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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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omaniac/Autograph

2010.05.09 - 박경수

다크세라핌 2017. 5. 3. 02:55

2003년.. 역대 누구보다도 많은 기대를 받으며 입단한 1차지명 초대형신인 박경수.

2004년 그럭저럭한 성적을 올리며 김재박-유지현으로 이어지는 

엘지의 유격수 라인을 무난히 꿰찰거라 생각했는데...

그의 전성기는 고등학교시절이 되어버렸다.

늘 2할 5푼정도 쳐주면서 가끔 뜬금포라도 나와주는 수비요정..

수비와 야구센스만은 지금도 KBO 상위권에 드는 선수라고 보지만, 

아쉽게도 그의 타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2007~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북경수로 떠오를 정도로 반짝 했던걸 마지막으로...

심지어 박종훈 감독 체계에선 유격-2루를 모두 뛰게해버리니 

그나마 주특기인 수비마저도 무너져서 오지환과 박경수 구멍 키스톤콤비가 탄생하기도...


현재 공익근무중.... 제발 약속의 서른이니 터져주라... 

그래도 똥개 박경수 착해가지고 팬들 싸인요청은 절대 거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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