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어니스트밀크 2

2020.06.14 제주도여행 - 어니스트밀크, 혼인지

비자림 숲길을 걷고나서 상쾌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온몸이 땀과 습기로 젖어버려서, 적당히 휴식이 필요했다.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성산쪽에 있던 인슈의 인생요거트집 어니스트밀크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런데... 2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어니스트밀크 성산점은 마침 이때 중문쪽에서 열렸던 제주 카페박람회때문에 휴무... 이 건물에 같이 있던 제주 김만복에서 김밥을 사가지고, 10분정도 더 걸리는 어니스트밀크 본점으로 출발했다. 또 그런데... 상호검색을 하든, 주소검색을 하든.. 렌터카에 기본제공되어있는 네비가 위치를 찾질 못했다. 안내대로 따라가보니 거긴 전혀 엄한 음식점만 있어서, 옆에 밭사이 길로 들어가 차를 돌려 나올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냥 네이버지도를 보고 적당히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Travel/KOREA 2020.08.10

2019.11.23 제주도여행 - 산굼부리, 어니스트밀크

좀 늦은 점심을 먹고 멘탈을 부여잡고, 상춘재에서 가까운 산굼부리를 보러갔다. 사실 점심먹고 처음 가려고 했던곳은 비자림인데, 시간관계상도 그렇고, 억새가 이쁘다니까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다. 후방카메라가 없던 주차구획이라서 조금 긴장은 했지만, 그래도 쏭방카메라 덕분에 무사히 구획안에 댈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돌담을 따라가니 산굼부리 입구가 나왔다. 입구 주변 분화구 아래쪽에 이래저래 조형물을 많이 만들어놨는데, 일단 다 패스하고 분화구를 올랐다. 억새로 유명한 산굼부리 답게 길 좌우가 전부 억새였다. 하늘과 억새가 너무 아름다워서 따로 구도를 잡을 필요도 없이 찍는 그대로 다 작품이 되는 곳이었다. 한 5분남짓 올라오면 되는데, 바로 뒤쪽 저 평탄해 보이는 곳이 원래 분화구였던 곳이다. 지금이야 분화가..

Travel/KOREA 2020.03.26