 곳임을 보여준다. 주문을 해두고 전화번호를 남겨두고,구경시장과 강변을 거닐다보면 연락이 온다. 단양이 마늘로 유명해서인지마늘과 파를 이용해서 튀김옷을 만들었는데,그래서인지 튀김옷에서 향이 좀 많이 느껴진다.단양에 간다면 저녁 또는 야식메뉴로 시도해 볼만한 곳이다. 2020. 5. 14.
경기광주 러스틱하우스(♠) 지인추천으로 바로 다음날 가보게 된 곳. 분당살면서 15분이면 가는 광주 신현리인데, 태재고개 하나 넘기가 그리 어려웠는지 갈만한 곳을 항상 반대로 찾았었는데 꽤 자주가본 율동공원 그 너머로 맛집들이 산재해있었다. 그중 하나가 여기 러스틱하우스 외관만 보면 요새 흔히 보이는 창고 스타일인데, 내부는 각종 식물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품들로 장식되어있다. 앤틱한 소품들과 테마없는 식물들이 조합되니까 참 특이한 매력이 있는 장식이 되는것 같다. 장모님과 인슈와 같이가서 2인세트를 주문 기본으로 나오는 하우스샐러드를 리코타샐러드로 바꿨는데, 피타브레드가 같이 나와서 이거저거 넣고 싸먹기 좋게 생겼다. 인기메뉴라는 투움바 파스타, 요새 투움바파스타 주문하면 칼칼한 매운맛으로 내는 곳들이 많은데, 여긴 진한 크림소.. 2020. 4. 8.
정자동 행복치킨(♠) 전국 XX맛집지도라는 자료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어지간한 유명한 치킨집은 두루 섭렵했다고 생각했는데,등잔밑이 어둡다고 동네 맛집을 모르고 지나치다니.. 아파트 단지 지하에 있어서 큰길쪽에서 네비찍고 왔다가 못찾을뻔 했다.주변이 상습정체구간인 아파트 단지 진입로라서,주차하기도 어려우니 어지간하면 정자역에서 좀 걸어가는게 좋을거같다. 6시 남짓 되었는데도 벌써 홀에 사람들이 들어차 있다.작은 가게에서 시작해서 규모가 이만치 커졌다는데,일단 가장 유명한 파닭을 포장해서 가져가기로 했다. 튀김옷은 중간정도의 두께고, 같이 주는 파닭소스가 생각보다 매력있다.짜지 않으면서도 약간 매콤한 느낌도 주는 맛인데,널려있는 프랜차이즈 치킨들에 비하면 상당히 유니크한 곳이다. 사실 치킨이 맛없기 힘든 음식이고,또 특성상 .. 2020. 3. 5.
가평 송원막국수(♠) 신혼여행에서 만난 커플모임의 첫코스로 들르게 된 송원막국수가평하면 나오는 두곳의 막국수 맛집을 모두 포스팅하게 되었는데,금강막국수가 딱봐도 교외의 시골쪽에 있다면,송원막국수는 터미널 바로 근처에 있다.바꿔 말하면 주차할 공간이 상당히 부족하다. 어지간하면 가게 정면은 꼭 찍고 들어가는데,여긴 앞쪽 인도가 너무 좁고 차도가 좁긴한데 차가 많이 다녀서어쩔수 없이 거리뷰를 이용할수밖에 없었다. 가격은 쏘쏘한 수준이다. 메뉴자체가 막국수와 수육뿐인, 전형적인 맛집인데,위치를 생각하면 좌석 회전면에서도 이쪽이 훨씬 유리해보였다. 이곳의 수육은 삼겹살로만든 FM그대로의 수육이었다.기름기가 많이 빠진 같아서 담백한 맛이었고,같이 나오는 새우젓과 김치와 곁들이면 딱 어울리는 맛이 나온다. 일반적인 막국수의 면에 고추가.. 2020. 2. 4.
