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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버모리는 토론토 북서쪽에 휴런호를 가르는 반도 끝쪽에 있다.

여행일정을 짤때 휴양지를 간다고 해서,

우리 여행스타일에 별로 안맞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이럴때 가보지 않으면 김연아가 사랑하는 휴양지를 언제 가보겠는가..


우리 숙소는 토버모리 들어가기 좀 전 가운데 별표가 있는곳인데,

이름이 딱히 있는건 아니고 그냥 주소로 56 실버 사이즈 포인트 로드라고 한다.

이쪽 숙소는 승수네가 현지에서 예약했으니까 이전의 퀘벡여행때처럼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내가 국내에서 한번 사용해보고 다신 사용하지 않는데,

이들은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었다.


꽤 넓은 정원을 가진 복층주택을 통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한국에 들어온 에어비앤비가 이상해진건지,

아니면 캐나다의 숙소들이 다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이곳의 숙소들은 다 맘에 들었다.


퀘벡이나 몬트리올의 숙소와는 다르게 취사시설이 완비되어 있는데다가,

사용할수 있는 도구들도 많았던 거실과 주방..

(물론 내가 사용한건 아니었다)


침실 3개중에 가장 작아서 사용하지 않은 작은방이고,


1층 침실은 임산부가 있으니 승수네 부부가 사용하고


뭔가 진짜 모여서 놀기 좋게 준비되어 있는 거실.

최소 3커플은 충분히 지낼수 있는 곳이라서,

우인이네도 같이 왔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싶었다.


2층에 작은 욕실이 딸려있던 침실.

방 크기만은 여기가 제일 커서 여기를 우리가 쓰기로 했다.


테라스로 나가면 오션뷰... 가 아니고 레이크뷰가 무척이나 훌륭했다.


멀리보이는 물빛이 검어서 뭔가 했는데,


그냥 바위 색이 검어서 그리고 물이 너무 맑아서 바위색이 고스란히 보여서

물빛도 검어보인거였다.

이날 날씨가 구름한점 없이 좋았지만,

위도가 높은 이 지역은 아직 꽤나 추워서 저 맑은물에 손을 담그기도 힘들었다.


호수가에서 본 우리 숙소..

여긴 옆건물도 꽤 먼데다가, 집 근처에 있는 숲이 경계였고,

나머지 공간이 다 사유지로 사용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주변에 다른 집들이 없어서 신나게 놀아도 폐를 끼치지 않을거고,

공간 자체가 프라이빗하게 보장되니 참 좋아보였다.


자꾸 바다라고 오타를 내고 수정하고 있는데,

추워서 얼어있는 와중에도 사진은 꼭 남겨주는 부부..

더 이상의 일정없이 숙소에서 쉬면서 저녁준비를 했다.


LPG를 이용하는 캠핑용 그릴이 집에 비치되어있다니.

영화나 미드에서만 봐오던 가든파티를 할 수 있다니..

그리고 저 장승수가 요리를 하다니..

서양물을 먹더니 사람이 좀 성장하긴 했나보다.


저녁엔 장작에 불을 붙여 캠프파이어까지..

두 커플의 동반여행은 다시생각해봐도 참 이래저래 재밌는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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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수네 부부가 호텔로 픽업을 와서 부부동반 여행이 시작되었다.

난 아침을 잘 안먹었는데, 부지런한 인슈는 조식도 먹고왔더라.

최종목적지인 토버모리는 휴런호연안의 휴양지인데, 

지도상으로는 별로 안멀어보이는듯 하지만, 

이 나라 땅덩이가 이만저만 넓은게 아니다보니

토론토에서도 가는데 4시간은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간기착지는 

평원으로 가득한 이곳에있는 산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은 커피가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가 바로 청산이었다.


평원이 많은 곳이다보니 산이 희귀한데,

마침 적당한 높이의 산이 있어준 덕에 겨울엔 캐나다인들의 스키장으로 쓰인단다.

여긴 겨울이 길고 눈도 많으니 운영하는게 나름 편하지 않을까..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리조트에 도착했다.

