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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9. 01:51

2013.04.28 태국여행 - 코끼리트래킹 Travel/THAI2020. 11. 19. 01:51

코끼리 트래킹을 위해 이동한 곳은 황금불상사원(카오 치 찬)의 바로 앞

 

2인승인 관계로 할머니-할아버지, 엄마-아빠, 동생들 요렇게 타고나니 난 혼자 탔음.

드레나이 엘레크 타는 기분이 과연 이걸까 싶은 뒤뚱거리는 움직임.

조련사 아저씨가 한국 노래를 참 잘했다, 코끼리 아저씨부터 당신 등등..

 

다른 가족들의 코끼리 조련사와는 달리 처음부터 아주 친절했었는데,

모두들 20바트 한 장을 받더니 친절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런 데서는 셀카도 하나 박아주는 게 예의 같아서

 

썬글라스는 원래 깝대형처럼 모자 위에 살짝 얹어주는 쎈스!

그리고 조련사 아저씨가 내려서 사진을 찍어준다.

 

니네들 머리를 이렇게 쪼개버리겠어!!

자리가 자리니만큼 쩍벌은 어쩔 수 없었음.

한 20분 가량을 트래킹을 하고 내려서 코코넛 한잔 마시기.

그리고 귀신같은 사진판매. 우린 대인배니까 다 사줬음.

이국에서 내 사진이 버려지는 건 마음이 아프니깐.


원래 카오치찬 온 김에 같이 포스팅하려 했는데

사진이 여기 몰려있어서 카오치찬은 다음 포스팅으로..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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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9. 01:42

2013.04.28 태국여행 - 농눅빌리지 Travel/THAI2020. 11. 19. 01:42

수상시장 다음 코스는 농눅빌리지.

한차례 쏟아진 스퀄덕에 습도가 올라가서 더 더웠다.

 

농눅 여사가 평생에 걸쳐서 가꾼 정원이라고 하는데, 이제 손자에게 물려줬단다.

이 손자의 취미가 무려 자동차 수집.. 모형 말고 진짜 자동차 수집이다.

수집한 자동차들 전시해두는 곳도 있었고..

정원은 사진처럼 이곳저곳 테마별로 정리되어 있다.

 

여기의 주된 테마는 코끼리와 개미..

개미는 그렇다 치고 코끼리들이 우리 안에서 밥달라고 아우성친다.

바나나 한덩이 사서 줬는데 손은 안 건들고 먹을 거만 딱 빼가는 무서운 놈들..

 

심지어 여기저기 나무를 코끼리 모양으로 깎아두었다.

 

좋은 배경을 등지고 가족사진도 좀 찍어주고.

 

잡아가고 싶었던 도마뱀.. 저거 은근히 귀엽게 생겼었다.

태국은 도마뱀, 개미, 파리 등등 자연과 꽤나 가까운 나라였다.

 

이 농눅빌리지의 주요 사업 코끼리 쇼 관람.

하나투어 전용이라고 되어있던 VIP석에서 관람했더니

나름 선풍기도 달려있고 사람들과 부딪히지도 않고 괜찮았다.

 

코끼리 쇼의 한 장면들,

그림 그리기, 다트 던지기, 농구, 볼링 등등

자연 상태에서 최강의 육상동물이 인간에게 길들여져서 생존하는 장면이 특이했다.

돈을 주면 코로 받아다 조련사에게, 바나나는 뺏어다 지입으로..


심지어 관객이 바나나 하나를 뜯어주니

다른 손에 쥐고 있던 바나나 덩어리를 집어다 먹고 아까 주던 하나까지 집어다 먹는다.

이게 코끼린지 돼진지...



다음 코스는 트래킹이었는데 한 20분 정도 이동해야 했다.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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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3. 02:03

2013.04.28 태국여행 - 수상시장 Travel/THAI2020. 11. 13. 02:03

둘째 날 첫 번째 여정은 런닝맨 촬영지 수상시장

 

태국은 국토 대부분이 평야지대...

그러다 보니 흙이 비싸다. 우리나라처럼 산투성이에 대충 파면 넘쳐나는 흙이 부족하다니..

그래서 공사현장에서 쓸 흙을 조달하고 그 파인곳에 물을 채워 수상시장으로 사용한단다.

진짜 수상시장은 4일차에 있을 방콕에 있는 거고 요건 관광+위의 이유로 새로 만든 거.

 

외국인은 여행사별, 국적별로 입장료가 다르다.

돈 써주러 가는데도 돈을 내야 하다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우리 가족들한테 붙은 게 더 싸 보였다.

입장료의 대가로 받은 건 물한병...(여긴 물도 공짜가 아니다)



물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태국은 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마실물은 100% 생수,

외국에서 수입하거나 수돗물을 정수해서 먹는 물밖에 없고

석회질이 많다 보니 오랜 시간 양치를 하면 이가 누래진다.

그래서 근처에 치과들은 치료보다 미백 위주의 광고를 많이 해놨었고,

치약도 다양하게 발달해 있다고 한다.

시장에 왔으니 일단 군것질거리를..

망고밥과 바나나튀김, 망고밥은 안남미를 코코넛물로 밥을 지어서 위에 망고를 얹었다.

조합만 보면 이게 왜 먹을거린가.. 싶지만 충격적이게도 맛있다.

일단 밥이 달짝지근한 데다가 망고가 너무 달다.

다른 반찬 없이도 한 끼 식사 정도는 될 거 같다.

바나나튀김은 몽키바나나를 즉석에서 튀겨주는데 요것도 나름 별미다만,

너무 뜨겁다. 안 그래도 날도 더운데..

 

요건 셈베이 과자 같은 걸로 계란을 싸서 먹는다.

맛은 우리나라 계란과자의 맛 같은데 약간 특유의 향이 있는 정도.. 요거도 나름 괜찮은 메뉴



사진엔 안 남아있지만, 악어고기 꼬치도 먹어봄.

상상했던 거 이상의 맛이었음. 아주 쫄깃한 닭고기 정도랄까..

맨날 티비서만 봐오던 악어고기는 참신한 맛이었는데 나랑 아부지만 먹음..

시장에서 선물용 향초 대량 구매하고.

마른 과일 등등 사들고 첫날 야시장에서 받은 멘붕을 치유해주는 현지식 식사.

 

메뉴는 단출하다. 안남미 밥 덩어리와 돼지고기, 닭고기구이와

솜땀이라고 하는 태국식 김치 그리고 아까 시장 들어오면서 샀던 망고밥.

태국의 고기들은 100% 방목이어서인지 쫄깃하고 기름기가 적다.

솜땀은 약간 짠맛이 나는 김치라고 해두면 이해하기 쉬울 거 같은데..

난 한국에서도 김치를 잘 안 먹으니 패스.

대박은 망고밥 위에서도 적었듯 요게 이 시장에서 먹은 거중 최고였다.



밥 먹고 슬슬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것도 마른하늘에.

아열대 기후는 참 무서운 놈이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니 금방 맑아지고 그 비들은 더운 날씨에 습기가 되어 올라오니

기분이 아주 좋다가도 순간 짜증이 치밀어 오르게 하는 무서운 날씨.


시장 기행문이 졸지에 식신원정대가 되어버린 거 같다.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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