가평 금강막국수(♠) 회사에서 처음 워크샵 가던 길목에 들르게된 금강막국수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잠시 나와서,뭔가 음식점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시골 골목길을 따라가면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꽤나 많이 주차된 곳을 볼 수 있다. 아무리봐도 그냥 평범한 시골길인데.. 점심 피크타임도 한참 지난 시간임에도 가게 앞에 차가 꽤 많이 서있었다.피크타임에는 번호표를 받아서 줄을 서야 한다고 한다. 맛집이라고 소문난거에 비하면 생각보다 저렴한 음식가격일단 기본적인 맛 자체도 훌륭한 편인데,가격이 저렴하니 가성비까지 추가되는 곳이다. 오겹살을 그대로 이용한 수육..일단 사진부터 찍고 먹었어야 되는데 우선 먹고 시작해버렸다.촉촉하게 삶아져서 껍데기의 쫄깃한 맛이 좋다. 메밀전을 시켰는데 주문이 잘못들어가서 나온 녹두전..가격대비 .. 2020. 2. 4.
제주 만선식당(♠♠♠) 제주도 여행에서 본의아니게 두번이나 가게된 모슬포항.그리고 굳이 두번째 가게한 이유인 만선식당. 워낙 유명한 곳이었는데, 방문해보니 역시나 명불허전..가게 앞 수조에 살아있는 고등어들이 보이는데서,이미 그 신선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고등어는 조금만 오래되거나, 재료보관이 잘못되면회로 먹을수 없는 식재료인데,이곳의 회는 신선함 그 자체라서 손을 멈출수 없었다. 이게 5만원짜리 한상차림..김에다 고등어를 싸서 앞에 야채들과 먹어도 좋고,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괜찮았다.고등어 구이와 생전복, 돼지고기 산적은 추가도 가능한데,이미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여긴 정말이지 고등어회를 먹기위해서라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해도 될 정도라고 단언한다. 2020. 2. 3.
울산 정동진아구찜(♠♠) 울산여행 가기전에 커뮤니티들을 뒤지다가 알게된 맛집. 숙소 근처라서 언제든 갈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아무리봐도 밤에 한잔하면서 먹음직한 메뉴를 점심에 가게 되었다.해물, 아구, 대구의 찜, 탕등이 주메뉴인데,불고기라는게 특이해서 가게 되었다. 일단 내 기준이었다면 거의 갔을 확률이 희박한 곳이다일단, 회가 아닌 생선이고, 거기다 매운음식..하지만 와이프 취향도 고려하다보니 의외의 맛집을 찾게되었다. 일단 기본상차림.밑반찬은 계속 리필이 되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매울게 걱정이었는데 계란찜도 주다니..큰 힘이 될것 같아 든든했다. 메인디쉬 아구불고기는 내 기준에선 상당히 매웠다.하지만 발라먹기가 힘든 아구가 잘 손질되어 있어서먹기도 편했도, 매운와중에 약간 달콤한 맛도 있어서 땀을 엄청 흘리면서도 멈출수가 .. 2020. 2. 3.
강화도 참성단식당(♠) 부모님의 주말마다의 외출이 발견해낸 맛집.. 강화도 마니산 입구에있는 얼핏 관광지마다 흔하게 있는 식당인것 같지만,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좀 의외의 장소였다. 일단 개인적으로 이곳의 최고메뉴인 도토리묵 무침손으로 직접 쑨 묵맛이 기가막힌데,다른걸 떠나서 양이 정말 많다. (일반적인 가게의 1.5배정도..) 그리고 원래 메인이어야 맞지만 도토리묵이 너무 강렬해서 좀 뒤로 밀린비지찌개와 바지락칼국수. 마니산 입구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서 일단 접근성도 좋은데다가 음식자체가 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다보니,강화도에 갈때마다 꼭 들르게 되는 맛집이다. 단, 음식이 생각보다 많이 늦게 나온다.메뉴 통일과 같은 압박은 없지만, 주문하면 그때그때 만들어내다보니,자리에서 꽤 많은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2018.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