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짐만 풀고 바로 나가야 되는 우리 부부의 여행 스타일 첫번째 목적지는 기장의 아홉산숲 여유있게 다니자고 해놓고 이렇게 바쁘게 다니는 거 보면 참 성격들이 어쩔수 없나보다. 주말이라 그런지 기장쪽으로 가는 길도 많이 막혔다. 특히 롯데몰이 있는 쪽은 잠시 들러가려고 했는데도 주차도 힘들지경.. 아홉산숲 주차장도 상당히 넓은 편이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그 넓은 주차장에도 자리가 많지는 않았다. 주차장에서 표지판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아홉산숲 입구가 나온다. 입장료가 인당 5천원을 내고 입장 언젠가부터 인슈랑 같이 여행을 가면 꼭 숲이나 산을 하나쯤 가서 산림욕을 하게 되었다. 산타는거 싫다고 하지만 그래도 숲을 같이 걷는게 좋아서 이렇게 코스를 추가하게 되나보다. 한적한 숲길을 바라고 들어왔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