하늘이 구름한점없이 맑은 날씨였는데, 여긴 뉴욕보다 북쪽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쌀쌀했다.


리조트답게 어트랙션들이 가득했는데,

대부분 유료어트랙션인데다가, 아직 오픈하지 않은것들도 있어서

릿지러너를 타기로 했다.


저걸 타고 산 위로 올라가서 내려오는거라는데,

꽤 긴 거리라고는 하지만 가격도 착하지는 않았다.


일단 티켓인증 한번 하고..

수현씨는 임산부니까 그냥 대기하고, 

역시나 겁없는 승수먼저 보내놓고,

인슈는 이런거 못탄다고 무섭다고 해서 마지막에 타게 했다


올라가는 길은 기계의 힘으로 가는데 산이 아래에서 본거보다

훨씬 높은건지 꽤 긴시간을 올라가야한다.


이거 절대 겁먹은거 아니다 그냥 셀카가 익숙하지 않은거다.


쥐고 있는 손잡이를 앞으로 밀면 내려오는건데,

스타트가 어느정도 텀이 있어서 적당히 브레이크도 좀 걸면서 내려왔는데,

위에서 신나는 소리가 계속되길래 불안해서 보니..

이런거 못탄다는 사람이 바로 내 뒤까지 따라와있었다.

속도는 혼자 다냈나보다.


점심식사는 리조트 내부에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다가

매그논`s 이탈리안 키친이란 곳을 찾아 들어갔다.

사실 따로 검색해본건 아니고 그냥 모두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선에서 갔는데


깔라마레, 파스타, 피자까지

특출나게 맛있진 않지만 그래도 뭐 쏘쏘한 수준의 이탈리아요리였다.

이 리조트 안의 레스토랑들이 다 3.0~3.8정도의 구글맵 평점인걸 봤을때,

딱히 맛집을 찾기보다는 그냥 원하는 메뉴로 고르는게 답이지 싶다.


리조트 중앙의 연못을 배경으로 인증샷...

하늘은 맑고 사람도 없어서 엄청 평온한 리조트에..

UFO가 등장했다. 

딱봐도 새 아닌거 같다.


블루마운틴은 그냥 이런곳이구나 정도로 보고,

토버모리의 숙소로 출발했다.

원래 차를 타면 기절해주는게 매너인데, 그동안 하고픈 말들이 많아서

주구장창 떠들다보니 어느새 토버모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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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의 출국이 지연된 바람에 피어슨공항에 도착하니 9시 반이 넘어있었다.

불과 두시간 남짓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작은비행기라 그런가 상당히 많이 흔들려서 좀 무서웠다.

사실 그동안 탔던 비행기중에서 가장 심하게 흔들려서 제대로 잠들수 없을정도..

인슈가 많이 무서워하는데 나도 티를 낼순 없어서 괜찮은척했지만..

사실 엄청 쫄렸다...


입국심사 자체는 캐나다가 훨씬 어려웠다.

전에 왔을땐 다행히 한국분과 인터뷰를 해서 쉽게 넘어갔는데,

영어로 계속 왜?를 물어보니 내 짧은 영어로 대답하는게 쉽진 않았다.

어쨌든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로비로 가서...

승수와 수현씨와 무사히 도킹성공.


저녁을 못먹었으니까 뭐좀 사오라고 미리 말해두어서,

도넛과 샌드위치로 요기를 할수 있었다.

역시 현지인 친구가 있는곳이라 그런가 훨씬 마음이 편했다.


캐나다에서의 5박 중 첫날은 공항근처의 앰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호텔,

2, 3일째는 토버모리에서 에어비앤비.

4, 5일째는 쉐라톤센터 토론토 호텔을 예약해두어서,

어차피 다음날 승수네 부부와 같이 여행을 갈 예정이니 공항 근처에서 간단히 묵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중 가장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진 곳이었다.


워낙 늦은시간에 도착했으니 숙소에서 간단히 회포를 풀고,

다음날 오전에 만날 약속을 잡고 우리도 씻고 기절..

트렁크 2개중 하나를 승수네 집에 맡겨두고 하나로 2박3일의

여행중의 여행을 할 짐만 챙겨두어서 짐이 많이 줄어들었다.


여기 호텔 내부 촬영하는건 피곤해서 깜빡했다.

공항근처에 있어서 도심접근성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렇지

1박 가격도 가장 저렴했던 곳이 시설이 제일 좋아서 맘에 들었다.

그리고 20일 오전에 승수네 부부를 만나 캐나다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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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에서 유엔본부까지는 그다지 멀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빠듯해서 우버를 타고 이동했다.

유엔본부는 미리 예약을 해두면 가이드투어를 할수 있었는데,

시간상 그것까지 할 수는 없을것 같아서,

지하에 있다는 기념품샵정도와

우체국(여기서만 유엔소인이 찍힌 엽서를 보낼수 있다)만 들러보려했는데


지하만 들어가는데도 앞쪽에서 등록을 하고 들어가야해서,

일정상 깔끔하게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 건물 외벽의 유리에 비춰지니 들어가보지 않아도 멋있었다.


유엔 성원국들의 깃발앞에서 태극기 찾아서 인증해주고,


점심을 먹으려고 근처 루크스 랍스터를 찾아가는 길목 앞에,

다양한 유엔산하기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랍스터로..


어디가나 샐러드만 먹는 인슈의 랍스터샐러드와,


같은 가격의 랍스터 샌드위치..

이거 아무래도 랍스터 살 바르는 인건비가 가장 비싼거 같았다.

정말 맛있긴 한데, 이 가격에 먹어야 하는가... 를 생각하면,

코스트코 랍스터 샌드위치가 가성비는 더 적당할것 같았다.


나름 채취과정을 다 인증해둔 인테리어들..


점심을 먹고 센트럴터미널쪽을 통해서 호텔로 돌아왔다.

처음 JFK공항에서 호텔까지 데려다 주셨던 기사님이 오셔서,

이번엔 라과디아공항으로 갔다.

평소보다 길이 막혔지만, 여유있게 출발을 해서 별 문제는 없었다.


가는 길목에 있는 성당 팻말이 한글로 써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교회면 모르겠는데 성당이 한인성당일수는 없을텐데..


라과디아 공항은 대부분의 공간이 공사중이었고,

생각한것 보다 많이 작은 공항이었다.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처음 눈에 들어온게 우리가 타야할 비행기가 연착되었다는거였고,

공항 외부에 딱히 뭔가 할곳이 없어서 일단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검색대를 지나는데 모든 승객이 벨트도 풀고 신발까지 벗게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었지만,

이 곳이 9.11을 겪은 곳임을 생각하면 이해는 되었다.

체크인 하고 들어온 곳에도 소형 면세점 몇곳과 간단한 간식만 사먹을 수 있는 곳들 뿐이어서,

저녁 6시 45분에 저녁을 공항에서 먹고 출발하려던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심지어 비행기는 1시간연착..


여행지를 떠날땐 항상 아쉽지만, 이날은 배고프고 지치기도 했었다.

하지만, 불과 2시간남짓의 비행후에 캐나다로 갈수 있으니,

아쉬움이 조금 덜한것 같았다.


하지만 돌이켜서 여행기를 쓰다보니 뉴욕 2박3일은 정말 짧았다.

나름 알차게 여행한다고 일정을 꽉꽉 채워넣었는데,

신행때처럼 겉핥기만 하고 온것 같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미처 못가본 곳들이 많고,

뉴욕이라면 없던 체력도 생기는 와이프때문에라도,

꼭 다시 가보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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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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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2019.10.17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투어는 안하고 유엔 지하 우체국에서 우편만 부치고 싶었는데 안되나 보네요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JP 다크세라핌 2019.10.21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이드 투어 안하고 단순 입장만해서 지하 우체국을 이용하면 된다는거 같네요. 전 입장하는거도 따로 티케팅해야되는줄 모르고 빠듯하게 가서 못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